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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 수주 가뭄이라는데"…주택사업 잇달아 따낸 중견사, 이유는?

    동부건설·금호건설·HL디앤아이한라 등 국내 주요 중견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을 잇달아 따내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등 여파로 주택 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면서 건설업계의 국내 건설 수주액이 급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감한 시도라는 평가다. 수년 후 부동산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에 일감을 미리 확보하겠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9일 대우건설 컨소시엄 참여기업 자격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

  • '흥행지역 후광효과 톡톡'…오산·탕정 청약 연타석 '홈런'

    주택 청약 시장에서 완판(100% 계약 완료)한 아파트의 뒤를 잇는 분양 단지들이 연타석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반도체 산업단지 수혜를 받는 경기 오산시 세교지구, 충남 아산시 탕정면이 그렇다. 이 지역 신축 단지에는 최근 수천~수만 건에 달하는 청약이 쏠리는 등 흥행 보증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A8블록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지난..

  • 조주완 LG전자 CEO "AI인재, 100만 달러 줄 수 있다"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인공지능)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미국 서부지역 출장 일정에 올랐다. 일주일 여 간 출장을 통해 AI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여는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친 AI 가속화 전략 구상에 들어간다. 조 CEO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AI 인재 영입을 위해 연봉 100만 달러..

  • [석유·수소 공존의 길] 현대차, 수소 경제 '퍼스트 무버'

    수소(hydrogen)는 우주에서 가장 풍부하고 가장 가벼운 원소이다. 또한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는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자원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구에서 수소는 주로 순수한 기체 상태가 아닌 물·가솔린·천연가스·프로판·메탄올과 같은 유기화합물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순수한 수소를 채집하기 위한 별도의 생산 시설 등이 필요하다. 그래서 비용이 많이 드는 수소 에너지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12일 업계에..

  • 1분기 반등 성공 하나증권, 신용등급 개선으로 이어질까

    하나증권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떨어진 신용등급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선 수익성 개선세를 지속해야 한다. 신용등급 전망 하락의 이유가 '국내외 대체투자 관련 손실 우려에 따른 수익성 저하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하나증권이 내세운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다각화와 발행어음 사업을 할 수 있는 초대형IB 인가, 신사업인 증권형토큰발행(STO) 시장 진출 등이 중요해졌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 [eK리그] 젠지 황세종 "KT 곽준혁 이겨보고 싶다 "

    젠지 황세종이 1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일차 경기 1세트에 출전해 역전승을 거뒀다. 젠지는 승점 6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경기 후 황세종과 인터뷰가 진행됐다.다음은 일문일답.-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은?경기 시작 전에 선제골만 먹지 말자는 마인드로 했는데 처음에 수비 실수로 인해서 실점해서 당황했다. 하지만 한골씩 따라가면 이길 수 있다 생각해서 했는데 결국 이겨서 좀 기분이 좋다.-..

  • [eK리그] 젠지, 강원 FC에 2승 거두며 위닝매치

    승격팀 강원 FC의 맹렬한 기세를 젠지가 노련함으로 잘 받아쳤다.젠지가 1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일차 경기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승점 6점을 챙겼다.1세트는 강원 FC가 강무진을, 젠지가 황세종을 내세웠다.전반전은 난타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경기 초반 강무진이 eK리그 첫 슈팅만에 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황세종은 곧바로 받아쳤다. 모먼트 앙리를 활용해 4분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

  • [PMPS] 덕산, GF 3일차 첫 치킨으로 '사녹' 장악

    덕산이 PMPS 2024 시즌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1매치에서 사녹을 장악하며 1위 굳히기에 한 발 다가갔다. 2일차를 1위로 마무리한 덕산은 12킬 포인트를 추가해 136점으로 1위를 지켰다. 2위 농심 레드포스와 격차는 35점. 이번 치킨의 주역 '큐엑스'는 5킬 593대미지로 MOM에 선정됐다.12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4 시즌1 그랜드 파이널 경기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유..

  • HMM ‘깜짝 실적’도 언발에 오줌… 영구채·해운동맹 ‘실타래’ 풀까

    HMM이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는 1분기 '깜짝 실적'이 예고 됐지만, 재매각을 둘러싼 잡음과 선박 공급 과잉 가능성 등 불안 요소는 산적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장 각종 지정학 리스크로 지름길이 막히는 등의 외부 이슈로 해운업 싸이클이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 미래를 결정할 핵심 실타래를 푸는 과정은 지금부터라는 시각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0일 2305.79를 기록하며 5주 연속..
  • [석유 미래포럼] "현실과 이상 사이… 석유·수소 효율적 '믹스' 고민해야"

    전문가들은 수소 시대로 나아갈 획기적인 기술 개발이 이뤄지기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수소 산업이 아직 국민에게 와닿지 않고, 현실화하기엔 제약이 따르는 만큼 국가적으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단 의견이다. 이에 따라 화석연료 중심의 기존 에너지 산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전략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존의 화석원료와..

  • [석유 미래포럼] '석유와 수소의 공존'… 현실적 '탄소중립' 그림 그렸다

    탄소중립이 과제로 떠오른 현재 에너지 전환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지만, 가장 널리 쓰이는 에너지원 석유를 당장 대체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와 학계, 산업계에서는 현재의 석유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탈탄소화 노력을 동반해야한다는 데에 공감하고 있다. 대안으로 떠오른 것은 바이오연료와 수소로, 민간이 주도하는 사업에 정부도 적극적인 정책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 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

  • 27년 만에 변화 나선 아웃백…"외식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 이끌것"

    아웃백 스테이스하우스가(이하 아웃백)이 27년 만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캐주얼 다이닝으로 새롭게 브랜드 변화를 꾀한다. 앞으로 다양한 메뉴 등으로 외식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12일 bhc그룹에 따르면 운영중인 아웃백이 신규 캠페인 '러브 페어링'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 재정의에 나섰다. 아웃백은 지난 1997년 국내 첫 오픈 이후로 올해 27주년을 맞이했다. 기존 주요 고객층인 가족 단위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젊은 세대..

  • 강달러에도 수출주·밸류업 수혜주 20조 사들이는 외국인…밸류업 기대감 여전

    외국인 투자자들이 강달러 시기에도 국내 주식을 20조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화 약세 시기엔 환차손을 우려해 국내 주식 매물을 쏟아내는 경우가 많지만, 국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최근 수출 개선세를 보이는 만큼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등 수출주와 기업 밸류업 수혜주들을 주목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10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20조5447억원의 주식을 유가증권시장에..

  • 美 출장길 오른 조주완 LG전자 사장…AI 인재 확보 총력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인공지능)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미국 서부지역 출장 일정에 올랐다. 일주일 여 간 출장을 통해 AI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여는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친 AI 가속화 전략 구상에 들어간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이번 출장을 통해 산업의 변곡점으로 부상한 AI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는..

  • 서울 아파트 전셋값, 고점 대비 84% 회복…"내년에도 상승세 지속"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2∼3년 전 최고가의 84%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이나 빌라(연립·다세대주택)등 비(非)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사기 등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속출하면서 중소형 아파트 전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신혼부부·신생아 특례대출 등 저리의 정책자금이 풀리고 있다는 점도 전셋값 상승을 견인하는 요소로 꼽힌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계약된 서울 아파트 전세 보증금이 전고점의 평균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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