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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EU, 러시아에 탄도미사일 공급한 이란 제재 착수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이란이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제공한 데 대한 대응으로 두 국가를 제재하기로 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0일(현지시간) 이란과 러시아에 기반을 둔 개인 10명, 단체 6곳, 선박 4척을 새로운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고 AFP·로이터 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재무부의 제재 대상이 되면 미국 내 자산 동결 및 사용 제한 등 미국과 관련된 경제활동이..

  • 해리스-트럼프, 경제·남부 국경·낙태 문제에 어떤 주장 펼쳤나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 저녁(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첫 TV 토론을 벌였다. 처음으로 직접 만나는 두 후보는 악수를 나눈 후 경제·남부 국경·낙태·국가 안보·전쟁 등을 주제로 약 95분 동안 격론을 벌였다. ◇ 미 경제...해리스, '기회 경제' 구축 설명..."관세, 물가 올리는 '트럼프 부가세'" 트럼프 "재임 기간 인플레 없어....

  • 해리스-트럼프 첫 TV 토론 '결정타' 없었다..2차 토론 급부상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10일 저녁(현지시간·한국시간 11일 오전) 이번 대선의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약 95분 동안 진행됐다. 두 후보는 경제·이민·낙태·국가 안보·전쟁 등을 주제로 치열하게 토론을 벌였지만, 뚜렷한 우열을 가릴 수는 없었다. 닷새 동안 호텔에서 보좌진들과 토론 준비를 한 해리스 부통령은 세세한 팩트를 많이..

  • 수교 75주년 앞두고…베트남 찾은 박상길 北 외무성 부상

    베트남을 찾은 박상길 북한 외무성 부상이 부이 타인 선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외교부 차관 등과 회담했다. 11일 베트남 외교부 기관지 '세계와 베트남'에 따르면 박 부상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은 지난 9일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을, 10일에는 팜 타인 빈 외교부 차관을 잇따라 만났다. 올해 북한 인사가 베트남을 찾은 것은 박 부상이 두번째다. 지난 3월 말에는 김성남 북한 노동당 국제부장이 베트남을 찾아 베트남 공산당..

  • 미 팝스타 스위프트 "권리·대의 위해 싸우는 전사, 해리스에 투표"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10일(현지시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스위프트는 10일 저녁 9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약 95분간 첫 TV 토론이 끝난 직후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2억830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스위프트는 "많은 여러분처럼 나도 오늘 밤 토론을 시청했다"..

  • 미 대선 TV 토론 종료...해리스-트럼프 격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10일 오후 9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부터 약 95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토론은 ABC뉴스의 간판 앵커 데이비드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의 사회로 이번 대선의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진행됐다. 두 후보는 토론을 시작할 때는 악수를 했으나 마치고는 곧바로 퇴장했다. 두 후보는 경제·불법..

  • 미 대선 TV 토론 시작...해리스, 긴장...트럼프, 차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 오후 9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 첫 TV 토론을 이번 대선의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시작했다. 이번 토론은 ABC뉴스의 간판 앵커 데이비드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의 사회로 90분 동안 진행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며 "카멀라 해리스"라고 악수를 했다. 해리스..

  • 국제유가 급락…브렌트유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중국 경기 침체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올해와 내년 수요전망 하향 조정으로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열대성 폭풍 프란신에 따른 공급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유가기준인 브렌트유 선물이 2021년 12월 이후 최저수준인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9.19달러로 2.65달러(3.69%) 하락했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 미 중위가구 소득 8만600달러, 4%p 상승...빈곤층 3만900달러

    지난해 미국 중위 가구 소득이 전년 대비 상승해 8만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식 빈곤율도 전년 대비 0.4%포인트 하락해 11.1%를 기록했다. ◇ 지난해 미국 중위 가구 소득, 8만600달러...전년 대비 4.0%포인트 상승 아시아계 11만2800달러, 백인 8만4630달러, 히스패닉 6만5540달러, 흑인 5만6490달러 미국 인구조사국(USCB)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2023년 실질 중위 가구 소득이..

  • 미 상무부, HBM·커넥티드 차량 품목, 중국 수출 규제에 한국 참여 요청

    미국 상무부는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양자 컴퓨팅·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3D 프린팅, 그리고 커넥티드 차량 관련 품목에 대한 대(對)중국 규제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다. 앨런 에스테베스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에서 미국과 유사한 입장의 국가들이 미국과 미국 동맹을 방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2~23일 AI 역량과 관련된 첨단..

  • 8월 中 수출 전년보다 8.7% 증가, 수출만 호황

    중국이 올해 8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수입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경기 침체가 계속 이어지는 현실을 감안하면 수출만 호황 국면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10일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수출액(달러 기준)은 3086억4730만 달러(415조1000억 원)로 작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의 시장 전망치보다 6.5% 증가한 것이다. 전월의 수출 증가율 7.0%도 웃돈 실적이다. 8월..

  • 열정페이 심각 中, 디플레로 악순환에 해결 난망

    도무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경기 침체 탓에 중국 청년들의 취업난과 열정페이가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중국 경제의 고질적 아킬레스건인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하의 물가 하락)의 지속 가능성으로 인해 이 난제들은 해결이 난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20대 전후 중국 청년들의 실업률은 대략 평균 15% 전후를 헤아린다고 봐야 한다. 6∼7명 중에 한 명은 실업 상..

  • "한국은 늘리는데"…슬로바키아, 재정 확보 위해 공휴일 축소 추진

    슬로바키아 정부가 국가재정 확보를 위해 일부 공휴일을 근무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TASR 등에 따르면 로베르트 피초 총리는 이날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집권 사회민주당(SMER-SD·스메르) 의장단 회의를 주재한 후 가진 브리핑에서 "슬로바키아는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공휴일이 가장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슬로바키아의 법정 공휴일은 14개로, 국경을 마주한 이웃국가인 헝가리(10개), 체..

  • 애플, 19조원 과징금 소송 EU에 패소

    애플이 유럽연합(EU)의 과징금 부과에 불복해 벌인 8년에 걸친 소송에서 패소했다. EU 최고법원인 유럽사법재판소(ECJ)는 10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일랜드 정부로부터 '불법적인 조세 혜택'을 받았다며 EU가 부과한 과징금 130억 유로(약 19조원)에 반발해 애플이 제기한 사건의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이 판결은 애플이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과 애플 워치, 아이팟 새 버전을 공개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유럽연합 집..

  • 슈퍼태풍 야기 휩쓴 베트남 146명 사망·실종…수도 하노이엔 경보 발령

    슈퍼태풍 야기가 휩쓴 베트남에서 폭우와 홍수가 이어지며 사상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10일 오후 기준 태풍 야기와 이후 이어진 폭우·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82명에 달하고 64명은 실종된 상태다. 10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북부 지방에서 슈퍼태풍 야기와 이후 이어진 폭우·홍수로 82명이 사망하고 6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태풍 야기 상륙 직전과 상륙 당시 인명 피해는 10명 미만이었지만 야기 이후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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