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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13일 서울서 만난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13일 서울서 만난다

기사승인 2016. 01. 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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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국 본부장, 14일 중국서 우다웨이와 협의
한·러 수석대표 회담 일정 조율중
황준국 본부장 '한미일 6자수석 회동' 방미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는 오는 13일 서울에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관련해 회동하기로 했다. 사진은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 참석차 지난 12월 2일 출국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오는 13일 서울에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관련해 대책마련에 돌입한다. 더불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를 중심으로 미국·일본·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과 연쇄 협의 일정도 예정돼 있다.

외교부는 11일 “현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1월13일 서울에서 개최한다”며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보리 결의의 신속한 도출을 포함한 다양한 다자·양자 차원의 대응 방안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6일 북한의 핵실험 강행 후 6자회담 수석대표들과 긴급 통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한·미·일 협의는 지난해 12월 3일 워싱턴에 이어 한달 여 만이다.

황 본부장은 이어 오는 14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북핵 실험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 현재 외교부는 러시아 6자회담 수석대표와의 회담 일정도 조율중이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 “우리는 미·일·중·러 6자회담 수석대표간 연쇄 협의를 통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미·일·중·러 등 주요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여,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비핵화 요구에 정면으로 도전한 북한이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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