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작·창직·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모든 도내 예술인·단체, 사업체, 개발자 대상
예기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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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의 흐름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문화예술계는 융합예술이라는 필연적인 변화와 혁신을 맞이하고 있다. 무엇보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환경 기반의 감상 플랫폼이 증가하는 등 예술 창작과 보급이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예술활동을 꿈꾸는 모든 예술인을 위해 경기문화재단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예술인들이 기술을 활용해 창제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예술을 위한 기술지원 ’예기술술‘ (이하 예기술술)’ 사업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술과 기술 기반의 창작·창직·사업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사업은 경기도 소재의 예술인·기획자·개발자·예술단체·사업체 등 모두 신청가능하며 공모를 통해 최대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예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기술 관련 활동비를 지원해(개인 100만 원) 실질적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인의 역량강화에서 팀워크와 네트워크로 확장되는 △강연 △컨설팅 등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최종적으로 △창업·창직대회를 통해 3팀을 선정해 1위는 3000만 원, 2위는 2000만 원, 3위는 1000만 원의 융합예술 아이디어 개발비를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8월 3일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기술술’ 관계자는 “무엇보다 융합예술이라는 낯선 변화에 예술인들이 적응하고 기술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가장 중요한 의미이며, 예술이 기술과 만나 새로운 상상력이 작동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