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침마당’ 허양임 전문의 “환자들, 가족들과 오면 거짓말 하는 경우 종종 있어”

‘아침마당’ 허양임 전문의 “환자들, 가족들과 오면 거짓말 하는 경우 종종 있어”

기사승인 2019. 04. 01. 09: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허양임 가정의학과 교수의 '아침마당' 출연 모습./KBS1 캡처

KBS1 '아침마당'에서 전문의들의 건강 골든타임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9988 내 인생, 건강 골든타임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류지원 산부인과 전문의, 김진구 정형외과 전문의, 김형규 치과의사,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 이인식 안과 전문의, 허양임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인식 전문의는 “환자분들도 병원에서 거짓말을 하신다"며 "심지어는 수술 전날에 술 드시고 오는 분들도 있다. 눈을 봐도 술 드신걸 알순없지만 눈을 살펴보고 술 드셨네요 하면 술 드셨다고 인정 하신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전 의사선생님 앞에 서면 거짓말을 아닌데 횡설수설하게 된다. 이상하게 말을 얼버무리게 된다”고 언급했다.

허양임 전문의는 “환자분들이 혼자 오시면 솔직하신데 가족분들과 함께 오면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류지원 산분인과 전문의와 김진구 정형외과 전문의는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치료가 골다공증 치료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폐경기 여성이 오랫동안 호르몬 치료를 하지 않으면 노인이 되었을 때 어처구니 없는 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재채기를 할 때, 화장실에서 힘을 줄 때 압박골절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는 “탈모 느끼는 순간 이미 늦었다”며 “빨리 알면 너무나 쉽게 치료할 수 있는데 이 상황을 받아들이려고 하질 않는다. 스트레스 때문에 잠시 생기겠지 하며 5년~10년 지나고 나면 되돌리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