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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공식선거운동 첫주말, 여야 표심잡기 총력

7.30 재보선 공식선거운동 첫주말, 여야 표심잡기 총력

기사승인 2014. 07. 1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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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인 19일 여야 후보들은 지역 행사장 등을 돌며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여야 지도부역시 충청권, 수도권으로 내려가 후보들을 지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대덕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용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대전으로 내려가 중리시장을 방문했다. 이어 오후에 충북 충주 보선에 출마한 이종배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윤상현 사무총장과 함께 참석한 뒤 ‘차 없는 거리’를 찾아 유세하고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한길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을 기동민 후보, 오후에 수원 영통 박광온·수원 권선 백혜련 후보를 지원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와 반대로 오전에는 수원, 오후에는 서울 동작을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세전을 펼쳤다.

박영선 원내대표도 오후에 수원 영통과 권선을 찾아 박광온, 백혜련 두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는다.

여야 후보들은 주말 지역 행사장을 집중적으로 방문해 얼굴 알리기에 힘을 쏟았다.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는 사당동 아파트 단지에서 시민들과 배드민턴을 치며 인사를 나눴고, 오후에는 흑석동 동양중학교에서 열리는 국민생활체육연합회 동작 배구대회를 찾았다.

수원정(영통)에 출마한 임태희 후보는 배드민턴 조기클럽 회원들과 인사를 시작으로 운동 동호회 회원 간담회, 벼룩시장 방문, 광교 주민들과의 만남, 광교 호수공원 토요상설 음악회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김용남 후보는 교회, 팔달산, 배드민턴장, 무료급식소, 경로당, 체육대회, 소화초교 개교 80주년 페스티벌 등 10여개의 일정을 소화한다.

전남 순천·곡성에 출마한 이정현 후보는 새벽에 대중목욕탕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자전거를 타고 지역을 돌았다.

새정치연합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기동민 후보는 현충원 둘레길에서 시민들을 만난 후 초등학생 학부모 및 어린이집 원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또한 레저용 차량(RV)을 타고 주택가를 돌며 유세를 벌였다.

수원병(팔달)에 출마한 손학규 후보는 조기축구회 회원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광교산, 시장,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공원 등에서 유권자를 만나 표심을 공략했다.

수원을(권선)에 출마한 백혜련 후보는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홈경기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지역민들을 만났고, 수원정(영통)에 나선 박광온 후보는 오전에 지역구 내 대학생들과 아침식사를 한 뒤 오후 대형마트 등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노회찬(서울 동작을) 후보는 이수역과 남성시장 등을 방문해 거리유세를 벌였고, 천호선(수원 정)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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