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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시 10만원 상당 지원

경산시,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시 10만원 상당 지원

기사승인 2021. 02. 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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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가 22일부터 올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6일 경산시에 따르면 고령 인구 및 고령운전자 면허보유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또한 증가 추세다.

지난해 12월 기준 만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1만717명으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매년 수십 건씩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고령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46건으로 14명이 사망하고 331명이 부상을 입었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할 경우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또는 경산사랑(愛)카드를 지원한다.

이에 올해부터는 운전면허 반납 및 지원사업 신청을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원 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

고령운전자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갖고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희건 시 경제환경국장은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고령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2만8700원의 예산으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 287명에게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전년도보다 증액된 4000만원의 예산으로 4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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