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교안보 이어 내각도 강성파...트럼프 '美우선주의' 파격인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전날까지 대중국 강경파로 외교안보라인을 채우고 충성파 중심으로 백악관 진용을 갖춘 데 이어 12일(현지시간) 내각도 강성파를 내세워 속전속결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밀어붙일 태세다. 취임 초부터 대중국 60% 관세·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군 장성 숙청 등 초강경 '트럼피즘'을 선포하고 행정명령을 통해 신속하게 이를 집행해 나갈 것으로 예상돼 세계적으로 큰 충격이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국방장..
-
-
폭스뉴스 앵커에 軍 지휘봉… 다양성 추구 장군들 물갈이 예고 [트럼프 2.0시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국방장관에 피트 헤그세스 폭스뉴스 채널 진행자를 파격 발탁했다. 또 신설되는 '정부효율부' 수장에 예고해 온 대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를 임명했다. ◇군내 다양성 추구 장군들 제거국방장관에 발탁된 헤그세스가 상원 인준을 받아 국방장..
-
-
"美연방 관료조직 대수술"… 트럼프판 '맨해튼 프로젝트' 고삐 [트럼프 2.0시대]
2026년 7월 4일까지 비대한 미국 연방 관료조직을 뜯어고쳐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가 이끄는 '정부 효율성 부서'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것을 우리 시대의 '맨해튼 프로젝트'라고 불렀다. '맨해튼 프로젝트'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유럽 등 과학자들이 참여했던 인류 최초로 원자폭탄을 만들어 내기 위한 연구의 암호명이다.트럼프 당선인이 연방정부의..
-
-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출시 2년 만에 월 이용자 7000만명 달성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인 넷플릭스의 광고 포함 요금제가 출시된 지 2년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0만명을 달성했다고 12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광고를 포함한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이가 4000만명에 달한다고 지난 5월 보고했고 약 6개월 만에 2배에 가까운 MAU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넷플릭스가 광고를 제공하는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광고 요금제 이용자인 것으로..
-
-
트럼프, 국방장관에 폭스뉴스 진행자 파격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국방장관에 피트 헤그세스 폭스뉴스 채널 진행자를 파격 발탁했다. 또 신설되는 '정부효율부' 수장에 예고해온 대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를 임명했다. 전날까지 외교안보 '투톱'에 해당하는 국무장관에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을, 국가안보보좌관에 마이크 왈츠 공..
-
-
트럼프 '정부효율부' 수장 내정 머스크 "정부 낭비 관련자에 충격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수장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를 내정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훌륭한 이들 두 미국인은 함께 나의 행정부를 위해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철폐하고, 낭비되는 지출을 삭감하고, 연방 기관..
-
-
트럼프 국가안보보좌관 왈츠, 반공·반중, 한미 조선업 협력 강화론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마이크 왈츠 연방 하원의원(플로리다주)을 공식 지명했다.왈츠 지명자는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강조한 한·미 조선업 협력 추진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왈츠 하원의원, 국가안보보좌관 지명"...한·미 조선업 협력 중심 역할 수행할 듯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왈츠 의원의 지명 사실을 밝히면서 "마이크는 나의..
-
-
트럼프, 폭스뉴스 진행자 헤그세스 국방장관 파격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국방장관에 폭스뉴스 진행자인 피트 헤그세스를 파격적으로 지명했다.트럼프 당선인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쿠바 관타나모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는 육군 방위군 출신인 헤그세스를 높이 평가하며 "그는 강인하고 영리하며 미국 우선주의를 신봉하는 진정한 애국자"라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가 (군을)이끌면서 미국의 적들은 경고를 받게 될 것이다. 우리 군대는 다시 위대해질 것이며, 미국은 결코..
-
-
트럼프, CIA국장에 랫클리프 전 DNI국장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발탁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랫클리프가 우리 국가의 최고 정보직 두 자리(CIA·DNI)에 모두 봉사한 최초의 인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그는 모든 미국인의 헌법적 권리를 지키는 용감한 투사가 될 것이며, 최고 수준의 국가 안보와 강력한 힘을 통한 평화를 보장할 것"이라고 발탁이유를 밝혔다.랫클리프는 트럼프 당선인의..
-
-
비트코인 한때 9만달러 돌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트럼프 랠리'를 이어가며 12일(현지시간) 9만달러를 돌파했다. 미 암호화폐 데이터회사 코인 매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2% 올라 8만9338달러에 거래됐다. 장 마감 직전엔 잠시 9만달러(약 1억2670만원)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연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미국 대선일 이후 33%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지난주 28%..
-
-
우크라 매체 "우크라군, 러북 연합군 격퇴"...미 국무부 "북한군, 러군 전투 참여"
우크라이나 정예 여단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북한군 연합 부대를 격파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국무부도 이날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크라 매체 "우크라군, 쿠르스크 탈환 공격 러 해병여단·북한군 격퇴"러시아군 제810 해병여단 소속 150여명의 병사가 약 15대의 장갑차로 두 방향에서 쿠르스크주 말라야 로크냐를 탈환하기 위해 공격을 개시했지만,..
-
-
트럼프, 취임 첫날 불법 이민자 추방 준비 끝났다...국토안보장관에 '반이민' 주지사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주 지사(53)를 지명한다고 CNN방송·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복수의 인사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당선인은 한때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여겨졌던 충성스러운 인물인 놈 주지사를 국토안보장관 지명해 자신의 이민 어젠다를 감독할 팀을 구성했다고 WSJ은 평가했다.놈 주지사가 전날 '국경 차르(border czar)'에 임명된 톰..
-
-
對中 강경·충성파로 채운 '외교안보'… 더 막강해진 MAG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외교안보 핵심요직을 대중국 강경파와 충성파로 차곡차곡 채워나가고 있다. 이는 중국과 더 강도높은 무역전쟁을 앞두고 전열을 정비하고 , 의견충돌로 1기 집권 때 국가안보보좌관 맥마스터와 존 볼턴을 경질한 전례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인이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을 국무장관에 발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명의 소식통을..
-
-
"이민정책 총괄 국토안보부 장관에 크리스티 놈 주지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크리스티 놈을 차기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놈 주지사는 트럼프 당선인이 예고한 불법 이민자 추방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놈 주지사의 지명은 트럼프 당선인이 이민 관련 공약을 철저히 이행할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이 중요시하는 이민정책 기관의 수장에 충성도가 높은 놈 주지사를 임명함으로써 강경..
-
-
트럼프, 외교안보 요직 중국 강경파·충성파로 채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외교안보 핵심요직을 대중국 강경파와 충성파로 채워나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을 국무장관에 발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그는 또 마이클 왈츠 공화당 하원의원(플로리다)을 차기 행정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발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울러 '아메리카 퍼스트(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