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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할인전으로 새해 물가잡기 나선다

대형마트, 할인전으로 새해 물가잡기 나선다

기사승인 2014. 12. 3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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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떡국떡(가로)
롯데마트 오색 떡국 떡
대형마트들이 2015년 을미년, 새해 첫 출발을 더욱 가볍게 하는 반값 행진을 진행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 가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먹을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1일부터 14일까지 2주일간(신선식품은 1월7일까지) 삼겹살·딸기·휴지·세제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국내산 삼겹살(100g)을 정상가 2110원에서 33% 할인한 1400원에 판매하고 목살(100g)도 정상가 2310원에서 39% 싼 1400원에 판매한다.

계란(30구)은 38% 할인한 3850원에, 기획 상품으로 준비한 화장지 ‘코디 3겹 내추럴 소프트’(27mx30롤)는 8500원에 판매한다. 려 함빛모 샴푸(4입기획)도 정상가에서 25% 할인된 2만500원이다.

1월1일부터 7일까지 일자별로 라면·주스·즉석밥 등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하루 특가 상품도 준비했다.

1일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5입)을 점포별 200개 한정으로 30% 할인된 1920원에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2일에는 오뚜기밥, 3일과 4일에는 각각 매일 썬업 주스와 덴마크 플레인 요구르트 등을 특가 상품으로 준비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1월6일까지 일주일간 조생감귤, 국내산 냉장 삼겹살 등 주요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또 새해를 맞아 금연을 돕는 사탕, 초콜릿 등의 상품들을 한 곳에 모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1월7일까지 떡국 떡과 한우 사골 등 새해맞이 먹을거리 상품을 최대 5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전을 펼친다.
할인상품 가운데 백년초·호박·쑥 등으로 색을 낸 ‘오색 떡국 떡(100g)’이 750원이며, ‘칠갑 우리쌀 떡국(1kg)’은 2980원에 판매된다.

국거리 재료인 ‘한우 사골/꼬리반골(2kg/1팩)’은 각 1만3500원에, ‘한우 우족(2kg/1팩)’은 1만7500원에, ‘한우 잡뼈(2kg/1팩)’는 5000원에 판다.

떡국에 함께 넣어 먹기 좋은 ‘오뚜기 삼포 고기 손만두(1.3kg)’는 25% 저렴한 5980원에, ‘통큰 왕만두/김치왕만두(각 1.89kg)’는 1만원이다. 자취생 등을 위한 ‘아워홈 사골곰탕 떡국 기획 세트(곰탕 400g*2입/떡국떡 120g*2입)’도 10%가량 저렴한 5500원에 살 수 있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새해에 온가족이 모여 떡국을 즐기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떡국 재료를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가정에서는 물론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상품도 선보인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1월7일까지 주요 신선식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 기간 홈플러스는 최근 어획량 감소, 중국 어선의 저인망 싹쓸이 조업 등으로 가격이 크게 오른 주요 수산물을 1000원에 판매한다. 천일염 참조기(마리/중), 오징어(원양산/마리), 생물 왕대구(100g), 꽁치(대만산, 3마리)가 각 1000원이며, 탕거리용 꽃게는 100g당 1000원 수준인 팩(700g)당 7000원에 마련했다.

노르웨이에서 항공 직송한 생 연어회(대, 팩)는 1만3800원, 코프란 프리미엄 생 훈제연어(200g)는 1만800원, 싱글족을 위한 연어 간편식(70~120g)은 3900원이다.

새해 떡국 수요를 감안해 한우 곰거리 전품목을 50%에, 떡국 떡은 30% 할인한다.

제철을 맞은 딸기(1kg/박스)는 1만1800원, 한라봉(1.5kg/박스)은 9900원, 레드향(1.5kg/박스)은 1만900원 등 과일류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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