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렁주렁스튜디오, ‘나와라 뚝딱 영월 보따리 AR’ 출시
    주렁주렁스튜디오는 강원도의 숨겨진 보석, 영월을 소재로 한 '나와라 뚝딱 영월 보따리AR'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해당 시리즈는 하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영월 세경대학교와 함께 제작됐으며, 영월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내는 사진작가 석상욱 대표와 협업해 영월 풍경들에 주렁주렁스튜디오 만의 설화 캐릭터를 그려 출간했으며, 이를 통해 영월만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나와라 뚝딱 영월 보따리AR'시리즈는 '설화탐정AR' 도서 시리즈..

  • 청와대 개방 2주년 맞아 문화행사 '풍성'
    청와대 개방 2주년을 맞아 문화예술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개방 2주년 행사를 전시와 음악회, 공연, 다원 예술 등으로 구성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우선 청와대 본관에서는 5월 1일부터 7월 29일까지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의 여정을 만나보는 특별전 '정상의 악수, 자유의 약속: 정상으로 모십니다'를 연다. 전시는 지난 2년간 과학기술, 국방, 문화, 산업 영역에서 이뤄진 정상외교의 기록을..

  • [새책] 천 번을 흔들려야 엄마가 된다
    가정의 달 5월. 엄마들의 어깨가 무겁다. 부모님 챙기랴, 아이들 챙기랴. 엄마도 가끔은 지친다. 엄마도 자주 실수를 한다. 아이를 낳으면 행복할 줄만 알았는데 엄마라는 자리의 무게가 너무 힘겹다. 더 좋은 엄마가 되고자 늘 고민한다.'천 번을 흔들려야 엄마가 된다'는 이런 고민으로 웃고 울며 살아가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담은 책이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23년차 교사인 저자 이현옥이 천 번을 흔들리며 엄마가 되면서 겪은 소소한 일..

  • [전혜원의 문화路] 흐르는 듯, 끈적이는 듯...50년 동안 그린 '물방울'
    서울 종로구 사간동에 위치한 한국 최초의 상업화랑 갤러리현대는 '물방울 화가'로 유명한 김창열(1929∼2021) 화백과 인연이 깊다.1976년 갤러리현대는 프랑스 파리에서 활약하던 김 화백의 초대전을 개최하며 그의 물방울 작품을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했다. 이후 2020년 화가의 생전 마지막 전시까지 14차례 전시를 함께 하며 반세기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도형태 갤러리현대 대표는 김 화백을 "아버지와 같은 분"이라며 "좋은 와인을 많이 사주..

  • 왕의 여정 따라 역사여행 떠나볼까
    조선 왕실의 역사가 담긴 왕릉과 궁궐을 둘러보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5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39회에 걸쳐 '왕릉천(千)행'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올해 행사는 조선 왕의 능행과 관련한 6가지 주제로 열린다. 능행은 국왕이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행차하는 일을 뜻한다.올해 상반기 행사는 다음 달 18일 역사학자인 신병주 건국대 교수와 함께 1795년 정조가 수원 화성을 찾는 여정을 따라가..

  • [손수연의 오페라산책]서울시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춘희'
    19세기의 서양 오페라를, 20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한 프로덕션으로, 21세기에 보는 것은 참으로 이채로운 경험이었다. 1920년대 경성에서 기생으로 신분을 위장한 독립운동가와 신흥 부르주아의 사랑을 다룬 서울시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 춘희'가 25~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랐다.이번 공연은 상당히 과감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공연 전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이번 오페라가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그리..

  • 차범석 탄생 100주년 맞아 '활화산' 다시 끓어오른다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인 고(故) 차범석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립극단이 그의 작품 '활화산'을 부활시킨다.국립극단은 5월 24일부터 6월 17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 '활화산'을 공연한다.'사실주의 연극의 대가'로 불리는 차범석은 1924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출생했다. 1955년 '밀주'로 입선한 뒤 '귀향', '산불' 등 64편의 희곡을 발표했다. 근현대 한국의 현실을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작품들을 남겼다.'활화산'은 급..

