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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343만쌍 결혼, 中 인구 감소 위기 본격화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한 중국의 올해 상반기 혼인신고 건수가 343만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 감소 위기가 본격화할 것이 확실해졌다고 단언해도 괜찮을 것 같다.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을 비롯한 매체들이 중국 민정부가 최근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1∼2분기 혼인 및 이혼 신고 건서는 각각 343만건과 127만4000건에 이르렀다. 이혼 건수 역시 만만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 美 5개주 국무장관, 머스크에 '허위 선거 정보 유포' AI 챗봇 수정 촉구

    미국의 5개주 국무장관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출시한 인공지능(AI) 챗봇 '그록(Grok)'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올해 대선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잘못된 정보를 이용자 수백만명에게 공유한 것에 대해 시정을 촉구한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5명의 주 국무장관은 다음 날 머스크 CEO에게 이같은 내용의 공개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해당 서한에 서명한 5명의 주 장관은 스티브 사이먼 미네..

  • 日국민 70% "기시다 총리, 내달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해야"

    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9월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일본에서 집권여당인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를 권유하는 의견이 많다는 것은 곧 대다수 일본 국민들이 기시다 총리의 교체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 민영방송인 TBS가 5일 발표한 JNN(재팬뉴스네트워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이전 조사 때보다 4...

  • 中 베이다이허 회의 개막, 경제 타개책 주목

    중국 당정의 전현직 최고 지도자들이 국가적 주요 현안을 비공개로 논의하는 이른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가 최근 막을 올렸다. 경제가 최악 상황에 직면한 사실을 고려할 때 다양한 회생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의를 주재할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발언이 유독 주목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의 전현직 최고 지도자들은 매년 8월을 전후..

  • 네타냐후 "우릴 공격하는 모든 세력에 막대한 대가 치를 것"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공격을 예고한 이란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열린 안보회의에서 "이스라엘은 이미 이란 및 그 대리인들과 다중 전쟁(multi-front war)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를 겨냥한 어떤 공격이든 막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 바이든, 백악관 안보회의 소집…이란 보복 공습 임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비하기 위해 4일(현지시간) 국가안보보장회의(NSC)를 긴급소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과 중동 정세를 논의하기로 했다. 또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도 대화할 계획이다. 친서방 국가인 요르단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을 중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은 이란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과 함께 이르면 5일 이스라엘에..

  • 이란, 요르단 등 주변국 만류에도 對이스라엘 보복 의지 재확인

    이란이 요르단 등 주변 아랍국의 만류에도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의지를 재확인했다.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이날 테헤란을 긴급 방문해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중동 지역에 고조되고 있는 긴장 완화와 폭력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이번 방문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에 대한 보복을 감행해 중동에서 전쟁이 확대되는..

  • 부 띠엔 록 한국·베트남 친선협회장 별세

    부 띠엔 록 한국·베트남 친선협회 회장이 5일 오전 향년 64세의 일기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1960년 생인 록 회장은 베트남 북부 타이빈성(省) 출신으로 2003년부터 2021년까지 베트남상공회의소(VCCI) 회장을 지냈다. 지난 2021년부터는 베트남 국제 중재센터(VIAC) 회장을 맡아왔다. 록 회장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11대·12대·13대·14대·15대 국회의원을 지낸 5선 의원이기도 하다. 록 회장은 입법 분야에서 베트..

  • 反정부 시위 확대 방글라서 최소 90명 사망·수백명 부상

    지난달 공직할당제 반대시위로 대규모 유혈 사태가 벌어졌던 방글라데시에서 또다시 시위가 발생해 최소 90여 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했다. 공직할당제를 반대하던 시위가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로 양상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전국에 무기한 통금령을 내리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5일 로이터·AP 등 외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선 전날부터 수도 다카를 비롯해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시위대..

  • 영국 전역 극우 폭력시위 격화…흉기난동 사건 허위정보로 촉발

    영국 댄스교실 흉기 난동 살인 사건 관련 허위사실이 확산되면서 시작된 극우 폭력 시위가 현지 전역에서 격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CNN 등에 따르면 최근 잉글랜드의 한 댄스교실에서 어린이 3명을 살해한 17세 흉기 난동범이 무슬림 난민 신청 이민자라는 허위사실이 SNS로 유포되면서 반이민·반이슬람 시위가 6일째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범인이 영국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폭력시위는 리버풀, 맨체스터, 리즈, 벨파스트, 스토크,..

  • 한국서 인기 끈 호주산 해물 파스타…”양국 문화 잇는 가교 될 것”

    한국에서 인기를 끈 호주의 해물 파스타의 성공으로 인해 현지에서 "진정한 호주의 문화를 한국에 선보일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호주 공영 에이비시(ABC) 뉴스는 4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 지방 소도시의 이름을 딴 '투움바 파스타'와 청량음료 '번다버그'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서 호주와 한국이 문화적으로도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움바 파스타는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내륙 도시의 이름을 딴 해산물 파스타 요리..

  • 트럼프 "내가 당선되면 중국車에 고율관세"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다시 중국산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엄포를 놓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자신이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는대로 즉각 중국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등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기차에 대해서만 세금(관세)을 부과하려고 하는데 그것으론 충분하지 않다"며 "..

  • 러시아 "美 장거리 미사일 독일에 배치하면 핵무기로 대응"

    러시아는 미국이 독일에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면 핵무기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4일(현지시간) 현지 방송사 러시아1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같은 군사 계획에 대해 "대응 수단으로 핵무기 배치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과 독일은 지난달 10일 미국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2026년부터 독일에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 '허니문' 끝난 해리스, 트럼프와 대선 결정 경합주서 무승부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향방을 사실상 결정하는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에서 동률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BS뉴스와 여론조사업체 유거브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8월 2일까지 등록 유권자 31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4일 공개한 여론조사(오차 범위 ±2.1%포인트)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7개 경합주에서 각각 50%의 지지율로 동률을 기록했..

  • 이란, 두차례 이상 5일 이스라엘 공격하나...네타냐후, 안보회의 소집

    이란과 친이란 무장단체들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스라엘군은 경계 태세 강화와 함께 예방적 선제공격을 계획하고 있고, 미국은 군함을 급파하는 등 중동에서 전쟁 확대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국 등 다른 국가들은 자국민에게 이란·레바논 등 전쟁 위험 지역에서 속히 떠나거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고, 국제 항공사들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4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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