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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권력 1위' 공산당 서기장에 또 럼 주석 선출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으로 또 럼(67) 국가주석이 선출됐다. 3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은 이날 오전 중앙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별세한 응우옌 푸 쫑 서기장 후임으로 럼 주석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럼 주석은 2016년 공안부 장관을 맡았고, 지난 5월 22일 권력 서열 2위인 국가주석직에 올랐다. 이를 발판으로 차기 공산당 서기장 후보로 거론돼..

  • "미, 이란 며칠 내 이스라엘에 보복 단행 확신"

    바이든 행정부는 이란이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테헤란에서 암살된 데 대해 며칠 내로 이스라엘을 상대로 보복에 나설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가 1일(현지시간)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란의 보복은 지난 4월13일 무인기와 탄도 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던 것과 같은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또 레바논의 헤즈볼라도 공격에 가담할 수 있다고..

  • 서방-러, 수감자 24명 맞교환…냉전이후 최대

    미국 등 서방국과 러시아가 1일(현지시간) 냉전이후 최대인 24명의 수감자를 동시에 석방하는 방식으로 맞교환했다. 러시아는 이날 간첩 혐의를 받고 러시아에 수감 중이던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에반 게르시코비치 기자 등 3명의 미국인을 포함해 모두 16명을 석방했고, 서방에서는 독일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암살자 바딤 크라시코프 등 8명의 러시아 국적 수감자를 풀어줬다. 에반 게르시코비치를 포함해 미국 해병대 출신 폴 휠런, 자유..

  • 美증시 '공포지수' 3개월여 만에 최고

    미국 경제 침체 우려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폭락하면서 공포지수가 3개월여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장중 4월19일 이후 최고인 19.48을 기록한 뒤 상승폭을 줄여 18.59로 마감했다. 이날 S&P500지수는 1.3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3%,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1% 떨어지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옵션기반의 VI..

  • 민주당, 해리스 후보지명 온라인 투표 시작

    11월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후보자 지명을 위한 대의원 온라인 투표가 1일(현지시간) 시작돼 5일까지 진행된다. 바이든 대통령(81)의 후계 지명을 받은 해리스 부통령(59)의 지명이 확정적이어서 공화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78)과 맞대결 구도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보통 여름에 열리고 각 주 대의원들이 현장에 모여 지명 투표를 진행한다. 하지만 올해는 오하이오 주에서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에 후보자..

  • 베네수엘라發 2차 이민자 대란 오나

    부정선거 의혹이 증폭되면서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등 베네수엘라 정국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베네수엘라발(發) 대규모 엑소더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베네수엘라 국민이 6명 중 1명꼴로 독재를 피해 이민길에 오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칠레 일간 비오비오에 따르면 카롤리나 토하 칠레 부통령은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진 후 베네수엘라를 탈출하는 국민이 급증할 수 있어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고 지난달 31일 (현지시간) 밝혔다. 회의..

  • 베네수엘라 야권 "개표부정 예상"…증거 공개

    베네수엘라의 민주야권 연합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는 1일(현지시간) 지난달 28일 대선에서 야당 후보가 승리한 증거를 제시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의 '개표 부정'을 예상했다면서 강경투쟁을 선언했다. 마차도는 1일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에서 "야권후보 에드문도 곤살레스가 67%를 득표해 마두로(30%)에게 압승을 거뒀다. 전국 투표소 80%이상에서 직접 확보한 개표지를 갖고 있다"고 했다. 민주야권 측은 이런 득..

  • 영국 기준금리, 4년여 만에 0.25% 내려 5%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p 내려 5%로 결정했다. 영국통화정책위원회(MPC) 위원 9명 중 5명이 근소한 차이로 금리 인하에 찬성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금리인하를 주도한 앤드루 베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된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금리를 너무 빨리, 너무 큰 폭으로 인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금리 인하는 로이터 경제학자 여론조사의 예상과 일치했지만 시장은..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후난성 방한단 면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한중교류센터에서 중국 후난(湖南)성 샹시투자쭈먀오쭈(湘西土家家族苗族)자치주 한국 방문단(단장 펑옌민彭延敏 당 정법위 서기)을 면담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2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전날 면담에서 우선 "후난성 사오양(邵陽)시에 이어 샹시투자쭈먀오쭈자치주 정부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를 방문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역사와 문화, 경제가 조화를 이룬 후난성 지방 정부..

  • 태풍 개미 물폭탄 맞은 中 후난성 피해 급증

    지난달 말 상륙한 3호 태풍 개미의 직격탄을 맞은 중국 후난(湖南)성의 인명피해 규모가 예상 외로 급증하고 있다. 2일 파악된 것만으로도 금세기 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달 말 개미의 내습으로 폭우가 집중된 후난성 쯔싱(資興)시의 인명 피해가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사망자 30명, 실종자 3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 '파산위기' 우크라이나 결국 방위세 인상 단행

    러시아와 3년째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가 재정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방위세를 인상했다. 세르게이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방위세 인상 법안이 오늘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날 마르첸코 재무부 장관은 "정부는 개인 사업자나 기업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왔으나 전쟁은 3년 째 지속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군대에 대한 자금이 고갈돼 세금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 북중 관계 이상설 부인 中, 불쾌하다 입장 피력

    최근 누가 봐도 확연해진 북한과 러시아의 '밀월'과 달리 북한과 중국 간에는 이상 기류를 보여주는 정황이 잇따르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 중국 정부가 이를 공식 부인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의 북중 관계와 관련된 질문에 "올해는 6·25전쟁 정전 71주년"이라면서 "71년 전 중국 인민지원군이 북한 인민, 군대와 함께 싸워 항미원조 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북중 양..

  • 이스라엘 "하마스 군사지도자 모하메드 데이프 제거 확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군사조직 총사령관 모하메드 데이프를 지난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그의 사망이 확인된 것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 테헤란에서 암살된 지 하루 만이다. 이스라엘 군 관계자는 이날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7일 공격의 배후로 알려진 데이프가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에서 공격을 단행한 지 거의 3주 만에 살해됐다는 확신을 주..

  • 선명해진 美 금리인하 시그널… 파월 "이르면 9월 논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9월 가능성을 언급했다. /AFP 연합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연준은..

  • 하니예 장례식 테헤란서 엄수…이란 '복수 의무' 다짐

    이란에서 살해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장례식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엄수됐다. 1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날 장례식이 열린 테헤란대학교에는 하니예 사진, 팔레스타인 국기 등을 든 수천명의 조문객이 모였다. 장례식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의 연설로 시작됐다. 그는 "순교자 이스마일 하니예는 전 세계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목소리였다"며 "그는 단순한 지도자가 아니라 현자(지혜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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