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문화재단 ‘예술인 전수조사’

기사승인 2021. 07. 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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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단체 라운드테이블 운영
경기도예술인 데이터베이스 구축
문화예술정책-예술인지원정책 수립 활용
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21 경기도 예술인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 창작활동의 축소로 예술인들의 생활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예술인 고용보험 도입 등 예술인 복지증진에 대한 관심과 정책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에서는 경기도 예술인들의 생활여건과 창작활동 현황 및 세부 지역별·장르별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계량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예술인 전수조사’를 한다.

‘2021 경기도 예술인 전수조사’에서는 예술인들이 생각하는 예술인의 정의와 범위, 전업예술인에 대한 개념 등 기존에 예술인을 둘러싼 중요한 이슈들을 예술인들이 직접 논의하고 정의할 수 있도록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해 의견을 청취한다.

경기도내 22개 기초문화재단, 경기예총, 경기민예총, 경기문화원연합회 소속 회원과 경기도 동·서·남·북 권역별 예술인들의 참여로 권역별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또한 경기도 예술인 7인을 선정해 경기도예술인전수조사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들은 설문조사 문항 설계와 정책방안 제시, 결과분석 등의 조사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경기문화재단에서는 ‘2019 경기도 예술인 실태조사’에 이어 이번 전수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예술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된다. 도내 예술인들의 시·군별, 유형별 현황 비교 분석, 경력관리까지 예술인현황을 온라인상에서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경기예술인 지원정책을 수립할 것이다.

라운드테이블에 관심 있거나 참여하고자 하는 예술인은 큐알코드로 접속해서 참석 신청을 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2021 경기도 예술인 전수조사를 통해 경기도예술인의 목소리와 실질적인 정책수요를 반영하고자 한다. 조사에 많은 예술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부탁드린다”며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는 향후 지속가능한 경기도형 예술인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경기도예술인의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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