  • 어린이날 연휴에 미술관·고궁 가볼까?
    어린이날 연휴에 온 가족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의 어린이미술관에서는 '다섯 발자국 숲'전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과 가까이 있는 과천관 특성을 살려 자연과 미술관, 사람, 예술을 연결하는 전시다.어린이미술관 외부 16개 창 유리벽에는 이끼부터 버섯까지 숲의 이야기를 담은 이승연 작가의 신작 '숲의 랩소디'가 전시된다. 전시실 입구에서는 구기정 작가의 디지털 숲 '그림자가 드리우지 않는..

  • 석탄 산업 발자취, 전시로 돌아본다
    우리 경제에 든든한 힘이 된 석탄과 산업 역사를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경북 문경, 충남 보령, 강원 태백의 석탄박물관과 함께 석탄 산업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특별전 '석탄 시대'를 26일 개막한다.지역 박물관이 소장해 온 탄광 도구와 각종 기록 자료, '광부 화가'로 불린 황재형 작가의 작품 등을 포함해 130여 점이 한자리에 모였다.전시에서는 석탄 생산을 늘려 나라에 보답한다는 '증산보국'(增産報國) 글자가 담긴 액자,..

  • 건축가 장윤규가 구현한 '인간산수'
    운생동 건축가그룹의 대표 장윤규는 건축과 예술의 통합된 구조를 찾는 실험적인 건축가다. 서울 종로구 토포하우스는 다음 달 1~16일 장윤규의 개인전 '인간산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건축과 예술의 근본은 인간의 관계를 정의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작가의 건축적 작업과, 틈틈이 그려낸 지난 10여 년간의 기록이다.작가는 천산 천인의 끝없는 산수 구도를 통해 인간이 만들어 나가는 풍경을 그려낸다. 제1, 2전시실에서는 건축가로서의 면..

  • [전혜원의 문화路] '열린 객석'으로 만난 포복절도 희극
    '스카팽'은 여느 연극과 좀 다르다. 공연 중 소리를 내거나 움직여도 괜찮다. 애착인형을 동반해도 된다. 국립극단의 연극 '스카팽'이 5월 6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국립극단은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아 자폐, 발달장애 등으로 자극에 민감하거나 경직된 환경에서 공연 관람이 어려운 관객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 회차 공연을 '열린 객석'으로 진행 중이다. 막이 올라도 객석에 불이 꺼지지 않는 이유다. 공연 내내 입·..

  • 김홍도가 30대에 그린 '서원아집도 병풍' 보물됐다
    조선 회화사에 한 획을 그은 단원 김홍도의 젊은 시절 그림과 종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대복사 동종이 보물이 됐다.문화재청은 김홍도가 30대에 완성한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과 공예사적으로 가치가 큰 불교 유산인 '남원 대복사 동종'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김홍도가 1778년에 그린 '김홍도 필 서원아집도 병풍'은 중국 북송 시대에 국왕의 사위였던 '왕선'이라는 사람이 집에서 여러 문인과 문예 활동을 즐겼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 [문화人]전도연 "연극 '벚꽃동산', 배우로서 피가 끓어 출연"
    "실수를 통해서 배우고 성장하고 싶어요."연극 '벚꽃동산'을 통해 27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배우 전도연은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극을 해보고 싶다는 갈망은 늘 품고 있었고 실수가 두려웠다면 출연을 결정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전도연이 연극에 출연하는 것은 1997년 '리타 길들이기' 이후 처음이다. 전도연은 그간 영화·드라마 무대에서 활동하며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최..

  • 로커스, 순천만국가정원 ‘시크릿 어드벤처’ 선보여
    로커스가 새롭게 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체험형 실감 콘텐츠를 도입한 '시크릿 어드벤처'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크릿 어드벤처'는 지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시크릿가든'을 새로이 재구성한 곳이다. 기존 공간에 로커스의 IP와 체험형 미디어 콘텐츠를 추가해 문화적 콘텐츠를 강화했다. 로커스는 2024 순천만국가정원의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 콘셉트에 따라 '크릿 어드벤처'를 우드플래닛 행성에서 푸른 행성..

  • 내달 8일부터 경회루 특별 관람
    국보인 경복궁 경회루에 올라 궁궐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5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회루를 둘러볼 수 있는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경회루는 근정전 서북쪽 연못 안에 세워진 대규모 2층 누각 건물이다.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외국에서 사신이 오면 연회를 베풀고, 가뭄이 심하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적 행사가 열리는 장소였다.이번 특별 관람에서는 경회루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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