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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올해 끝판 쇼핑박람회 ‘롯데 박싱데이’ 연다

롯데百, 올해 끝판 쇼핑박람회 ‘롯데 박싱데이’ 연다

기사승인 2015. 12. 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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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일 일산 킨텍스서 총 500억원 상품 최대 80% 할인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11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총 500억원 물량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롯데 박싱데이’를 연다. 사진은 지난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장 모습.
롯데백화점이 올해 마지막 초대형 쇼핑박람회인 ‘롯데 박싱데이(LOTTE BOXING DAY)’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롯데하이마트와 롯데마트(토이저러스)와 연계해 3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 총 500억원 물량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박싱데이’는 영국에서 유래됐으며 연중 쌓인 재고를 대폭 할인해 판매하는 유럽 최대의 쇼핑 행사다. ‘롯데 박싱데이’ 역시 협력사의 요청에 따라 연내에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준비했다.

마케팅 비용과 대관비는 전액 롯데백화점에서 부담하고 행사 마진도 최대 5%포인트 인하해 협력사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1·2차로 치러지는 행사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에서는 생활가전 및 식품 상품군을 판매하는 ‘식품&리빙 페어’를 진행하고, 이어 열리는 2차에서는 의류·잡화·스포츠 등 패션상품을 총망라해 ‘패션 팩토리’를 펼친다.

‘식품&리빙 페어’의 대표 상품으로는 ‘딤채 김치냉장고(DHE-576QLW)’가 249만원에 5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다이슨 청소기(DC36)가 41만9000원에, 실리트 실라간 매직플러스 곰솥(24cm)이 17만9000원이다.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5~9%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도 증정하며, 당일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혜택도 준다.

2차로 진행되는 ‘패션 팩토리’에서는 여성·남성 의류, 잡화, 골프, 아웃도어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마트(토이저러스)와 연계해 ‘터닝메카드’ ‘레고’ 등 인기 완구도 선보인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 해 마지막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박람회를 열고 협력사가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일 수 있는 재고 소진의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마케팅 비용과 대관비를 전액 부담하고 행사 상품의 마진을 낮춰 협력사가 부담 없이 재고를 소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롯데 박싱데이 행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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