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수사 착수 배경 등 공수처 입장 내놓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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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공수처 현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16일 공수처에 따르면 김 처장은 1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의 현안 질의에 답변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간담회에선 최근 관심이 집중된 공수처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직권남용 혐의 수사 착수 배경, 사건 이첩 기준을 둘러싸고 이어지고 있는 검찰과의 갈등에 대한 공수처의 입장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김 처장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언급한 공수처 인력 충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 처장은 간담회 이전 열리는 인사위원회에서 공수처 검사 2차 채용 일정과 요건 등에 대해 확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1차 채용에서 검사 13명을 임용하는 데 그쳐 정원(처·차장 포함 25명)을 채우지 못했다. 현재 수사1부는 공석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앞서 공수처는 현재 공석인 공수처 검사 10명에 대한 채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 1월 온라인 브리핑 이후 첫 간담회이며, 기자들의 출근길 질문을 차단한 지 50여일 만의 대언론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