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범죄 시궁창' 된 텔레그램의 '뒷북 규제'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정부 간섭이 배제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시작된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이 범죄와 테러물마저 방치하면서 글로벌 시궁창이 되고 있으며, 범죄자 전용 '다크넷'을 대체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러한 보도는 러시아 태생으로 프랑스·아랍에미리트(UAE) 복수 국적자인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39)가 아동 포르노·사기·사이버 괴롭힘·마약 밀매·조직범죄·테러..

  • "텔레그램, 불법활동 시궁창·구매 최고 플랫폼...범죄 번성 방관"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이 범죄자·과격파·테러리스트들의 범죄 활동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러한 보도는 러시아 태생으로 프랑스·아랍에미리트(UAE) 복수 국적자인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39)가 아동 포르노·사기·사이버 괴롭힘·마약 밀매·조직범죄·테러 옹호 등 각종 불법 콘텐츠가 텔레그램 내에서 무분별하게 유포·확산하는 걸 방치했고, 법 집행기관과의 협력..

  • 해리스 TV토론 '열공' …트럼프 "시간 낭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대선후보 첫 TV토론을 앞두고 정치적 비전의 차이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접근법을 보이고 있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ABC뉴스 주최 토론이 열리는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시의 역사적 호텔에 묵으면서 토론 규칙에 따라 주어진 2분 안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는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 5일부터 보좌진들과 합숙훈련을 하면서, 틈틈이 이번..

  • 영국, 주 40시간 유지 속 5일 근무 4일로 압축 허용 추진
    키어 스타머 영국 정부가 주 3일 휴무제 촉진과 시간 외 업무 연락 제한 등을 담은 새로운 노동법을 오는 10월 제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들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새로운 노동법에 따라 노동자는 주 40시간 근무를 현재 5일에서 4일로 압축해 일할 것을 기업에 요구할 수 있다. 지금도 유연근무제를 장려하는 제도가 있지만, 기업 측이 이를 따를 의무는 없는데, 새로운 법은 '합리적으로 실행 불가능'한..

  • 미영 정보수장 "우크라의 러 공격, 대담한 시도...확전 위험, 겁먹지 말아야"
    미국과 영국 정보기관 수장들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기습 공격이 2년 반 동안 계속되고 있는 전쟁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성과라며 확전에 대한 러시아의 위협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주저하지 말 것을 동맹국들에게 촉구했다.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리처드 무어 영국 비밀정보국(SIS·MI6) 국장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파이낸셜타임스(FT) 행사에 함께 깜짝 등장해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이같이 평가했다...

  • 미, 홍콩 보안법 따른 기업활동 주의보 갱신 "위험, 새롭고 고조"
    미국이 반정부 행위 처벌을 강화한 홍콩의 국가보안법 시행에 따른 사업 활동상 위험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무부 미국 행정부 기관들은 이날 2021년 처음 발행했던 기업활동 주의보를 갱신하면서 "홍콩 내 활동 기업에 새롭고 고조된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갱신된 주의보는 "국가보안법의 모호하게 정의된 성격과 정부의 이전 발표 및 조치 때문에 통상적 기업 활동과 연관된 위험을 두고 의문이 제..

  • 미 조지아 고교 총격범 아버지도 체포…살인·아동학대 등 혐의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피의자가 구속된 지 하루 만에 그의 아버지도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조지아주 수사 당국이 해당 지역의 애팔래치 고교에서 발생한 총격 피의자 콜트 그레이(14)의 아버지인 콜린 그레이(54)를 2건의 2급 살인, 4건의 비자발적 과실치사, 8건의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이날 기소했다고 보도했다.2급 살인은 2급 아동 학대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제3자의..

  • 미국, 아이티에 600억원 지원 약속…"내년 대선 치러져야"
    미국이 폭력 사태로 혼란을 겪고 있는 아이티에 약 600억원의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고 5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방문해 게리 코닐 아이티 총리와 회담했다.블링컨 장관은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 중요한 시기에 아이티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며 아이티에 파견된 다국적 개입군에 관해 "우리는 이 임무를 지원하고 실행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 트럼프 "정부 효율위원회 만들 것...머스크가 위원장"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대선에서 승리하면 정부 효율위원회를 만들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의 이코노믹 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나는 연방정부 전체의 재정 및 성과에 대한 감사를 수행하고 과감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 것"이라며 머스크가 이 위원회를 맡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는 이날..

  • 해리스 안보보좌관-조현동 주미대사, 한미동맹 발전 합의
    필 고든 미국 부통령 안보보좌관과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는 5일(현지시간) 현재 한미동맹이 역대 최상의 상태라는 데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한국대사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고든 보좌관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보좌하면서 2022년 9월 방한했을 때 비무장지대(DMZ) 방문, 올해 5월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 화상 참석 등을 통해 한반도의 안보 현실은 물론 한국의 첨단 핵심 신흥 기술 경쟁력 등..

  • 미 조지아주 14세 총격범, 작년부터 이미 'FBI 감시 지시 대상'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4명을 살해하고 9명에게 총상을 입힌 14세 남성 총격범이 지난해부터 미 연방수사국(FBI)의 감시 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4일 오전(현지시간) 조지아주 배로우 카운티 윈더에 있는 애팔래치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교사 2명과 14세 학생 2명이 사망했고 9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총격범인 이 학교 재학생 콜트 그레이(14)는 1교시 수업 시작 직후 자신의 교실에서 벗어나서 옆 교실로 들어가..

  • 스페이스X, '머스크와 갈등' 브라질서 직원 철수…여행 자제도 권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브라질에서 직원들을 철수시키고 업무 목적은 물론 개인적인 여행까지 자제하라는 권고도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주 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업무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머스크가 브라질 대법원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접속 차단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와중에 나왔다. 앞서..

  • 러, 美대선 영향 주려 온라인 매체에 100억대 공작
    러시아 관영매체가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6명의 우파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속된 미국 매체를 상대로 약 1000만 달러(약 133억원) 규모의 공작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재무부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방송사 RT (러시아 투데이) 보도국장인 마르가리타 시모노브나 시몬얀과 부(副)보도국장 엘리자베타 유르예브나 브로드스카이아 등 개인 10명과 기관 2곳을 신규 제재 대상자 명단에 올렸다.미 법무부는 기소장에서 팀 풀, 데이..

  • "바이든,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허 방침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미국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화·민주 양당이 모두 149억 달러(약 19조9153억원) 거래에 대해 반대를 표명한 가운데 백악관은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인수 불허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또 지난 31일 바이든 행정부가 일본제철에 서한을 보내 US스틸 인수는 미국 철강 산업을 해치고 국가 안보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

  • 1만5000명 민군 합동 창군 5년 미 우주군, 우주 및 지상 전쟁 핵심 전력 부상
    창군 5년이 채 되지 않은 미국 우주군이 중국과 러시아와의 우주뿐 아니라 지상에서 전개될 잠재적 전쟁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하고 있다.우주군의 역할을 지상 및 우주 공간에서 다양한 만큼 적에 의해 조금만 타격을 입어도 치명적일 수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 "미 병력·함정 이동 지원 정보 수집·전달, 통신, 적 표적화에 창군 5년 우주군 의존" "우주군 전력, 부분·일시 차단시 치명적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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