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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日·호주·인도, 中과 '남중국해 대치' 比에 힘실어준다

    미국과 일본, 호주·인도의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가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필리핀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일본 공영 NHK는 29일 도쿄에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페니 웡 호주 호주 외무장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 등 쿼드 4개국 외교장관이 만나 중국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남중국해 및 동중국해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 유엔총장 "골란 공격 규탄…어린이들 폭력의 짐 부담해선 안 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점령지 골란고원의 한 축구장에서 12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로켓 공격을 규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스테판 두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이 낸 성명을 통해 "모든 당사자에게 최대한의 자제력 발휘를 촉구한다"며 "목숨을 잃은 이들의 가족에게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간인, 특히 어린이들이 중동 지역을 괴롭히고 있는 끔찍한 폭력의 짐을 계속 부담해선 안 된다"며 "..

  • 해리스, 대선후보 등판 '허니문' 효과 언제까지...트럼프 공격, 본격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에 대한 지지율 및 호감도 상승, 후원금 및 자원봉사자 폭증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는 1주일 전 민주당 대선후보로 '등판'한 것에서 오는 허니문 효과로 본격적인 시험대는 이제 시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J 디온 주니어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는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대선후보로서 해리스 부통령의 첫주는 민주당에는 경이로운 일이었고, 공화당에는 거슬리는 경종이었다"고 진단했다. ◇ 지..

  • WSJ "연준, 7월 말 회의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 크다는 신호 발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30∼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작지만, 9월 인하 가능성이 크다는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전망했다. WSJ은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의 새로운 국면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중시해 온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은 금리인하의 위험성 사이의 균형을 해결할 수 있을..

  • 태풍 개미 소멸, 그러나 양안에 엄청난 피해 안겨

    대만과 푸젠(福建)성을 비롯한 중국 남부를 강타한 3호 태풍 개미가 28일 오전 6시를 기해 공식 소멸됐다. 그러나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에 입힌 피해가 상상 외로 컸다. 양안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전언에 따르면 25일 푸젠성에 상륙한 개미는 이후 광둥(廣東)성을 비롯해 광시(廣西)장족자치구와 후난(湖南) 및 후베이(湖北)성 등 대륙 중·남부 지역, 산둥(山東), 랴오닝(遼寧), 지린(吉林)성 등의 동북 지역에 많은 비를 뿌렸다...

  • "시위대 석방·책임자 처벌하라" 방글라, 공직할당 반대시위 재개되나

    공직할당을 두고 대학생들의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던 방글라데시에서 자칫 시위가 다시 이어질 기미가 보이고 있다. 학생 단체는 "시위대 석방과 강경 진압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시위를 재개할 것"이라 나섰다. 28일 AFP 통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학생 조직인 '차별반대학생모임'은 이날 "학생 지도자들이 구금에서 풀려나지 않는다면 시위를 재개할 것"이라며 "이들은 석방돼야 하고 기소 또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이..

  • 젤렌스키, 中에 "평화안 실현에 적극 관여" 요청

    블로디미르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자신이 제창한 평화안 실현을 위해 중국이 적극적으로 관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6일 수도 키이우에서 일본의 NHK와 단독 회견을 갖고 중국이 우크라이나 평화안을 실행할 수 있도록 경제 관계를 맺은 유럽국들에 압박을 가하면서 적극 개입하라고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달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서밋에 중국이 불참한 것에 대해서는..

  • 베이징 중축선 中 새 세계문화유산 등재

    중국 수도 베이징의 중심인 톈안먼(天安門) 광장을 포함한 '베이징 중축선(中軸線)'이 유네스코의 새로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전날(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회의를 갖고 '베이징 중축선-이상적 수도 질서의 걸작'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했다. 이로써 중국의 세계문화유산은 59개로 늘어났다. 지난 13세기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중축선..

  • 블링컨 "中 도발적 행동 우려"…왕이 "대만 도발 시 반격할 것"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27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양자 회담을 통해 대만 문제, 남중국해 분쟁, 우크이나 등에서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고 AP·로이터 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과 왕 부장은 이날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별도로 만나 양자 회담을 했고 대화 및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서로 공감했지만 대만 문제, 남중국해 분쟁 등에 대해서..

  •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강제노역' 반영 진정성 주목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정됐다. 이로써 일본의 세계문화유산은 26개가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2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46차 회의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로 만장일치 결정을 내렸다. 등재에 동의한 21개 위원국에는 한국도 포함됐다. 그동안 한국 정부는 조선인 강제노역 동원을 포함해 전체..

  • '친중' 오르반 헝가리 총리 "앞으로 수십년간 세계 중심 아시아"

    친러시아 행보로 유럽연합(EU)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친러시아에 이어 친중 행보를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르반 총리는 자국 국영방송 M1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등 아시아와의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세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앞으로 수십년 간은 세계의 중심은 아시아가 될 것"라며 "중국, 인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국가들과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 美 블링컨, 뒤늦게 베트남 서기장 조문…주석·총리 면담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7일 베트남을 찾아 서거한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28일 베트남외교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전날 쫑 서기장의 자택을 찾아 분향 후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베트남 서열 1위인 쫑 서기장은 지난 19일 노환과 질병으로 별세했고 베트남은 25~26일 국장을 치르며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한 바 있다. 블링컨 장관도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미 의회..

  • [파리 2024] 러시아, 올림픽 중계 않고 부정적 보도만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림픽 참가가 금지된 러시아의 국영TV는 파리 올림픽 경기 중계를 하지 않고, 신문은 부정적 뉴스 위주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인 15명이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지만 이들은 러시아를 대표하지 않고 개인 자격으로 참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한 벨라루스 역시 올림픽 참가가 금지됐다. 러시아는 구소련 시절부터 '빅 레드 머신(Big Red Machine)'이라고 불리던..

  • 베네수엘라 대선…마두로 "내가 지면 피바다"

    남미 베네수엘라 대선이 3선에 도전하는 니콜라스 마두로(61)대통령과 '반 마두로' 전선 간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28일(현지시간) 투표가 실시된다. 민주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6)는 피선거권 박탈(15년) 결정을 받은 후 외교관 출신 중도우파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74)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마차도는 선거운동 기간 집권당의 25년 통치를 끝장내자며 민심을 결집해 왔다. 집권당인 통합사회주의당(PSUV)의 마두로 대통령은 우..

  • 트럼프 "남은 비트코인 모두, 미국서 채굴"...'미국 우선주의'에 추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비축을 '미국 우선주의' 어젠다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공약했다. 이에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도 코인베이스·리플 등 가상화폐 업계 주요 플레이어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면서 중요한 정책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가상화폐 전문 사이트 데일리코인 등이 이날 전했다. ◇ 트럼프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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