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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수능]1등급컷 살펴보니…9월 모평 보다 국·수·영 모두 떨어져

[2016 수능]1등급컷 살펴보니…9월 모평 보다 국·수·영 모두 떨어져

기사승인 2015. 11. 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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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커트라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예상한 ‘1등급 추정 커트라인’/자료=종로학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돼 1등급 커트라인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직전에 치른 9월 모의평가 보다 국어·수학·영어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이 모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입시업체들이 수학 B형이 쉬워 1등급을 받으려면 만점을 받아야 한다고 평가했으나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아 이보다는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13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 기준으로 1등급 커트라인 추정점수는 국어A형과 B형이 각각 96점이었다. 수능 직전에 치렀던 9월 모의평가 보다는 A형이 4점, B형이 1점 떨어졌다. 전년도 수능과 비교해도 A형은 1점이 낮아진 반면, B형은 5점이 올랐다. 작년 수능에 비해 국어 B형이 쉬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학 A형과 B형은 각각 93점·96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A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같거나 2점 낮아지고 수학 B형은 4점이 낮아 전반적으로 지난해 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예상됐다.

수학 B형의 경우 초반에 종로학원도 “쉽게 출제됐다”며 1등급 커트라인이 100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밝혔으나 오후 늦게 4점이 낮은 96점으로 수정했다.

수학 A형 문제 중 조합의 수를 묻는 문제와 수학적 귀납법을 이용한 빈칸 추론 문제는 지난해 수능엔 출제되지 않았던 만큼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영어의 1등급 커트라인은 94점으로 예측됐다. 9월 모의평가의 1등급 커트라인이 만점이었던 것에 비해 6점이 떨어졌고 전년도 수능 대비해도 4점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투스는 국어A형 95점, 국어B형 92점으로 국어A형의 점수를 지난해보다 낮게 발표했다. 수학은 A형과 B형 각각 96점, 영어는 92점으로 나타났다.

비상교육의 체감 1등급컷은 국어A 97점, 국어B 96점, 수학 A형 96점, 수학B형 100점, 영어 97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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