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트럼프 "김정은, 먼저 전화 걸어와 회담 제안"..."엄청난 북핵, 바이든 때문"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재임 시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먼저 전화를 걸어와 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대선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을 잘 안다며 "나는 그(김정은)와 잘 지냈다.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시작은 조금..

  • 대우상용차 인수했던 인도 '타타그룹' 라탄 타타 명예회장 별세

    인도 타타그룹을 세계 무대에 올려놓았던 라탄 타타(Ratan Naval Tata) 타타그룹 명예회장이 9일 향년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타타 전 회장은 2004년 한국 대우상용차를 인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타타 그룹은 성명을 통해 인도 뭄바이의 한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던 타타 전 회장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타타 회장의 별세 소식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타타 전 회장..

  • 이스라엘 국방 "이란 공격, 치명적이고 놀라울 것"...바이든-네타냐후 7주만 통화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해 치명적이고 놀라운 보복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날 7주 만에 전화 통화를 했지만, 이 대화가 지난 1일 탄도미사일 약 200기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치명적이고, 놀라울 것" "이란,..

  • 한국, 유엔 인권이사국 선출...안보리·경제사회이사회 등 유엔 3대 기구 이사국

    한국이 9일(현지시간) 3년 임기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유엔 총회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을 2025∼2027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뽑았다. 이로써 한국은 내년에 평화·안보 담당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개발 담당 경제사회이사회(ECOSOC), 그리고 인권이사회 등 유엔 3대 주요 기국의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다. · 이번 선거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사국 5개 공석을 두고..

  • 中日 외교장관 첫 통화, 날선 공방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이 일본의 새 외교 사령탑인 이와야 다케시 신임 외무상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와 쟁점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이날 통화에서 우선 "중국의 대(對)일본 정책은 시종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일본이 대만 문제에서의 정치적 약속을 지키기를 바란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흔들림 없이 견지하면서 객관..

  • 남중국해에서 中-필리핀 다시 충돌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또 다시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로써 지난 2개월 동안 충돌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긴장이 소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양국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분위기로 볼 때 앞으로도 지속적인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9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해경선들은 전날 오전 분쟁 해역인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黃岩島) 근처에서 필리핀..

  • 사상 최악의 국경절 내수, 中 경제 암울

    중국 경제 당국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경기에 큰 자극을 줄 것으로 잔뜩 기대했던 국경절 연휴(1∼7일) 특수가 상당히 실망스러웠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사상 최악이라는 절망론까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중국 경제가 더욱 암울할 것이라는 얘기가 될 듯하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국경절 이전의 중국 경제는 당국이 그야말로 대략 난감했을 정도였다고 해도 좋았다. 무엇보다..

  • 노벨 화학상도 AI 분야가 접수…베이커·허사비스·점퍼 '3인 공동수상'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데이비드 베이커 워싱턴대 시애틀캠퍼스 교수(62),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48), 존 점퍼 구글 딥마인드 수석연구원(39)이 선정됐다. 전날 공개된 물리학상 수상자에 이어 화학상 수상자도 인공지능(AI) 관련 분야에서 배출됐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단백질 구조 예측'에 기여한 미국 국적 생화학자 베이커 교수 그리고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는 AI 모델을 개발한 알파벳 산..

  • 남중국해서 또…필리핀, "중국 해경선, 필리핀 선박에 물대포 공격"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중국 해경선이 또다시 필리핀 선박을 물대포로 공격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수산청(BFAR)은 전날 중국 해경선이 수산청 소속 선박 2대를 향해 물대포를 쐈다고 밝혔다. 이 선박들은 분쟁 해역인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근처에서 조업하는 필리핀 어선들에게 물자를 보급하는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는 것이 필리핀 측 주장이다. 중국 해경선 3척과 중국..

  • 미중 상무장관 통화, 양국 현안 논의

    왕원타오(王文濤) 중국 상무부장(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8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의 경제 및 통상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9일 전언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번 통화에서 러몬도 장관에게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정책과 커넥티드카 제한 등에 관해 중점적으로 우려를 제기했다. 이어 "경제 및 무역 영역에서 국가 안보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특히 필요하다"면서 "이는 글로벌 산업망 및 공급망의 안전..

  • 역대급 허리케인 '밀턴' 美 상륙 임박…바이든 해외 순방 연기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에 접근하고 있는 초대형 허리케인 '밀턴'에 대비하기 위해 현지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허리케인 '헐린'이 플로리다주 등 미국 남동부를 휩쓸어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 2주 도 채 되지 않아 또 대형 재해를 맞게 됐다. 최근 100년간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예정됐던 독일·앙골라 순방을 연기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국립 허리케..

  • 미얀마·남중국해…올해도 머리 맞대는 아세안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정상회의에서도 군부 쿠데타가 장기화되고 있는 미얀마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올해 아세안 순회의장국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선 제44~45차 아세안 정상회의가 개막했다.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는 개막식에서 "아세안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나름의 방법이 있다"며 "아세안의 과거 성..

  • 이상기후로 최대수출국 러시아 곡물 작황 부진…국제곡물가 들썩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3% 상승했다고 밝힌 가운데, 세계 최대 밀 수출국가인 러시아도 이상기후로 밀 농사가 암울한 전망을 보이고 있다. 국제기구는 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가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으며, 물이 5년 연속 정상 수준 이하로 저수지로 유입되고 있어 농업과 생태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옥사나 루트 러시아 농업부 장관(부총리)은 지난 7일 러시아 북카프..

  • 러시아, 우크라 하르키우 유도탄 공습해 민간인 2명 사망

    러시아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하르키우를 공습해 민간인이 최소 2명 숨졌고 미성년자를 포함해 3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올레흐 시니에후보프 하르키우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인 하르키우에 4개의 유도 폭탄을 투하해 길을 걷던 남녀 2명이 사망했고 최소 3명이 다쳤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의 또 다른 공격으로 16세 남아를 포함해 28명이 부상당..

  • 장례의 디지털화…호주 스타트업 업계에 파괴적 혁신 가져온 '데스 테크'

    비즈니스 네트워크 소셜미디어인 '링크트인(Linkedin)'이 매년 선정하는 호주 상위 10대 스타트업 목록에 이름을 올린 한 기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지만, 터놓고 이야기하기 힘든 죽음을 다루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호주 뉴스 닷컴은 8일(현지시간) 사회의 마지막 남은 금기 중 하나인 죽음에 초점을 맞춘 '데스 테크(Death Tech)' 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전세계적으로 한화로 약 150조원 규모로 추산..
previous block 51 52 53 54 55 next block
  • 국제 많이 본 뉴스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