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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ESG] 파바·던킨에 친환경 포장…농가판로도 지원

[go ESG] 파바·던킨에 친환경 포장…농가판로도 지원

기사승인 2021. 11.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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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지속가능 성장동력 온 힘
가맹점과 상생협약…공정거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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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는 한편 행복상생 프로젝트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해나가고 있다. 식품 전문기업의 특성에 맞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쳐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인 SPC팩은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PC팩은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을 개발해 인쇄포장재 제품 전체에 적용하고 있다. 생산 제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SPC삼립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와 다양한 기업에 공급된다. 이같은 성과로 지난해 5월 식품포장재 업계 최초로 녹색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SPC그룹은 환경 보호를 위한 포장재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SK종합화학, SKC, 롯데케미칼, 한화컴파운드 등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포장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던킨, 배스킨라빈스 등 그룹 내 브랜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플라스틱 컵에 잉크를 사용하면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잉크 로고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양각 로고로 대체해 운영 중이다. 던킨과 배스킨라빈스는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 없는 친환경 테이크아웃 용기를 사용한다.

던킨은 올해 4월부터 딜리버리 전용 패키지인 ‘던캔’을 도입했다. 던킨의 ‘던캔’은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됐으며, 재활용 시 원료 손실이 적어 자원 순환 가치가 높다. 배스킨라빈스는 옥수수 전분 등을 활용해 생분해되는 친환경 핑크스푼도 개발해 도입할 예정이다.

포장재와 용기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SPC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나아가 우리 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 재단’을 설립하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밖에 가맹점과의 상생협약 등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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