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 7월 4주 전국 13곳서 6000여가구 공급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6067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4곳과 지방 9곳에서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상계뉴타운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2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10개동에 전용면적 21~97㎡ 116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 가운데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도 가깝다.

같은날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1순위 청약도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 74개동에 전용 34~179㎡ 6702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 가운데 전용 34~132㎡, 1,2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인근에 구룡초등학교, 대치중학교, 개포고등학교가 있다. 추후 단지 내에 개원초등학교, 개포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14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의 1순위 청약 접수가 22일 실시될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유예기간을 가졌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된다. 또한 내달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광역시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대구와 부산 차주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많아질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4곳이 오픈한다. 서울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 경기 용인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등이 손님맞이를 할 예정이다.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 6개동에 전용면적 59~122㎡ 878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1㎡ 48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 건대입구역이 가깝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는 지하 4층에서 지상 31층 6개동에 전용면적 59~84㎡ 6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수십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GTX-A 용인역(가칭)이 2023년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