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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포리자 원전 냉각탑 화재…러-우크라 상호 비난

    러시아가 점령한 자포리자의 원자력 발전소 냉각탑 1곳에서 11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하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상호 비방에 나섰다. 우크라이나는 방사능 수치 상승 조짐은 없다고 밝혔고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핵 안전에 영향을 미친 사례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IAEA는 우크라이나 남부의 광대한 6개 원자로 시설을 감시하고 있던 전문가들이 수차례 폭발 후 공장 북쪽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 세계대전 후 첫 러 진격 외국군 우크라, 수천명 정예부대 동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에 처음으로 진격한 외국군대인 우크라이나군이 이번 작전에 수천명의 정예 기동부대를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관리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이번 침공에 참여한 우크라이나군이 약 1000명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한 질문에 "이보다 훨씬 많은 수천명"이라고 답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호주 시드니의 로위연구소 믹 라이언 연구원(예비역 호주군 소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KP) 기고에서..

  • 최고 미남 中 소림사 스님 옌헝 21세로 요절

    중국에서 '가장 잘생긴 사오린쓰(少林寺) 무승(武僧)'으로 유명했던 추펑(秋風) 스님이 최근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1세로 너무나 아까운 나이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7일 사오린쓰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 당시 택시에는 기사와 추펑 두 사람뿐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운행 속도도 그다지..

  • 왕이 中 외교부장 이란 외교장관 대행과 통화

    하마스 최고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로 중동의 긴장이 첨예해진 속에서 중국과 이란의 외교수장이 전화 통화로 현안을 논의했다. 양국이 반미라는 공통점을 공유한 만큼 자연스럽게 많은 부분에서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알리 바게리 이란 외무장관 대행은 이날 전격적으로 가진 전화 통화를 통해 중동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 한중도시우호협회, 한중경제협력센터 저장성 대표처 개소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11일 오전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빈장(濱江)구 시싱(西興)루 소재 위즈덤(智慧) 타워빌딩 마타이커(馬泰克) 라이프 본사 회의실에서 한중경제협력센터 저장성 대표처 개소식을 열었다. 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저장성 대표처 수석대표를 맡은 주링수이(朱靈水) 마타이커 라이프 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현판식을 거행했다. 이어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중국과..

  • 트럼프 대선캠프 해킹 당해 문건 유출…이란 의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캠프는 10일(현지시간) 내부 자료가 해킹돼 유출됐다면서 이란 소행으로 의심된다고 했지만 직접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공화당 대선 캠프의 성명은 정치전문 웹사이트 폴리티코가 지난달 22일부터 '로버트'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자가 부통령 후보 JD 밴스의 '잠재적 취약성'을 포함한 트럼프 진영의 믿을 만한 내부 자료를 보내왔다는 보도 직후에 나왔다. 총 271쪽 분량의 문건은 밴스 의원이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

  • [파리 2024] 바흐 IOC 위원장, 내년 퇴임…"임기 연장 안할 것"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끝으로 퇴임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바흐 위원장이 이날 파리에서 열린 제142차 IOC총회에서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지도자를 요구하고 있다"며 퇴임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IOC 위원장은 8년이며, 연임에 성공할 경우 4년 더 재임할 수 있다. 2013년 9월 IOC 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이후 재선에 성공한 바흐 위원장의 임기는 2..

  • '해산' 태국 전진당, '인민당'으로 재편…신규당원·후원금 물밀듯

    태국 헌법재판소의 명령으로 해산된 전진당이 인민당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도부의 정치활동이 금지됐지만 재편성된 인민당에는 당원 가입과 후원이 밀려들고 있다. 태국 인민당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현지시간) 기준 인민당의 신규 당원은 4만 2400명을 넘어섰다. 기부금(후원금) 역시 2235만밧(약 8억 6650만원)을 돌파했다. 인민당 관계자는 본지에 "오프라인(현장) 당원 등록과 후원은 아직 실시간 업데이트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당원 등..

  • 日 난카이대지진 경고에 외국인 관광객 멘붕…"여행 취소해야 하나"

    일본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이미 입국했거나 계획 중인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 정부가 발표한 '대지진 주의' 경고에 여행 취소 여부를 놓고 당혹해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이 발표하는 임시정보는 지진 크기에 따라 △조사 종료 △주의 △경계 등 3단계로 나뉘는데,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에서 규모 7.1의 '난카이 트로프(해곡)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기상청이 발령한 정보는 '대지진 주의'였다. 지난 8일..

  • 中 베이다이허 회의 "과학으로 경제 회생" 결정

    중국 전, 현직 당정 최고 지도부가 약 보름 동안의 일정을 끝낸 것으로 보이는 이른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에서 과학과 기술 진흥을 통해 침체된 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 당국은 향후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경제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 경제는 외관적으로는 그저 조금 어려운 것으로만 보이나 깊이 들여다보면 절대..

  • 뱅크시 동물벽화 6점 런던서 잇달아 등장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가 영국 런던 곳곳에 일주일 새 동물 그림 벽화 6점을 잇달아 공개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벼랑 끝에서 비틀거리는 염소를 시작으로 6일엔 첼시의 한 주택에 머리를 하늘로 치켜든 두 마리 코끼리, 7일엔 다리를 건너는 세 마리 원숭이, 8일엔 커다란 접시 안테나 위에 그려진 울부짖는 외로운 늑대가, 9일엔 피시&칩스 식당에 굶주린 펠리칸이, 그리고 10일엔 기지개를 켜는 고양이 그림 벽화가 잇달아 등장했다. 뱅..

  • 해리스-트럼프, 연준 독립성 두고 충돌…"발언권 필요" vs "간섭 말아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보장 여부를 두고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충돌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준은 독립적인 기관이며 대통령으로서 나는 연준이 내리는 결정에 절대로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그의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8일 "대통령이 최소한 거기(연준..

  • NYT 북부 경합주 3곳 여론조사서 해리스, 트럼프에 4%p나 앞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결과를 사실상 결정하는 경합주 3곳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4%포인트나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지난 5∼9일 미시간(619명)·펜실베이니아(693명)·위스콘신(661명) 3개주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 등록 유권자 총 1973명을 대상으로 '오늘 투표하면 누구를 뽑겠냐'고 질문한 결과, 50%가 해리스 부통령,..

  • 중국 로켓, 위성 배치 뒤 폭발… 파편 700개 궤도 떠돌아

    중국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도전하기 위해 발사한 위성을 탑재한 로켓이 우주 공간에서 폭발하면서 700여 개의 파편이 발생해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1000여 개의 위성과 충돌할 위험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국영 상하이 항공우주통신위성기술(SSST)은 지난 6일 산시성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인터넷 통신위성 18개를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중국은 2030년까지 저궤도 위성 1만5000개를 쏘아..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폭격 주민 100명 살해"...이스라엘 "무장대원 19명 제거"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을 겨냥해 가자지구를 공격했지만, 주민 약 100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이날 저녁 성명에서 "현재까지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PIJ) 테러리스트 최소 19명이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하마스가 지휘통제소로 사용하는 가자시티 알바타인의 학교 건물을 로켓 3발로 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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