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G20 문화장관회의서 문화정책 방향 소개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현지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 용호성 제1차관이 참석해 한국 문화정책 방향을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용 차관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환경 속 저작권 규범 마련, 문화예술교육 진흥을 위한 정책지원, 역대 최대 규모의 콘텐츠 정책금융 및 문화기술 개발 지원 등 한국 문화 정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참석자들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내..

  • '독서경영 우수직장' 대상에 경기주택도시공사
    문화체육관광부는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 252곳을 '2024년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11년째를 맞은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인의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시행 첫해인 2014년 20곳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는 역대 최대인 252곳을 인증했다.대상은 '직무별·직급별 역량 기준 추천도서제'와 '주제별 추천도서제'를 운영하..

  • 칠곡 구 왜관성당,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96년 역사의 '칠곡 구(舊) 왜관성당'이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칠곡 왜관읍에 있는 '칠곡 구(舊) 왜관성당'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칠곡 구 왜관성당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소속 건물이다. 1928년 경북 최초의 천주교 본당인 가실본당 소속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건립된 예배당 건물로, 현재까지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다. 본당은 주임 신부가 상주하는 성당이며, 공소는 본당보다 작은..

  • '불'로 드로잉하는 이성민, 이스랏아트룸서 개인전
    불꽃으로 조각하는 작가 이성민의 개인전 '새가 부른 사람'이 서울 방배동 이스랏아트룸에서 열리고 있다이성민은 산소절단기가 뿜어내는 강렬한 화염으로 수없이 드로잉 하며 강철을 녹이고 깎아낸다. 이번 전시에서도 쇳덩이에서 매만지고 다듬어낸 철 작업을 비롯해 총 160여 점을 선보인다. 철 조각과 함께 흙으로 빚은 석고 두상과 드로잉을 함께 배치하여 시공간을 초월하는 '교감'과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전시작 가운데 신작인 '젤코바-버드(Zelk..

  • [문화人] 해외서 잇단 러브콜 작가 김지희 "순간의 소중함 느끼길"
    안경을 쓴 인물과 동물 이미지를 통해 욕망과 존재에 관한 화두를 던지는 김지희는 해외 미술계가 주목하는 작가다. 특히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올초 세계 100대 슈퍼컬렉터 아드리안 쳉이 대표로 있는 중국 선양 K11 미술관에서 블록버스터 전시를 열었다. 트레이시 에민, 오노 요코, 마리아나 아브라모비치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이곳에서 열린 그의 전시는 장장 4개월 간 수십만평 규모의 K11몰 전체를 아우르며 진행됐다...

  • '장 담그기 문화' 인류무형유산 확실시
    된장, 간장 등 우리의 장(醬)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이 확실시된다.5일 유네스코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심사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평가기구는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유산을 심사한 뒤 그 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 보완'(등재 보류·refer), '등재 불가'(not to ins..

  • [투데이갤러리] 이양원 '희 Pleasure 喜'
    방패연 속 '희'. 남녀의 기쁨을 한껏 화폭에 담았다. 기쁨을 노래했다. 이양원은 동양화 원로작가다. 78년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장을 역임했다. 리기태 방패연 명장이 MBC-TV 개국 초 어깨너머로 공부한 스승이 이양원 교수다. 2000년 세종문화회관 '현대작가 50인의 전통연 전시회'에서 스승과 제자가 함께 출품했다. '희'는 남녀 한쌍이 옷을 걸치지 않고 맘껏 뛰어 노는 유토피아다. 리기태연보존회

  • 상생과평화, ‘상생․평화 특별전’ 개최
    사단법인 상생과평화는 서울시 광화문 172G 갤러리에서 ‘상생․평화 특별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은 상생과 평화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탈북자·다문화가정·분쟁지역 출신·장애인 등 갈등과 분쟁을 경험한 작가들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특별전은 광화문 172G 갤러리에서 11일 오후 3시 오프닝 이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1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 AI 저작권 제도 개선에 관한 국민 의견 수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다음 달 6일까지 위원회 누리집에서 인공지능(AI) 저작권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4일 밝혔다.문체부와 위원회는 'AI 학습용 저작물에 대한 적법한 이용 권한 확보 방안'과 'AI 학습데이터의 목록 공개 여부', 'AI 산출물의 보호 여부', 'AI 산출물 표시', 'AI 산출물의 저작권 등록' 등을 주제로 의견을 청취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위원회 누리집 '참여-설문조사' 공간에서 분량..

