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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줄이고 없애면서’ 업무혁신 추진…150개 업무 개선

신한라이프, ‘줄이고 없애면서’ 업무혁신 추진…150개 업무 개선

기사승인 2021. 11. 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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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불필요한 업무를 없애고, 중복업무를 삭제·축소하는 ‘워크 딜리트&워크 다이어트’를 추진하고 있다.
신한라이프가 불필요한 업무를 없애고, 중복업무를 삭제·축소하는 업무혁신에 나선다.

신한라이프는 신한금융그룹의 ‘리부트(Re:boot) 신한’과 신한라이프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인 ‘포텐’ 실천을 위해 ‘워크 딜리트& 워크 다이어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워크 딜리트’는 임원·부서장이 바뀌어도 과거의 관행을 되돌릴 수 없도록 불필요한 업무를 완전하게 삭제해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며, ‘워크 다이어트’는 중복업무 삭제, 비효율 업무 축소, 업무 간소화·효율화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8월부터 인트라넷 설문 등을 통해 비효율적이거나 삭제가 필요한 업무 169건을 제안받았으며, 그중 150건에 대한 검토결과를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또한 이같은 업무혁신이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관련 내용을 사규화해 전체 임직원들에게 준수 의무를 부여할 방침이다.

보고 형식에 얽매이거나 보여주기식 보고서 작성보다는 구두보고 등 자료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내용 전달에 중심을 둔 보고를 하도록 했으며, 일부 서면보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문서 출력없이 파일을 공유하거나 임부서장에게 지급된 태블릿을 활용해 보고하도록 했다.

성대규 사장은 전체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보내 “민첩성을 기반으로 라이트(Light)하고 유연성 있게 보고해달라”며 보고문화 간소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회의 시에도 사전에 회의자료를 공유해 회의시간을 단축하고 각 회의실마다 빔과 스크린을 설치해 종이문서 없이 회의에 참석하도록 할 계획이다.

성대규 사장은 “일류를 위한 혁신과 창조는 필요한 것은 더하고 버려야 할 것은 과감하게 빼는 과정에서 시작된다”며 “임직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극대화해 일류 혁신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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