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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개고·구미신평초에 ‘명상숲’ 조성

구미시, 도개고·구미신평초에 ‘명상숲’ 조성

기사승인 2019. 07. 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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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숲 조성으로 학생들에게 교내 친환경 녹색공간 제공
구미 어울림 명상숲 준공
구미시 도개고등학교 학생들이 조성된 명상숲에서 야외수업을 하고 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도개고·구미신평초교 공한지에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학교 숲 조성’을 목표로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명상숲’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어울림 명상숲 조성사업은 2500㎡(도개고 2000㎡, 신평초 500㎡)의 규모로 총 사업비 1억2000만원 가운데 50%인 6000만원은 산림청 보조금 지원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10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으며 명상숲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지난 1월22일 도개고등학교, 구미신평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어울림 명상숲에는 왕벚나무, 산수유 등 15종 55본의 교목을 식재해 여름철 무더운 더위를 대비한 수목 그늘막을 조성했다.

또 사철나무 등 27종 3455주의 관목과 구절초, 가우라 등 32종 4540본의 초화류를 식재해 경관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수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수목 표찰, QR코드를 제작해 교육성을 강화했다.

특히 도개고등학교내 명상숲은 학교 자체 재원을 활용해 대교목 소나무(교목), 모과나무 등 20여본을 추가 식재하고 산책로에 장미(교화)를 심어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장재일 시 공원녹지과장은 “명상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녹색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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