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집합교육 방식을 ‘네이버밴드 라이브’를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전환하고 수강인원을 1000 명에서 2000명으로 늘리는 등 규모를 확대했다. 실시간 댓글을 활용한 질문, 건의 등 1대1 소통으로 비대면 교육의 단점을 해소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1기(일반강좌)-깊이 있는 우리도자 이야기 △2기(특별강좌)-문화유산과 인문학 △3기(심화강좌)-도자로 보는 세계사 등 3개 주제로 구성돼 10월 27일까지 주 1~2회, 27개 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지난 11일 추가 모집을 진행한 이번 ‘도자로 보는 인문학’은 공고 하루 만에 접수 인원이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자에 한해 무료강의로 진행되며, 강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각종 강의 및 행사 등의 취소 또는 축소로 문화 접근성이 어려워진 도민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의 질과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