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콜택시 통합브랜드 출범 ‘순천 미인콜’...빠르고 편해진다

기사승인 2021. 12. 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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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미인콜과 법인택시 아하콜 통합 운영
전용앱서비스 구축해 승하차여부, 배차정보 제공
순천시청 전경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 순천시가 콜택시 통합브랜드 ‘순천미인콜’을 새롭게 통합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순천미인콜’은 기존 개인택시 미인콜 641대와 법인택시 아하콜 394대로 별도 운영하던 시스템을 통합해 990대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택시 이용 시민들은 일원화된 콜 시스템으로 기존 미인콜(750-4000)과 아하콜(740-3000)의 호출번호는 그대로 사용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택시운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 통합콜의 조기 안착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통합콜 가입 택시 차량의 내비게이션 및 블랙박스 교체를 진행했으며, 기존 개인택시 미인콜센터에 통합 콜 서버 및 관제시스템을 확충한다.

내년 4월말 경에는 ‘순천미인콜’ 전용 앱 서비스를 구축해 택시기사와 이용자 간 배차 진행과 승·하차 여부 등의 확인뿐만 아니라 재난, 교통과 관광정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을 출범한다.

시 택시 통합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콜 통합서비스를 통해 보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친절한 택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택시업계 종사자 일동이 끊임없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택시 통합콜 구축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용객이 감소해 힘든 택시운송 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용객에게도 편리하고 신속, 친절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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