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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주요 임원급회의 비대면 실시

DGB대구은행, 주요 임원급회의 비대면 실시

기사승인 2020. 12. 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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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비대면 화상회의 중인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 (2)
비대면 화상회의중인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가운데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대비책 중 하나로 임원 주요회의·이사회 등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임성훈 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의 책임을 다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혹시 모를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적극 대비해 방역선도은행으로서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비대면회의 뿐만 아니라 워크 다이어트, 프로세스 개선, 집중 근무 시간제 정착화, 기업문화위원회 운영을 통한 생산성 혁신으로 성과중심의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취임 시 ‘사랑의 헌혈버스’ 기증, 지역 의료진 응원 방문 등을 진행한 임 은행장은 내부적으로도 코로나19 대응에 나서면서 ‘냉정한 합리성, 직원중심적 사고, 철저한 성과주의’를 은행경영의 기본원칙으로 내세웠다. 이번 비대면회의 확대도 직원 위주의 실질적 실행주의 노선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DGB대구은행은 지역 및 공간에 제약받지 않는 퍼블릭 클라우드 시스템인 ‘Cisco Webex’를 올해 여름 구축 완료했다. 클라우드 화상회의가 가능한 이 시스템은 최대 1000명, 동시화명 25개의 화상회의가 가능하며, 최대 3000명이 접속해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화상강의가 가능하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 분산된 점포 간 효율적 의사소통을 위해 사내 자체 방송국 전용 프로그램 활용, 온라인 교육, SNS 소통 등을 더욱 활발히 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임원진 회의 비대면 실시로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디지털 시대 선도그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초 DGB대구은행의 거점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DGB대구은행은 ‘DGB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 고객 불안 해소 및 직원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유의사항도 전 계열사를 통해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지난 10월 금융권 외부 교육 과정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일어난 코로나19 확산 사례를 공유하고 외부 행사 및 출장을 최소한으로 하며 불가피한 경우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무시간 중 마스크 항시 착용, 직원간 철저한 거리두기, 개인방역 수칙 재차 강조 등의 단체 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미지 비대면 화상회의 중인 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 (1)
비대면 화상회의중인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제공=DGB대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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