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맞춤형 일자리사업 적극 운영

기사승인 2021. 12. 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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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중년·청년 다양한 취업 성과
일자리 매칭
김해시 관내 구직자들이 시의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모습./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올해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적극적 운영으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취업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김해YWCA의 ‘GROW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프로젝트’, 인제대학교의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 ‘희망나눔 경력단절 여성 반려동물분야 창업지원사업’이 선정돼 10월까지 교육 또는 컨설팅을 진행, 112명의 인재를 양성해 취·창업을 연계했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 기관과 협력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사업을 발굴, 공모 신청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해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협약 체결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경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3개사를 지원해 58명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14개사를 지원했고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의생명·의료기기 기업 11개사와 자동차 등 수송기계산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관련 12개사의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안전 작업장 구축, 기술애로 해소 설비 구축을 지원했다.

경남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 협업사업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사천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까지 지역 고용위기 상황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나고 있는 퇴직 인력의 재취업을 위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으로 ‘농업창업 힐링센터 운영사업’, ‘암환자 의료비 지원 전문상담 창구 운영’ 등 11개 세부사업을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해 21명의 신중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만50세 이상 70세 미만의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신중년에게 지역사회 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해당 경험을 통해 민간 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12개 사업, 2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능력과 경험을 갖추고도 퇴직인력으로 밀려있던 전문가들에게 그들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우리시만의 특화된 일자리사업 발굴로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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