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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SMIC, 美 제재에도 3분기 최대 실적…매출 20억 달러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SMIC가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자국 내 수요에 힘입어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SMIC는 지난 3분기(7∼9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난 21억7000만달러(약 3조원)를 기록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SMIC 분기 매출이 20억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은 1억4880만달러(약 2000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58.3%나 늘어났다. 3..

  • 끝 모를 트럼프 랠리…美 다우존스·S&P500 사상 최고가 마감

    미국 뉴욕증시가 '트럼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공화당이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친(親)기업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이에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우량주 그룹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미국 동부 현지시간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59.65포인트(0.59%) 상승한..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저장성 자싱시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7일 중국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 정부 초청으로 자싱시를 방문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선원핑(沈文平) 자싱시 외사판공실 주임과 허펑(何峰) 하이옌(海鹽)현 부현장의 안내로 김구샤오다오(小道)와 김구 선생 피난처인 다이칭(戴靑)별장을 참관하고 방명록에 서명했다. 다이칭별장은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上海) 의거 이후 일본 경찰에 쫓기게 되면서 6개월 동안..

  • 경기 부양 위해 中 1940조 원 투입

    중국이 지지부진한 경기 부양에 절실히 필요한 지방 정부의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10조 위안(元·1940조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닷새 동안 일정의 막을 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상무위원회 제12차 회의에서 '국무원의 지방정부 채무 한도치환 잠재 채무 심의제청 안건'을 승인했다. 이 안건은 지방 정부의 주요 책임을 통..

  • 500명이 15만명으로 훌쩍…베트남 휩쓰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활동

    삼성전자 베트남이 8일(현지시간) 하노이 연구개발(R&D)센터에서 '제2회 삼성 CSR의 날'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생산·제조 거점을 넘어 R&D까지 담당하는 '전략 기지'로 격상한 베트남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함께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양적·질적 측면에서 모두 큰폭으로 성장한 삼성전자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짐작케 했다.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5..

  • 아르헨티나 경제 '트럼트 효과' 보나…각종 지표 호신호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가운데 아르헨티나의 경제 지표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 반사이익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해 집권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남미의 트럼프'로 불린다. 아르헨티나 매체 엘크로니스타는 7일(현지시간) "어제 아르헨티나의 국가위험지수(CRI)가 933에서 870로 6.75%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870은 2019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날 아르헨티나의 국채 가..

  • 파월 美 연준 의장 "트럼프가 사퇴 요청해도 물러나지 않을 것"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은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발표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사퇴를 요청하더라도 임기가 끝나는 2026년 이전까지는 물러날 의무가 없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사퇴하라고 하면 응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말에 "아니다"며 이같이 답했다고 포브스 등이 보도했다. 공화당원인 파월 의장은 2017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임명했다. 2021..

  • '한국계' 영 김, 美 연방 하원의원 3선 성공

    한국계 미국인인 영 김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62)이 7일(현지시간) 3선에 성공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하원의원 선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40선거구가 개표율 74%를 기록한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김 의원이 득표율 54%로 민주당의 조 커 후보(44%)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김 의원이 출마한 선거구는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렌지 카운티의 동부를 비롯해 샌버나디노 카운티..

  •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에 수지 와일스 지명…사상 최초 여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현지시간) 자신의 2기 행정부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수지 와일스 공동선거대책위원장(67)을 지명했다. 여성이 백악관 비서실장이 되는 것은 이번이 미국 역사상 최초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며 "수지는 강인하고 똑똑하며 혁신적이고 모두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인물"이라며 "그는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1980년 로널드 레이건..

  • 푸틴 "우크라 전쟁 문제 트럼프와 대화할 준비"...종전 실마리 주목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것이 2년 9개월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트럼프 당선인이 유세 기간 여러 차례 대선에서 승리하면 24시간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장담해 왔고, 침략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푸틴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클럽 본회의에서 "이 자..

  • 깅그리치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재개… 9개월내 만날 것" [트럼프 2.0 시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20일(현지시간) 취임하면 주한미군 주둔 비용의 대폭 인상을 거듭 요구하면서 한·미 관계에 마찰이 생길 수 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전망했다.◇트럼프, 9개월 내 김정은 만날 것뉴트 깅그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공화당)은 미국 대선일인 5일 미국 워싱턴타임스(WT)재단 대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 아마 9개월 이내에 상호 수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

  • 트럼프 당선에 中 무역전쟁에는 승자 없다 강조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로 자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이 커지자 "무역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는 원칙적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제품에 대한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위협에 중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가정적 질문에 답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나는 무역 전쟁에 승자가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밝히고 싶다. 세계에 이롭..

  • 결국 먹고 사는 문제… 미국인들이 원한 건 '경제 해결사' [트럼프 2.0 시대]

    미국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인종·성·연령 구분 없이 고른 지지를 받아 전미 90% 지역에서 2020년 대선 때 대비 득표율이 올라간 것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7일 오전 11시) 기준, 7개 경합주 중 5개 경합주에서 승리했고, 2개주에서 우위를 지키면서 대통령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295명을 확보, 226명의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누르고 승..

  • 시진핑, 트럼프에 당선 축하 메시지 전달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미중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7일 전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에게 보낸 축전에서 "역사는 우리에게 중미가 '협력하면 모두에 이로우나 싸우면 모두가 다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한 후 "안정적이고 건강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중미 관계는 양국의 공동 이익과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합한다..

  • 마크롱이 美 대선 결과 공식 발표 전 트럼프에 축하 메시지 보낸 이유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소식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였다. 프랑스 현지매체 르파리지앙은 6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이 미국 대선 결과가 공식 발표되기도 전에 트럼프 당선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대통령 집무실인 엘리제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확실' 소식을 들은 것은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 9시경이다. 아직 미국 현지에서도 친트럼프 우파 성향인 폭스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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