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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MAMA’ 전세계 팬들 열광…투표수만 1억 1200만표 돌파

‘2021 MAMA’ 전세계 팬들 열광…투표수만 1억 1200만표 돌파

기사승인 2021. 12. 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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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x‘스우파’(왼쪽), 워너원이 ‘2021 MAMA’로 뭉쳐 큰 관심을 받았다./제공=CJ ENM
대중음악 시상식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2021 MAMA’)가 지구촌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12일 주최 측인 CJ ENM에 따르면 전날 엠넷 재팬·tvN 아시아·JOOX 등 아시아 각 지역의 채널과 OTT 플랫폼·엠넷 K팝 등 4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200여개 이상 국가 및 지역으로도 생중계된 ‘2021 MAMA’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관련 키워드가 전 세계 36개 지역 1위에 올랐다. 행사명과 출연 아티스트 등 관련 단어들은 한국·미국·벨기에·이탈리아 등 113개 지역에서 트위터 트렌드 순위권에 올랐다. 이와 함께 애플뮤직·트위터·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진행된 ‘올해의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 투표에는 약 1억 1221만여 표가 쏟아졌다.

2년 만에 경기도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대면으로 진행된 ‘2021 MAMA’는 관객을 450여 명으로 제한했으나, 미리 녹음된 팬들의 함성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AR(증강현실)과 XR(확장현실) 등 각종 첨단 기술에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가 더해져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효리가 역대 행사 최초의 여성 호스트로 나선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노래상·올해의 가수상·올해의 앨범상·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등 주요 4개 부문의 대상을 싹쓸이하며 9관왕에 올랐다. 3년 만에 뭉친 워너원과 있지·허성태의 영화 협연 무대,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의 라이브 등이 환호를 이끌어냈고, 컬래버 신곡 ‘두 더 댄스’로 뭉친 이효리와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멤버들이 행사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 진행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해외 체류로 자가격리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은 당초 계획과 달리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달했고, 워너원의 공연은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또 시상자로 나서려던 이정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했고, 엠넷 ‘걸스플래닛 999’로 탄생한 그룹 케플러는 스태프의 확진 판정으로 데뷔가 미뤄지며 시상식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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