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안전사고 대국 中에서 벼락에 공원 정자 붕괴

    안전사고 대국인 중국의 동부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경제개발구 내 한 공원의 정자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8시 36분께 창저우경제개발구 헝산차오진(衡山橋)진에 소재한 팡마오산(芳茂山)공원의 한 정자에 돌풍을 동반한 낙뢰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정자는 힘 없이 붕괴됐다. 이에 따라 비를 피해 정자 아래에 있던 16명이 잔해 더미에 갇히고 말았..

  • 우간다 수도 유일 쓰레기 매립지 붕괴…사망자 23명으로 증가

    우간다 캄팔라의 유일한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해 사망자가 11일(현지시간) 기준 23명으로 늘었다고 UPI가 보도했다. 이번 산사태는 이틀 전 캄팔라의 키테지 쓰레기 매립장 일부가 폭우의 영향으로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당국은 이번 붕괴가 매립장의 구조적 결함으로 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주민, 민가, 가축 등이 매몰됐으며 경찰, 적십자 등이 포함된 민관 합동 구조대가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 당일 14명을 구조한..

  • 올림픽 금메달 1위에 中 환호, 우승 주장

    중국이 11일 막을 내린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자국 선수단이 미국과 같은 금메달 40개를 획득하는 성적을 거두자 환호작약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언론은 미국과 공동 우승을 했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자국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는 애국주의의 물결이 넘실대고도 있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중국 선수단이 거둔 성적은 가공할 만하다고 할 수는 있다. 극강의 실력과 수준을 자랑하는 미국이 막판까지 금메달 수에서 중국에 밀렸다면..

  • 외국 투자자들 중국에 등 돌린다

    중국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깊어지면서 외국 투자자들이 2분기에 중국에서 사상최대 규모로 자금을 회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9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4~6월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150억 달러(약 20조5000억원)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로 보면 50억 달러(약 6조8000억원) 감소했지만, 2분기에 자금이 대거 빠져나갔다.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1990년..

  • "항생제 오남용 방지를 위해"…호주 연금펀드, 미국 수녀와 손잡다

    한화로 약 84조원 규모의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호주 헤스타 연금기금이 미국 텍사스의 베네딕도회 수녀들과 연합해 맥도날드를 상대로 주주 행동주의에 나섰다. 이들은 주주제안을 통해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회사가 더 적은 항생제로 사육된 동물성 제품으로 햄버거를 만들 것을 요구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12일 항생제 오남용을 방치한다고 비판받는 거대 농업회사들이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회사들이 직면해 온 것과 비슷한 주주..

  • 가자 주민들, 이스라엘 추가공격 예고에 남부 칸유니스 탈출 러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추가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수천명의 가자지구 주민들이 남부도시 칸 유니스를 황급히 떠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칸 유니스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은 이스라엘군의 포탄공격에 노출되면서 주민들이 피신할 만한 지역은 극히 제한된 상태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인도주의 지역으로 설정했던 칸 유니스 남쪽의 알 잘라에서는 가자주민이 황급히 짐을 꾸렸으면서도 어..

  • '데드풀과 울버린' 매출 10억 달러 돌파…R등급 역대 두번째

    할리우드 마블스튜디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한 지 약 3주 만에 매출액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를 돌파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 통계 웹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이날까지 약 10억2950만 달러(약 1조41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R등급 영화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9년 개봉한 워너브라더스 영화 '조커'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R등급은 17세 이하 관람 시 부모 또는..

  • 군부vs소수민족 내전에 로힝야족 200여명 또다시 희생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와 소수민족 무장단체 사이의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미얀마에서 200여 명 이상의 로힝야족이 사망했다. 로힝야족을 겨냥한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12일 로이터통신은 최근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피난 중이던 로힝야족을 향한 박격포와 드론 공격 등으로 200여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이슬람을 믿는 로힝야족은 군부 등으로부터 오랜 기간 탄압을 받아와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으..

  • "미국, 마두로에 마약 밀수 면책 조건으로 대통령직 포기 제안"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마약 밀수 혐의에 대한 처벌 면제를 조건으로 대통령직을 포기하게 하는 방안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마두로 대통령을 비롯해 그의 측근인 고위급 인사들의 사면을 논의해왔으며 특히 마두로 대통령의 현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전에 사퇴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모든 조건을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는 전언이다. 미국은 2020년 마두로 대통령..

  • 트럼프 캠프 해킹...해킹 보면 러·중·이란이 원하는 미 대통령 보인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캠프가 이란 해커들에 의해 해킹당한 것은 러시아·중국 등 미국 적대국의 미국 대선 관여 가능성을 상기시킨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트럼프 캠프가 전날 이란 해커들에 의해 해킹당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미국 대선 캠프에 대한 외국의 해킹이 2016년·2020년에 이어 세번 연속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 MS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해킹 그룹, 가짜..

  • 언론통제법 만든 후 서방과 거리 두기 시작한 조지아

    최근 몇 년간 대외 노선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친러세력이 장악한 조지아 의회가 일명 '러시아식 언론통제법'으로 불리는 언론·비정부기구(NGO) 통제 법안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통과시키자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의 관계가 직접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라클리 코바키제 조지아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진 샤힌 미국 상원의원, 마이크 터너 하원의원과 면담을 갖고 "현재 미국과의 관계가 실망스럽다"며 양국간 관계 재설정에 나설 수 있다..

  • 日 정부, '능동적 사이버 방어' 총리 직속 체제로 개편

    일본이 자국의 주요 인프라를 공격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어 시스템을 총리 직속 체제로 개편한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도쿄 총리공관에서 고노 다로 디지털상이 주재하는 전문가회의를 개최하고 전력이나 철도, 가스 등 15개 핵심 인프라 업종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적 사이버 방어(ACD)' 도입에 맞춰 컨트롤타..

  • 일본 오키나와 해변서 20대 한국인 여성 사망…익사 추정

    일본 오키나와현 해안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12일 오키나와 지역 매체 RBC(류큐 방송)에 따르면 이틀 전 한국 국적 관광객 최모씨(29)가 모토부쵸 민나섬 해변에서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일본 해경은 10일 오후 10시 30분경 모토부쵸에서 선박 기준 약 15분 거리에 있는 민나섬 주변에서 최씨를 발견해 헬리콥터로 오키나와 본섬에 후송했으나 최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

  • 그리스 아테네 외곽에 대형 산불

    그리스 수도 아테네 외곽에서 발생한 산불이 11일(현지시간) 폭염과 강풍으로 주택가까지 급속히 확산하면서 집과 자동차가 불에 탔고 연기가 도시 상공을 뒤덮으면서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쯤 발생한 산불이 아테네 북쪽 35km 떨어진 바르나바스 마을까지 번지자 당국은 소방관 400여 명과 소방비행기 16대, 소방헬기 1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소방당국은 "산불이 주택가로 번져 위험한 상황"이라며 강..

  • 닛케이 "사도광산, 조선인 가혹한 노동, 위험한 노역에 일본인 4.5배 투입 기록"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佐渡) 광산(金山) 내 전시실에 조선인이 가혹한 노동에 종사했고, 위험한 암반 구멍 뚫기에 동원된 한국인이 일본인의 4.5배에 이른다는 기록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니가타(新潟)현 사도섬 광산 갱도로 이어지는 길 입구에 있는 아이카와(相川) 향토박물관 내 전시에 '강제 노동'이라는 표현이 없는 데 대해 한국 내 일각에서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 징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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