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네마산책] 돌아온 쿵푸팬더...푸바오 빈자리 채울까
    내면의 평화를 찾았다고 믿는 포는 평화의 계곡을 이끄는 영적 지도자로 활약하지만, 자신의 후계자를 찾기보다는 '용의 전사'로 계속 남길 희망하며 먹을 것만 보면 여전히 까무러칠 만큼 좋아한다. 이처럼 새로운 성장보다 지금 이대로가 좋은 포 앞에 타이렁 등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능력을 지닌 악당 카멜레온이 나타난다. 위험을 직감한 포는 속내를 알 수 없는 길거리 쿵푸의 고수 젠과 함께 카멜레온의 음모를 저지하려 하나, 언제나 그..

  • 올 3월 韓영화 매출액, '파묘' 힘입어 '역대 최고' 803억원
    지난달 한국영화 매출액이 '파묘'의 1000만 고지 등극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영화진흥위원회가 9일 발표한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803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고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1%(588억원) 증가했으며, 펜데믹 이전 평균 매출액(638억원)보다 159.0% 높은 수치다.3월 극장 매출액 역시 2023년 3월 대비 45.7%(366억원) 증가한 1166..

  • '지배종' 주지훈·한효주X이수연 작가 세계관 통할까
    주지훈과 한효주가 디즈니+ '지배종'으로 이수연 작가의 새로운 세계관에 합류한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주지훈, 한효주, 이희준, 이무생, 박철환 감독이 참석했다.'지배종'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

  • 마동석♥예정화, 미루던 결혼식 5월에 올린다
    배우 마동석과 예정화가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마동석과 예정화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마동석과 예정화가 오는 5월 중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며 "가족과 지인들을 초대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마동석과 예정화는 2016년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인으로 지내오다 2021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 뒤 치를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마동석은 오는..

  • '쿵푸팬더4' 잭 블랙, '피식쇼' 출격…유쾌한 입담 선사
    '쿵푸팬더4'의 잭 블랙이 '피식쇼'에 출연한다.잭 블랙은 오는 7일 오후 6시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의 글로벌 토크쇼 '피식쇼'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앞서 잭 블랙은 지난 2016년 '쿵푸팬더3' 내한 당시 MBC 인기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유재석, 박명수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지난 1일 만우절에 짧게 공개된 예고편에 "티모시 샬라메,..

  • '파묘' 1111만 돌파, 정상 재탈환 후 8일째 1위
    '파묘'(감독 장재현)의 흥행 질주는 계속된다.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인 4일 3만 42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11만 8961명이다.'파묘'는 지난달 24일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40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27일 영화 '댓글부대'의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처음으로 내줬지만, 하루만에 정상을 재..

  • 적수 없는 '파묘', '쿵푸팬더4' 뛰어넘어 1200만까지 가 볼까
    영화 '파묘'가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앞세워 무리없이 1200만 고지를 밟을지 영화계의 호기심어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하루동안 전국에서 4만2959명을 불러모아 일주일째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2월 22일 개봉 이후 3일까지 누적관객수는 1108만4693명으로, 1200만 고지까지 약 91만명을 남겨두게 됐다.지난달 27일 개봉하자마자 '파묘'를 밀어내고 일일 박스오피스 정..

  • '매드맥스' 감독 조지 밀러, 한국 팬 만난다
    영화 '매드맥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거장' 조지 밀러 감독이 이달 중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3일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퓨리오사')의 수입·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퓨리오사'의 연출자인 밀러 감독은 오는 14일 1박2일 일정으로 내한해 취재진 및 영화팬들과 만날 계획이다.다음 달 국내 개봉 예정인 '퓨리오사'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

  • [시네마산책]50여년만에 돌아온 오컬트 원조 '오멘: 저주의 시작'
    50여년 전 히트했던 영화의 프리퀄을 만든다는 건 은근히 모험적인 시도다. '못해도 중간은 가겠지'란 생각으로 안일하게 덤벼들면 원작을 전혀 모르는 젊은 관객들은 물론, 오래전 향수를 기대하고 극장을 찾은 올드팬들에게도 실망감을 안겨주기 일쑤다.3일 개봉하는 '오멘: 저주의 시작'는 이 같은 우려를 보기 좋게 불식시킨다. '엑소시스트'와 더불어 오컬트 호러의 양대 '시조새'로 꼽히는 1976년작 '오멘'의 전사(前史)를 그렸는데, 연령대를 불..

  • '세월호 10주기' 관련 다큐 개봉 잇따라
    세월호 참사 10주기(16일)를 앞두고 관련 내용을 다룬 영화들이 잇따라 관객들을 만난다. 3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의 세월'은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의 지난 10년 간의 활동을 5000여 개의 영상으로 기록한 작품이다. 당시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딸을 잃은 문종택 시인이 감독으로 참여해 김환태 감독과 함께 연출했다. 참사 후 제3자의 시선으로 본 유가족의 모습과 이야기가 담긴 것이 특별하다. 문 감독은..

  • 손예진·이병헌, 박찬욱 감독 신작서 만날까 "긍정 검토 중"
    배우 손예진과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손예진의 소속사 측은 2일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인 작품"이라며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이병헌 소속사 측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출연 확정은 아직 시기상조"라며 말을 아꼈다.손예진은 2022년 방송된 '서른, 아홉'을 끝으로 잠시 연기 활동을 쉬어가고 있다. 같은해 3월 배우 현빈과 결혼 후 그해 11월 아들을 출산해..

  • 송강호, 첫 시리즈 '삼식이 삼촌' 5월 15일 공개
    송강호의 첫 시리즈 출연작인 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이 5월 공개된다.디즈니+는 2일 "16부작인 '삼식이 삼촌'을 오는 5월 15일 공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이유로 삼식이 삼촌이라는 별명을 가진 박두칠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싶은 엘리트 청년 김산의 이야기를 다룬다. 신연식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송강호는 삼식이..

  • '파묘' 개봉 40일째 1100만 돌파…'아바타:물의 길' 넘었다
    영화 '파묘'가 개봉 40일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4만 60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00만 3340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파묘'는 지난달 24일 개봉 3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극장가를 불러 모으며 올해 첫 1000만 영화가 됐다. 이후 지난달 27일 영화 '댓글부대' 개봉으로 잠시 박스오피스 1위를..

  • '어게인1997', 코미디·판타지·멜로 담은 종합선물세트
    '어게인 1997' 조병규, 구준회, 최희승이 레트로 가득한 N차 인생 회귀물을 선보인다. '어게인 1997'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병규, 한은수, 구준회, 최희승, 김다현, 신승훈 감독이 참석했다. '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 [조성준의 와이드엔터]한국 영화계, '노장의 재발견'에 더 부지런하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흘러간 노래는 물론 한물 갔다고 여겨지는 연기자들에 대해서도 재발견을 즐겨하기로 유명하다. 출세작 '펄프픽션'의 차기작으로 1997년 흑인 여배우 팸 그리어 주연의 '재키 브라운'을 연출했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미국내 하위 문화로 취급받던 '블랙스플로테이션(Blaxploitation)' 장르를 되살린 작품이다. 흑인 영웅이 활약하는 범죄물을 일컫는 이 장르에서 한때 '여왕' 대접을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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