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한우농가 육성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

기사승인 2021. 11. 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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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과 고품질 한우농가 육성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5일 홍성군에 따르면 FTA에 따른 시장개방 압력과 가축질병, 환경, 악취 등으로 축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축산인은 고령화되고 후계농, 신규 축산농가 등의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4월부터 축산농가와 일반 주민 대상 설문조사, 환경단체와 전문가의 의견, 축산업 관계자 협의를 거쳐 향후 5년간 축산업 중장기 비전과 전략 등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축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이번 용역 결과 국비를 포함한 24개 사업에 300억원 규모의 투자사업이 제안됐고 제도적 기반으로 악취 저감 시설에 대한 의무화와 악취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 방안,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안이 제시됐다.

또 전국 최대 축산규모인 홍성군이 축산과 4개 팀으로 구성돼 있어 타 시·군에 비해 조직적 기반이 미약한 실정으로 조직보강이 필요하다고 분석됐다.

신인환 군 축산과장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환경친화형 축산업으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미래형 축산정책이 되도록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단체의 동참과 협조를 유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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