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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공안정국 올 수도 없고 오지도 않을 것”

황교안 총리 “공안정국 올 수도 없고 오지도 않을 것”

기사승인 2015. 06. 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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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신학용 "공안정국 올까 겁난다"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18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가 1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공안정국 조성을 우려하는 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올 수도 없고, 오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안 검찰 출신이 총리가 되자 공안정국을 일으켜 인권을 짓밟는 시대가 올까 겁이 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공공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분야에서 검사로 일을 오래 했고, 장관으로도 일했지만 공안장관이라는 말을 들은 적은 없다”며 “총리로서 치우쳐서 국민께 걱정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통합하고 화합하고, 잘 추스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 수사에 있어 김한길 전 공동대표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키로 한 데 대해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하며 검찰을 질타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김 전 대표의 소환 소식을 전하며 “잡으라는 도둑은 안 잡고 진실은 묻으려 해서는 안된다”며 “검찰은 성완종 리스트 8인에 대한 진실규명에 집중해야 한다. 야당에 대한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모습이 계속되면 국민 심판을 피할수 없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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