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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5세 아동 3.2%가 자폐 스펙트럼…원인은 임신 중 면역체계 이상

    일본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동이 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10일 산케이 신문, 마이니치 신문 등은 후생노동성의 실태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5세 아동 중 3.2%가 자폐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이는 초등학교 한 학급 30명 중 1명꼴에 해당한다. 자폐 스펙트럼은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을 합쳐 부르는 총칭이다. 일본에서는 1980년대를 기점으로 발병률이 증가해왔다.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의사소..

  • 주중 EU 기업들 진입장벽·저성장에 中 매력 감소

    중국 주재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가 유럽 기업들이 중국의 높은 시장 진입장벽과 경제 성장세 둔화 등으로 인해 투자 지속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의 시급한 대응을 촉구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옌스 에스켈룬드 주중 EU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발표한 연례 입장문 보고서에서 "일부 기업은 변곡점 이르렀다"면서 "투자자들이 사업을 더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사업의 어려움이 수익을 능가하기 시작했다"는 입장을..

  • 호주서 유전자 검사 결과 근거로 한 생명보험 가입 차별 금지

    호주에서 생명보험 회사가 유전자 검사 결과를 근거로 가입자를 차별하는 것이 금지된다.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유전성 질환이나 암과 같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게 나온 이가 보험 가입을 거부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 가입 심사에 유전자 검사 결과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호주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험 심사에 적용하는 것을 차별금지법의 예외로 인정하고 업계 자율에 맡겨 왔다. 하지..

  • 러 쇼이구, 중국식 우크라전 해결 방안 환영 피력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0일(현지 시간) 방러 중인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만나 중국식 우크라이나전 해결 방안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피력했다. 11일 중국 외교부와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둘은 전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브릭스(BRICS) 고위급 안보 대표 회의에서 별도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쇼이구 서기는 러시아의 입장을 설명한 후 중국과 브라..

  • 슬로바키아, 여성 임원 할당제 도입…2026년까지 40% 목표

    슬로바키아가 여성 임원을 정량적으로 중용하는 할당제를 도입한다. 현지 매체 SME 등은 10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가 유럽연합(EU)의 동향에 따라 여성 임원 할당제 시행을 위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EU 내 대기업의 고위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3.7%다. 유럽의회는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법안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으며 10년간의 논의 끝에 2022년 11월 23일..

  • [美 대선 TV토론] 초반 긴장 해리스…7번째 토론 차분했던 트럼프

    10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 마련된 '스핀 룸'에서 취재진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간 TV 토론을 지켜보고 있다. /AP 연합 10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은 악수로 시작됐지만, 악수 없이 끝났다..

  • 美시청자 63% "토론승자는 해리스"

    미국 대선후보 첫 TV토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거세게 몰아붙인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토론의 승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0일 저녁(현지시간·한국시간 11일 오전) 이번 대선의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95분간 진행된 토론이 끝난 직후 CNN이 TV토론 시청자 60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5.3%포인트) 결과 약 63%가 해리스 부통령을 승자로, 37%가..

  • [美 대선 TV토론] 악수로 시작해 95분 날선 공방… '결정적 한방'은 없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TV 토론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두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경제·이민·낙태 정책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AFP 연합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 저녁(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

  • [美 대선 TV토론] 평정심 잃은 트럼프… 기대 이상 해낸 해리스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10일(현지시간) TV 토론에서 주로 정책 논쟁보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사안으로 인신공격에 가까운 언쟁을 벌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정치 전문가, 분석가, 평론가 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낙태 문제와 같은 사안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도발에 말려들면서 수세에 몰려 주제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해리스 부통..

  • [美 대선 TV토론] 해리스 "김정은과 러브레터" vs 트럼프 "北, 날 두려워해"

    미국 ABC뉴스 주최 대선후보 TV토론이 중반을 넘어서면서 토론은 더 격렬해졌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마이크가 꺼진 상태에서 상대의 발언에 반박하기도 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상대 후보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표시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거나 난감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웃음을 짓기도 했다. ◇아프가니스탄 철군=해리스 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군과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에 동의한다며 "미국은 끝 모를 전쟁을 위해 하..

  • 美 하원 '홍콩 경제무역대표부 폐쇄'법안 통과

    미국 하원이 '중국 압박용' 법안 중 하나인 미국 주재 홍콩 경제무역판사처 폐쇄 법안을 끝내 통과시켰다. 중국은 '대응 조치'를 예고하면서 강력 반발했다. 각종 대응책을 만지작거릴 것으로도 보인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 측이 홍콩 의제를 좌지우지하는 것과 홍콩 발전을 탄압하는 악의적 행동에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을 제출했다"고..

  • '아듀! 파리' 패럴림픽…올림픽 경기 장비 120만개 어디로

    올여름 프랑스를 뜨겁게 달궜던 2024하계올림픽이 패럴림픽 폐막식으로 막을 내렸다. 프랑스는 2024년 여름 2주간 올림픽 경기를, 11일간 패럴림픽을 차르고 지난 8일 폐막식을 끝으로 100년 만에 파리에서 재개최된 올림픽과 작별했다. 올림픽이 종료되며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지속가능성'을 내세웠던 이번 올림픽에서 사용된 경기 장비와 경기장의 처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지매체 bfmtv가 9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파리올림픽에서..

  • 태풍 야기에 베트남 "전례없는 피해"…약 300명 사망·실종

    슈퍼태풍 야기와 이후 이어진 폭우로 베트남에 "전례없는" 피해가 뒷따르고 있다. 북부 주요 지역을 흐르는 홍강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며 홍수·침수 피해가 잇따르자 수도 하노이도 경보를 발령했다. 11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등 당국과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베트남에선 슈퍼태풍 야기와 이후 이어진 폭우로 155명이 사망하고 141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는 764명에 달하고 파손된 주택도 5만여채에 이른다. 타이응우옌·박장·까오방·옌바이·라오까이..

  • 동티모르 찾은 교황…집전 미사에 국민 절반이 참석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을 사도 순방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티모르에서 대규모 야외 미사를 집전하자 동티모르의 전체 인구 약 절반에 가까운 60만 명이 운집했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에 있는 타시톨루 공원에서 야외 미사를 집전했다. 이 곳은 동티모르가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 운동을 벌이고 있던 19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문해 미사를 집전했던 곳이기도 하다. 당초 야외 미사에 참석하..

  • 주요 외신이 분석한 해리스-트럼프 첫 TV 토론

    10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은 악수를 시작됐지만, 악수 없이 끝났다. 그들은 악수뿐 아니라 직접 만난 것도 이날이 처음이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다가가 "카멀라 해리스"라고 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만나서 반갑다"며 그녀의 손을 잡았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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