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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매체 "우크라군, 러북 연합군 격퇴"...미 국무부 "북한군, 러군 전투 참여"
우크라이나 정예 여단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북한군 연합 부대를 격파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도 이날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 우크라 매체 "우크라군, 쿠르스크 탈환 공격 러 해병여단·북한군 격퇴" 러시아군 제810 해병여단 소속 150여명의 병사가 약 15대의 장갑차로 두 방향에서 쿠르스크주 말라야 로크냐를 탈환하기 위해 공격을 개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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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첫날 불법 이민자 추방 준비 끝났다...국토안보장관에 '반이민' 주지사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주 지사(53)를 지명한다고 CNN방송·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복수의 인사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때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여겨졌던 충성스러운 인물인 놈 주지사를 국토안보장관 지명해 자신의 이민 어젠다를 감독할 팀을 구성했다고 WSJ은 평가했다. 놈 주지사가 전날 '국경 차르(border czar)'에 임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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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응 위해 중러 고위급 첫 접촉
중국과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선 당선인의 재집권 확정 이후 가진 첫번째 고위급 대책 회담에서 미국의 봉쇄 정책에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은 이날 베이징에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양국 간 제19차 전략 안보 협의를 주재하고 주요 전략적 안보 문제에 대한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 새로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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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묻지 마 살인, 中 주하이에서 차량 돌진 참변
제15회 중국 국제에어쇼가 열리는 대륙 남부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또 다시 묻지 마 살인 참극 사건이 11일 발생했다. 이로 인해 10여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하이파즈바오(上海法治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12일 주하이시 공안국의 전날 공지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참극은 60대인 범인이 전날 오후 7시 48분 일으킨 고의적인 차량 돌진 사고로 발생했다. 공안국의 공지를 살펴보면 사건의 경위는 별로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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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9주년 기획] "60% 추가 부과" 때리기에… 암초 만난 中 성장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이후 본격 대중(對中) 60% 관세 부과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이 관세폭탄이 중국의 경제 성장률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올해는 말할 것도 없고 내년과 이후 중국 당국이 설정할 성장률 목표 달성에도 최대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2.0' 시대는 중국 경제에 대재앙 수준이다. 트럼프 집권 1기에 비해 중국경제가 더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경기가 침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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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9주년 기획] "트럼프 관세 폭탄 피하자"… 美에 더 밀착하는 세계경제
미국 대선 기간 내내 "관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는 주장을 펼치며 '관세맨(tariff man)'이란 별칭으로도 불렸던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재등장에 전 세계 교역시장이 공포에 떨고 있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1기 시절인 2018년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연방의회 승인을 거치지 않고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했던 관례를 이른바 '트럼프 2.0' 시대에도 그대로 재현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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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中 강경·충성파로 채운 '외교안보'… 더 막강해진 MAG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외교안보 핵심요직을 대중국 강경파와 충성파로 차곡차곡 채워나가고 있다. 이는 중국과 더 강도높은 무역전쟁을 앞두고 전열을 정비하고 , 의견충돌로 1기 집권 때 국가안보보좌관 맥마스터와 존 볼턴을 경질한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이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을 국무장관에 발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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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책 총괄 국토안보부 장관에 크리스티 놈 주지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크리스티 놈을 차기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놈 주지사는 트럼프 당선인이 예고한 불법 이민자 추방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놈 주지사의 지명은 트럼프 당선인이 이민 관련 공약을 철저히 이행할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중요시하는 이민정책 기관의 수장에 충성도가 높은 놈 주지사를 임명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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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의회 "수도원 활동은 '무자녀 선전 금지법'서 제외"
러시아 연방하원인 국가두마가 '자녀 없는 삶(Child Free)'을 선전하는 행위를 규제하는 내용의 법률안에 대한 1차 심의를 한 결과 수도승(monk)처럼 종교적 특수성 때문제 자녀를 갖지 않는 경우에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2022년에도 비슷한 입법이 시도됐지만 자녀 출산 등에 대한 '자기결정권'의 법리와 '표현의 자유'를 근거로 입법이 성공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겪고 인권을 표방한 성소수자(LGB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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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AI·반도체 활성화 위해 7년간 10조엔 지원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향후 7년간 총 10조엔(한화 91조52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일본 공영 NHK는 12일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전날 저녁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국 AI·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2030년도까지 7년간 10조엔 이상의 공적 지원을 하는 틀을 새로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3년간 4조엔(약 36조6000억원)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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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중립 위반?…주지사 후보 지원사격 나선 인도네시아 대통령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특정 주지사 후보 지지에 나서며 공정성과 선거개입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12일 채널뉴스아시아(CNA)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27일 주지사·시장·군수를 선출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논란이 시작된 것은 지난 9일, 중부 자바 주지사 후보인 아마드 루트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편의 영상을 올리면서다. 이 영상엔 프라보워 대통령이 루트피 주지사 후보와 그의 부지사 러닝메이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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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베트남 서기장 트럼프와 통화…"경제 협력 관계 강화 논의"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로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베트남 공산당이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베트남 공산당과 뚜오이쩨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전날 저녁 이뤄진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트럼프의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그가 베트남-미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두 나라 국민의 이익을 위해 안정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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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출신 日 극우정당 대표 "여성은 서른 지나면 자궁 적출해야" 망언
일본의 극우정당 대표가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은 자궁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망언을 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마이니치, 아사히, 산케이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극우정당인 일본보수당의 모모타 나호키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저출산 대책과 관련 "여성은 30세가 되면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었다. 모모타 대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특공대를 미화한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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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이민 정책에 중국인들도 좌절
도널드 트럼프 미 대선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과 동시에 반이민 정책을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아메리칸 드림'에 목말라 하는 수많은 중국인들이 좌절하고 있다. 중남미를 통해 미국에 불법으로라도 밀입국하는 게 앞으로는 거의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인들의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열풍은 그야말로 대단하다고 단언해도 좋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려 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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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 中 성장률에는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이후 본격 부과할 전망인 대중(對中) 관세 폭탄이 중국의 경제 성장률에 직격탄을 날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는 말할 것도 없고 내년과 이후 중국 당국이 설정할 성장률 목표 달성에 최대 악재가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양국 경제 사정에 두루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트럼프 2.0' 시대의 도래는 중국 경제에는 완전 대재앙이라고 단언해도 괜찮다. 트럼프 당선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