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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 계열 저축銀, 기존 고객도 대출금리 대거 낮춘다

상상인 계열 저축銀, 기존 고객도 대출금리 대거 낮춘다

기사승인 2021. 06. 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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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출금리 19%대 이하 운용 정책 도입 후 지난 11일 18%로 1% 이상 기준 더 낮춰
상상인저축은행(대표 이인섭)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대표 송기문)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18%대 이하 대출 상품 운용 정책을 이달 21일부터 기존 고객 대상으로 소급하여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 기존 고객까지 소급 확대 적용… 2,700억원 규모 2만9천여 명 혜택 (연체 고객도 포함)

이에 따라 현 시점 기준 기존대출자2만9천여 명이 추가로 금리인하 혜택을 받게 되며 전체 대출금액은 2,7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이는 정상거래고객외연체고객까지모두포함하는 것으로 금리 문턱을 낮춰 연체 고객들도 정상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 성실거래 저신용자 대상 대출금리 16% 이하로 파격 인하도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은 또 성실하게 거래하는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16% 이하로 조정해 주는 ‘저신용자 신용상승∙회복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6월에만 1차로 총 100억원 규모의 기존 저신용자 대출에 금리 혜택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7월 이후에도 저신용자 신용상승∙회복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 상상인저축은행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 어플리케이션 이미지
앞서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대출 금리를 19%대 이하로 제공하는 상품 운용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지난 11일에는 다음 달 법정최고금리 인하(연 24% à 연 20%)를 앞두고 업계 최초로 기준인 연 20%보다 1% 포인트(p) 이상 낮은 18% 대 최고금리 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 “대출최고금리 인하 시장 안착 앞장서 ‘서민금융 첨병’ 될 것”

이달 21일부터는 낮춘 대출 금리를 기존 대출 고객 모두에게 확대 적용하고, 더 나아가 성실거래에 해당하는 저신용 고객에게는 추가로 16% 이하의 파격적인 대출금리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 이를 통해 저신용층의 금융 부담을 덜고 최고금리 인하 시장 안착을 위한 금융당국의 행보에 적극 앞장서 모범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상상인 관계자는 “최근 금융 당국에서도 기존 대출 이용자들에게도 최고금리 인하와 관련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업계가 함께 검토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이 선제적으로 대출금리 인하를 견인하고 이를 기존 고객 대상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금융 당국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만큼 서민금융 안정화 및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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