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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김지희의 ‘Sealed smile’

[투데이갤러리]김지희의 ‘Sealed smile’

기사승인 2020. 06. 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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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김지희
Sealed smile(90x72cm 장지에 채색 2020)
김지희 작가는 안경과 교정기를 착용한 인물을 그린 ‘Sealed smile’ 시리즈로 유명하다.

지난 12년간 ‘욕망’과 ‘존재’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파고든 작가는 소멸을 전제로 살아가는 유한한 존재의 의미를 허무로 규정짓는 것이 아니라, 희망하고 욕망하며 찬란하게 빛나는 모든 순간을 한 편의 랩소디처럼 표현한다.

그의 작품 속 인물이 짓는 미소는 생과 소멸의 허무한 필연 속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삶에 대한 희망’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는 2008년 전통 재료를 사용한 파격적인 인물 작품 ‘Sealed smile’ 시리즈를 처음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전 세계를 돌며 200여회의 전시를 가졌고, 홍콩 수퍼리치 컬렉터 사브리나호를 포함해 국내외 많은 컬렉터들에게 작품이 소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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