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미 의회, 연방정부 미국산 성조기 구매법 통과...성조기도 '미국 우선주의'

    미국 의회는 29일(현지시간) 연방 정부가 미국산 성조기만 구매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전(全)미국 국기법'으로 불리는 이 규정 변경에 따라 연방 정부는 미국산 재료로, 미국에서 제작된 성조기만을 구매해야 한다. 현행 연방 정부 규정은 미국산 재료가 절반 이상 포함돼야 하는데, 100% 미국산 재료, 미국 제조로 강화한 것이다. 성조기 제조를 '미국 우선주의'에 포함시킨 셈이다. 이 법안은 8월 1일 조 바이든..

  • 압록강도 대홍수, 막대한 피해 우려

    북한과 중국의 접경 지역인 압록강에 홍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29일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비는 전날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29일 오후 4시까지 압록강에 인접한 랴오닝(遼寧)성의 평균 강우량이 120mm로 집계됐다. 특히 톄링(鐵嶺)시 인근에서는 200mm 가까운 비가 내리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압록강의 수량이 눈에 띄게 불어났다. 대홍수 발..

  • '남중국해 상황 우려' 쿼드 성명에 中 강력 반발

    중국은 미국을 비롯한 일본, 호주, 인도의 비공식 안보협의체인 쿼드(Quad)가 최근 중국을 우회적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인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의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항상 주변국 간의 협력과 지역 이니셔티브가 지역 평화, 안정, 번영을 촉진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쿼드는 자유럽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건설이..

  • 중국, 베네수엘라 부정선거 의혹 속 마두로 연임 축하

    중국이 부정선거 의혹 속에 당선을 선언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연임을 축하했다. 29일 중국일보망 등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겸 공보부 부국장은 2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베네수엘라가 순조롭게 대통령 선거를 치른 것을 축하하고 마두로 대통령이 순조롭게 선거에서 이겨 연임한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과 베네수엘라는 서로 지지하는 좋은 친구이자 좋은 파트너"라며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것을 언급..

  • 셰펑 주미 中 대사 美 저격, 중국 카드 중단 권고

    셰펑(謝鋒) 주미 중국 대사가 미국이 연말의 대선을 앞두고 이른바 '중국 카드'를 꺼내드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을 작심하고 공개 저격했다고 할 수 있다. 주미 중국 대사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9일(중국 시간) 올라온 글에 따르면 셰 대사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중 수교 45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 "지낸 몇 년 동안 미중 관계에 기복이 있었던 것은 미국이 중국을 가장 주요한 경쟁자로 보고 억압했기 때..

  • 日 국민 80% "기시다, 지금 당장 물러나야"

    일본 국민 10명 중 8명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즉각 퇴진을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TV도쿄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한 28%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30%에 미치지 못하는 지지율은 정권 퇴진 위기 수준으로 분석된다. 반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4%로 여전히 높았다. 눈에 띄는 대목은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기시다 총리..

  • 伊에 中 조선 및 신에너지, AI 등 협력 당근 제시

    유럽연합(EU)과 무역 분쟁 중인 중국의 리창(李强) 총리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조선을 비롯해 항공 및 우주, 신에너지,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자고 제안했다. 멜로니 총리는 기본적으로 찬성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멜로니 총리를 만나 "양국은 무역 규모를 끊임없이 확대하는 동시에 조선·항공·우주·신에너지·AI· 등 영역에..

  • 머스크, 해리스가 "바이든 노망" 말하는 조작영상 공유

    AI로 음성이 조작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딥 페이크 영상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 미디어(SNS)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이 영상이 원래 패러디(풍자)로 유포된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X(옛 트위터)에 공유했다. 영상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나, 카멀라 해리스는 조 바이든이 토론에서 마침내 노망(senility)을 드러냈기 때문에 민주당 대선후..

  • [파리 2024] 삼성 최신폰에 콘돔까지…올림픽 참가자 선물 보니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 선수가 주최 측으로부터 받은 기념품 패키지 구성품을 공개됐다.캐나다 요트 대표팀의 사라 더글러스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틱톡에 동영상을 게재해 "모든 올림픽 선수가 (숙소) 방에서 받는 것(What every olympic athlete receives in their room)"이라며 숙소 침대 위에 놓인 '웰컴팩' 구성품을 하나씩 소개했다.그가 소개한 기념품 가방에는 후원사의 로고가 세겨진 물병들..

  • 출구조사와 정반대 결과 나온 베네수엘라 대선…정국 혼란 불가피

    28일(현지시간)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야당 후보의 득표율이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는 서방 언론의 출구조사 결과와는 달리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이 승리했다는 현지 선거당국의 발표가 나와 큰 정치적 혼란을 예고했다.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투표 종료 후 약 6시간이 지난 29일 0시 10분께 "개표율이 80% 가량 진행된 상황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51%의 득표율로 44%를 얻은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

  • [美대선 D-100] 남은 일정은…전당대회·TV토론·허시머니 선고 등

    미국 대선이 100일 남은 29일(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TV토론회, 사전투표, 선거인단 투표 등 굵직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중 암살 미수 사건을 겪었고 이후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이 결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받았다. 사실상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사퇴한 뒤 각계..

  • 베네수엘라 선관위 "마두로, 과반 이상 득표로 3선 성공"

    28일(현지시간) 치러진 베네수엘라 대선에서 야당 후보의 득표율이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는 서방 언론의 출구조사 결과와는 달리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이 승리했다는 현지 선거당국의 발표가 나와 큰 정치적 혼란을 예고했다.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0시 10분께 "개표율이 80% 가량 진행된 상황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51%의 득표율로 44%를 얻은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 후보를 제쳤다"고 발표했다...

  • 140만리터 싣고 침몰한 필리핀 유조선…"회수 작업 연기"

    140만리터의 산업유를 적재한 채 필리핀 마닐라만에 침몰한 필리핀 유조선의 산업유 회수 작업이 더뎌지고 있다. 자칫 사상 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가 될 것이란 우려 가운데 당국은 마닐라 만에서 어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9일 AFP에 따르면 필리핀 당국은 마닐라만에 침몰한 자국 유조선 'MT 테라 노바'의 산업유 회수 작업을 연기한다고 전날 밝혔다. 아르만도 발릴로 필리핀 해경 대변인은 "선박의 화물칸에서 140리터의 산업유를 빼내는..

  • 베네수엘라 대선 출구조사서 野 후보 우세 결과 나와

    지난 25년간 집권해온 남미의 대표적인 반미국가 베네수엘라의 좌파 정부가 28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를 통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종료된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야권 후보인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 후보가 65%의 예상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선에 도전하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예상 득표율은 31%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가 최종 결과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 [美대선 D-100] 해리스 러닝메이트 지명·TV토론 최대변수로

    11월5일 미국 대선 투표일을 100일 남겨둔 28일(현지시간)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역대 어떤 선거보다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 지난 6월27일 TV토론에서 당시 민주당 유력 후보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참패한 뒤 민주당은 대혼돈에 빠졌고 후보 교체론이 비등했다. 며칠 뒤 7월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
previous block 56 57 58 59 60 next block
  • 국제 많이 본 뉴스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