  • 이호재·김성녀...무대서 노익장 과시하는 원로배우들
    탄탄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원로배우 이호재(83)와 김성녀(74)가 연극 무대를 휘어잡는다.백상예술대상 연기상과 이해랑연극상, 동아연극상을 수상하고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관록의 노배우 이호재는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서울시극단의 '퉁소소리'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조선 중기 문인 조위한의 고소설 '최척전'을 원작으로 한 '퉁소소리'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배경으로 사랑과 이별, 그리움, 재회를 그린 창작극이다..

  • '도도새의 날갯짓' 녹아든 첼로 선율… 꿈·자유 연주하다
    판소리, 팝,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이번에는 '도도새 작가' 김선우와 만났다. 홍진호는 11월 1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시그니처홀에서 2년 만의 단독 콘서트 '첼로의 숲'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음악과 그림이 결합된 '전시형 콘서트'로 홍진호가 첼로를 연주하는 동안 김선우의 도도새 그림들이 영상으로 띄워져 첼로 선율과 어우러진다.홍진호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이들이 클래식 공연장..

  • 홍진호 첼로 선율과 김선우 도도새 그림이 만나면?
    판소리, 팝,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이번에는 '도도새 작가'로 잘 알려진 김선우의 미술작품과 만난다.오는 1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시그니처홀에서 열리는 '첼로의 숲'은 음악에 그림을 결합한 '전시형 콘서트'다. 김선우가 그린 도도새 그림들이 홍진호가 연주하는 동안 영상으로 띄워져 첼로 선율과 어우러진다.2년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 '첼로의 숲'을 앞두고 홍진호는 최근 서울 종로구..

  • '탑 위에 탑'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국보 된다
    탑 위에 탑을 쌓은 듯한 독특한 형태로 잘 알려진 공주 마곡사의 석탑과 해인사·직지사의 불화가 국보가 된다.국가유산청은 보물인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과 '합천 해인사 영산회상도',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 등 3건을 국보로 승격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1984년 보물로 지정된 지 약 40년 만에 국보로 오르는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 후기인 14세기경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기단을 2단으로 쌓고, 그 위로 5층의 몸..

  • 경동중고 총동창회, 제2회 경동사랑 음악제 개최
    경동중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고승환)는 다음 달 2일 오후 4시 경동고등학교 내 동인관에서 제2회 경동사랑 음악제를 연다.1940년 개교 이래 올해로 84주년을 맞은 경동고등학교는 그동안 4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서 한국 대중음악사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 음악가들이 활약하고 있다.음악제는 '향수와 그리움'을 주제로 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 형태로 열린다. 1부는 클래식 향연으로, 천안시립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 [투데이갤러리]아니카 이의 '포개어진 허파'
    아니카 이는 냄새, 박테리아, 튀긴 꽃과 같은 독특한 재료를 사용한 실험적인 작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시각, 후각, 미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작업에 끌어들인다. 최근에는 기계, 균류, 해조류 등의 비인간 지능을 탐구하고 인간중심적 사고에 의문을 제기하는 미래적인 작업을 펼치고 있다.바다에서 건져 올린 듯한 세포를 닮은 아니카 이의 '방산충' 연작은 전시 공간에 부드럽게 물결치듯 매달려 있다. 섬세하게 짜인 광섬유 표면을 따라 빛의 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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