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업체 생활공작소는 최근 1개월 간 ‘습기의 영혼까지 끌어 모으는 제습제’를 100만개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습제는 공기 중의 습기를 끌어당겨 용기 안에 액체 상태로 보관하는 제품으로 지난 2016년 4월에 출시됐다. 누적판매량은 지난 6월26일엔 1200만개를, 지난 8월말엔 1300만개를 넘어섰다.
생활공작소는 제품 가격·성분·디자인뿐만 아니라 장마가 길어지면서 이 같은 판매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모던한 패키지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생활 전반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습기의 영혼까지 끌어 모으는 제습제’는 집 안의 습기와 이로부터 발생하는 악취와 곰팡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국내에서 생산된 염화칼슘이 단일성분으로 사용됐다. 지난 5월 말 640ml 대용량이 출시돼, 기존 520ml와 함께 두 가지 사이즈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