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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안 또 폭풍전야…中,14일 대만 포위 훈련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폭풍전야라고 해도 좋을 만큼 상당히 심각한 국면으로 줄달음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면전까지는 몰라도 국지전이 발발해도 하나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 아닌가 보인다. 분위기가 어느 정도 긴박한지는 유사시 대만 제압에 들어갈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14일 오전 리시(李熹) 대변인의 발표대로 이날 육군을 비롯해 해군 및 공군·로켓군의 병력을 동원,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남부·동부 등 무려 6개 해역에서 '연합..

  • 호주 명문대학 순위, 2016년 이후 최악으로 떨어져

    최근 발표된 타임스의 고등교육 세계 대학 순위 2025에서 호주의 상위 5개 대학 순위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주요 언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호주 상위 10개 대학 대부분의 순위가 2년 연속 떨어졌다면서 호주의 고등교육 부문에 대한 '적색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역대 가장 많은 2000개 이상의 대학의 순위가 매겨진 이번 심사에서 호주는 총 38개의 대학이 선정됐다. 이중 상위 50위 안에 1개, 상위 100위 안에..

  • 미,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에 "심각한 우려"

    미국 정부는 중국군이 14일 대만해협과 대만 주위에서 합동훈련에 나선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중국군이 대만의 일상적 연례 연설에 군사적 도발로 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위기를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군은 자제심을 갖고 대만해협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촉구하고 "미국은 중국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동맹·파트너들과 함께 공동의 우려에 관해 논의할..

  • '선택적 부부별성' 日 총선 승부 가를 변수 될까…'찬성' 의견 67%

    여성이 결혼 후 남편 성(姓)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선택적 부부별성(夫婦別姓)'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또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도통신이 14일 발표한 중의원 선거 트렌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택적 부부별성 제도 도입에 따른 의견을 묻는 질문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66.9%였다. 정당별로는 공산당 지지자의 85.9%가 찬성 입장을 보여 가장 높았고, 공명당(74..

  • 트럼프 유세장인근서 총기소지자 체포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캘리포니아 유세장 인근 보안 검문소에서 전날 총기를 불법 소지하고 있던 4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경찰이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장전된 총기뿐 아니라 다수의 여권과 가짜 자동차번호판까지 소지하고 있던 이 남성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불법 총기소지 관련 연방수사가 시작됐다. 캘리포니아 주 리버카운티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이 남성이 가짜 번호판을 단 미등록 차량에 장전된 총기류와 복수의 이..

  • 막 나가는 이스라엘…레바논서 유엔군까지 공격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빌미로 유엔 평화유지군에까지 공격을 가해 국제적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은 13일(현지시간) 성명 통해 이스라엘군 탱크가 이날 새벽 남부 나쿠라 지역에 위치한 UNIFIL 부대 정문을 부수고 강제 진입한 것을 포함한 이스라엘의 추가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UNIFIL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최근 나쿠라 부대와 주변 지역을 향한..

  • 노벨 경제학상 오늘 발표…이더리움 창립자 받을까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14일 경제학상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현지시간 14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14일 오후 6시 45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이로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가 있다. 그는 2014년 월드 테크놀로지 어워드의 IT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유력 후보였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현 메타) CEO를 제치고 수상했다. 또 다른 후보는 신케인즈학파로..

  • 트럼프와 초박빙 승부, 해리스의 불안 요소 3가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지만,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 측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측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다고 전했고, 반(反)트럼프 성향의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히스패닉계로부터 예전만큼 강력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악시오스 "해리스-바이든 측..

  • 헤즈볼라 드론공격에 이軍 4명 사망·7명 중상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으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2주전 지상군이 레바논을 침공한 이후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헤즈볼라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22명이 숨진 지난 10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스라엘 북부 빈야미나 마을의 골라니 여단 부대를 타깃으로 드론 공격을 감행하는 동안 수십발의 미사일을 쏴..

  • 우크라 대통령 "북한, 러시아에 무기뿐 아니라 병력 지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 무기뿐 아니라 병력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동영상 연설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 같은 정권 간의 동맹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며 "더 이상 무기뿐만이 아니라 실제는 북한에서 점령군으로 인력들이 이송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매체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

  • "중국군 오늘 대만 주변 해역서 군사훈련"

    중국군이 14일 대만 주변 해역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을 포함한 동중국해 등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 전구는 대만 해협, 대만 북부, 남부, 동부를 둘러싸는 해역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대해 중국군은 "대만의 '독립 세력'이 '독립'을 도모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이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지난 10일 연설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 스페이스X, 로봇팔로 슈퍼헤비 로켓 1단 부스터 '캐치 착륙' 성공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엑스(X)는 13일(현지시간) 화성 탐사선 스타십(Starship)의 '슈퍼 하베' 로켓 1단 부스터를 거대한 로봇팔로 잡아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는 재사용 가능한 달·화성 탐사선을 만들기 위해 스페이스X의 또 하나의 새로운 엔지니어링 업적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평가했다. ◇ 스페이스X, '슈퍼헤비' 로켓 1단 부스터 발사 후 발사대 복귀 시험 성공...재사용 달·화성 탐사선 제조..

  • 中 산둥성 서우광시 가스 중독 사고로 7명 사망

    중국 동부 산둥(山東)성 서우광(壽光)시의 한 사료 공장에서 가스 중독 사고로 7명이 사망했다. 4명은 부상을 당했으나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을 비롯한 매체들의 13일 보도를 종합하면 사고는 전날 오후 1시 30분(현지 시간)께 웨이팡진스생물과학기술유한공사에서 발생했다. 발효 작업이 이뤄지는 도중 밀폐된 공간에서 황화수소 기체가 발생했으나 "기체가 나온 다음 사람이 안에 들어가 숨졌다"는 서우광시..

  • 리창 中 총리 베트남 방문해 협력 강화 합의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이 국방 및 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하노이에 도착한 리 총리는 국가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또 자국 시장을 추가로 개방해 베트남 농산물 수입을 늘리는 방안에도 의견 일치를 봤다. 베트남의 경우는 중국의 첨단기술 투자를 촉진하는 등의 경제 협력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양국은 이외에도 양..

  • 양안 관계 심각, 전쟁 전 단계라고 봐도 무방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상당히 심각한 국면으로 줄달음치고 있다. 전쟁 직전의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원인은 역시 '대만 독립'을 주창하는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이 거의 매일이다시피 토해내는 도발적 발언이 아닐까 싶다. 한마디로 '하나의 중국'에 반대하는 그의 행보가 중국을 뿔나게 만들면서 양안 위기까지 조성한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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