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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미세먼지 저감 ‘농업부산물 파쇄’ 사업 신청 접수

익산시, 미세먼지 저감 ‘농업부산물 파쇄’ 사업 신청 접수

기사승인 2020. 09. 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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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물 처리비용 절감·소각행위 방지·미세먼지 저감 등 1석3조 효과
파쇄
전북 익산시는 가을 추수철을 맞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을 무상으로 실시한다./제공=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가을 추수철을 맞아 지역 내 불법소각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하반기 파쇄사업 운영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파쇄기 3대와 인력 6명을 투입해 3개 권역으로 나눠 오는 다음 달 7일부터 2개월 동안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농업부산물 발생량이 5톤 미만인 지역 영세농 또는 고령농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청소자원과와 각 읍면동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농업부산물을 경작지 내에서 파쇄 처리하고 퇴비화를 유도해 농업부산물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불법 소각행위 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그동안 농업 활동을 통해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콩대, 잔가지 등 농업부산물은 마땅한 처리방법이 없어 노천소각에 의존해 왔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 위험과 미세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올 상반기 농지 166곳 26만4000㎡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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