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세 번째 반려나무 심기행사

기사승인 2021. 11. 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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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노루벌 적십자생태원에서 40가족과 함께 편백나무 식재
2-자료 인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대전시가 21일 서구 흑석동에 위치한 노루벌 적십자생태원에서 대전형 탄소제로 시민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세 번째 ‘반려나무 갖기’ 식목행사를 열었다.

이번 ‘반려나무 갖기’ 식목행사는 지난 5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 추진한 행사로 허태정 시장, 조광휘 대전사랑운동센터장과 공개 모집된 시민 40여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나무 한 그루 한그루를 정성스럽게 심고, 가족 명찰을 달아 주면서 식목한 반려나무가 잘 자라줄 것을 기원했다.

이날 허태정 시장도 가족들과 함께 편백나무 심기에 참여 했으며, 나무 심기에 서투른 가족들의 나무 심기도 도와줬다.

‘반려나무 갖기’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대전형 탄소제로 시민실천운동’으로 대전사랑운동센터에서 올 처음 시작했으며 그동안 130여 가족이 참여해 150주의 편백나무를 식재했다.

편백나무는 침엽수 중에서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편백나무 한 그루가 4명의 시민이 하루 필요한 양의 산소를 생산하며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해 공기를 맑게 하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순 탄소배출량 제로화를 위해 ‘시민중심, 생태복지, 에너지 전환’을 핵심가치로 2030년까지는 탄소배출량 30% 감축, 2050년에는 순 탄소배출량 제로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오늘 세 번째로 개최한‘반려나무 갖기’행사는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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