거창군, 무상 배부 재사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2. 03. 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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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예방·자원순환 사회 실현기여 기대
[거창군]
거창군이 무분별하게 매립되는 아이스팩을 수거·세척해 지역 주민에게 무상으로 배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무분별하게 매립되는 아이스팩을 수거·세척해 지역 주민에게 무상으로 배부하는 재사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사용 아이스팩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신선식품 배달·배송문화 확산으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방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아이스팩 재사용률을 높이고자 푸르지오 아파트, 현대 아파트 등 관내 20개소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비치해 수거된 아이스팩의 세척·소독작업을 통해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에게 배부하고 있다.

또 효과적인 아이스팩 수거·나눔을 진행하기 위해 이장회보 등을 통해 재사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을 홍보하고 재사용 아이스팩 수요처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재사용 아이스팩이 필요한 지역 주민은 거창군 공공재활용선별시설에 방문하여 재사용 아이스팩을 수령할 수 있으며 2021년에는 3만 1045개의 아이스팩을 수거·나눔 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사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은 무분별하게 매립되는 아이스팩을 줄여 환경오염 예방·자원순환 사회의 실현에 기여할 것이다”며“군민들께서 재사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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