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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포드, 전기차 속도조절…SK·LG와 배터리 합작은 강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21일(현지시간)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전기차 생산을 감축하는 등 속도조절 계획을 발표했다. 반면에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등과 협력해온 배터리 미국 내 생산을 늘리고 생산 시작 시기도 앞당기기로 했다. 포드자동차는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모델 양산계획을 백지화하고 베스트셀러 픽업트럭인 F-150의 새 전기차 모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포드뿐 아니라 제너럴모터스(GM) 등 다른..

  • 호날두, 유튜브 채널 개설 하루도 안 돼 구독자 1000만 돌파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구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호날두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유튜브 채널 'UR · Cristiano'를 열어 10여개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채널 구독자는 약 1시간 30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고 약 12시간 만에 1000만명을 넘겼다. 이는 역대 최단시간 100만 구독자 신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2021년 달..

  • 중국 부동산 침체가 불러온 나비효과…호주 재정적자 위기

    부동산 침체로 철강 수요가 줄어든 중국이 호주산 철광석 수입을 대폭 줄이면서 호주 정부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21일(현지시간) 중국의 철강 수요 감소로 연초 이후 철광석 가격이 약 35% 하락했다면서 한화로 매년 130조원에 이르는 철광석 수출에 크게 의지해왔던 정부의 올해 세입이 적자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전 세계 철광석의 약 4분의 3을 수입하며, 중국의 부동산 부문은 철강 소비의 약..

  • 한국 스키 대표팀 3명 뉴질랜드서 교통사고로 사망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한국 스키 대표팀 소속 3명이 사망했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22일 뉴질랜드 헤럴드, 뉴스토크ZB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이들이 탑승한 승합차는 전날 오후 3시 15분경 뉴질랜드 아오라키의 도로에서 마주 달리던 4륜구동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 3명이 숨졌고 동승했던 1명과 4륜 차량에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현지 경찰은 아직 사망자의 신원을 명확히 파악하지..

  • 총재선거 포스터에 등장한 아베…당내선 비자금 스캔들 떠올릴까 '전전긍긍'

    2년 전 거리 유세 도중 괴한의 총탄에 쓰러졌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집권여당 총재 선거 포스터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교도통신은 22일 자민당이 이날 오전 도쿄 당 본부에서 스가 요시히데, 고이즈미 준이치로 등 자당 출신 총리 26명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운 9월 총재 선거 선전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히라이 타쿠야 홍보본부장은 포스터 중앙에 씌여진 선거 캐치 프레이즈 '시대는 누구를 요구하는가..

  • 월즈 부통령 후보 "선거전, 마지막 쿼터, 조여가자"...클린턴 "'기쁨의 대통령'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주 지사는 21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하게 돼 내 인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월즈 주지사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진행 중인 민주당 전당대회 3일 차인 이날 저녁 고교 교사 시절 미식축구 코치로 가르쳤던 제자들이 연단에 늘어선 가운데 마지막 연설자로 무대에 서 이같이 민주당 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참석자들은 이웃집 아저씨 같은 월즈 주지사의 얼굴과 '코치 월즈'..

  • 시칠리아 요트 침몰 실종자 중 시신 5구 확인…'영국 빌 게이츠'와 딸 포함

    이탈리아 시칠리아 앞바다에서 발생한 요트 침몰 사고의 실종자 6명 중 시신 5구가 발견돼 사망자가 총 6명으로 늘었다. 그 중에는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린 마이크 린치 오토노미 창업자와 그의 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시칠리아의 도시 팔레르모 인근 포르티첼로 항구에서 발생한 요트 베이지안호 전복 사고의 실종자 6명에 대한 수색 작업에 착수한 지 이틀 만에 5명이 선체 내부에서 발견..

  •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1년…끊이지 않는 '안전성' 논란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한 지 오는 24일로 만 1년이 되지만 이를 둘러싼 안전성 여부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추가 발생이 불가피한 '핵연료 잔해(데브리·デブリ)'를 원자로에서 채취하는 작업에 나섰다가 기술적 오류가 발생해 또다시 중단됐다.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22일 도쿄전력이 이날부터 시작키로 한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2호기 핵연료 잔해의 시험..

  • 아르헨 경찰, 유대인 테러 모의한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 검거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남미에서 암약하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선 헤즈볼라와의 연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조직이 검거됐고 브라질에선 헤즈볼라를 후원하던 조직이 적발됐다. 아메리카TV 등 아르헨티나 언론은 21일(현지시간) "검거된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원 7명의 배후에 헤즈볼라가 있는지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7명 조직원은 칠레와 가까운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멘도사에서 유대인을 타깃으로 삼은 테러를..

  • 바이든·해리스, 네타냐후와 통화…"휴전협상 타결 시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협의를 통해 가자 휴전협상 타결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곧 개최될 카이로 협상에서 남은 장애물을 제거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리노이주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22일 대선후보 지명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전화회담에 함께 참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이번 통화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동 방문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

  • 우크라군, 모스크바 등에 최소 45대 드론 공격...푸틴 관저도 사정권?

    우크라이나군이 모스크바를 포함해 러시아에 대한 대규모 드론(무인기) 공격을 감행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방공 시스템이 모스크바 지역에서 11대, 국경 지역인 브랸스크 지역에서 23대, 벨고로드 지역에서 6대, 모스크바 남부 칼루가 지역에서 3대, 그리고 쿠르스크 지역에서 2대 등 러시아 영공에서 총 45대의 드론을 요격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RIA)통신은..

  • 우크라, 푸틴 체포영장 발부한 ICC 가입…검거 의무 발생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발부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정식 가입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21일(현지시간) ICC에 관한 로마 규정을 비준하기로 함으로써 정회원이 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마 규정은 전쟁에서의 성폭력을 범죄로 인정한 최초의 국제 형법이며 124개국이 비준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이 규정에 서명했다가 철회했다. 앞서 ICC는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세르게이 쇼이구 전 국방장관 등 러시아 고위..

  • 백악관 "미 핵사용 지침 변경, 특정 국가·위협 반응 아닌 통상 조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러시아·중국·북한 등으로부터의 증대하는 핵공격 위협에 대비해 '핵무기 사용 계획 지침' 변경을 승인했다고 보도됐지만, 백악관은 통상적인 조치라고 밝혔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숀 세이벳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에게 "올해 초 발표된 지침은 특정 단체·국가·위협에 대한 반응이 아니다"며 "바이든 행정부도 이전 4번의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핵 태세 검토(NPR) 및..

  • 미 연준 "9월 금리인하 적절"...0.50%p 인하 확률 36%로 급등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수 위원들은 경제지표가 예상대로 흘러갈 경우 9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했고, 일부는 7월에 금리 인하를 지지한 것으로 21일(현지시간) 밝혀졌다. 이날 공개된 7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대다수(vast majority) 위원들은 지표가 지속해서 예상대로 나온다면 다음 (9월 17∼18일)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

  • 케네디, 23일께 출마 포기 트럼프 지지 선언할듯...미 대선 판도 요동

    미국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이번 주말까지 대선 도전을 포기하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 것이라고 미국 ABC뉴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케네디 후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경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여론조사가 많은 대선 판도가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한 소식통은 케네디 후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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