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 "한중일 정상회의, 3국과 지역 전체에 중요한 기회"
    일본 정부가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관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큰 책임을 공유하는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향성, 구체적인 대책, 지역 여러 문제를 의논하는 것은 3국뿐 아니라 지역 전체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26∼27일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며 이같..

  • 소니 사장, 파라마운트 인수설에 'NCND'…"좋은 투자기회 있다면 검토"
    토도키 히로유키 소니그룹 사장이 최근 불거진 미국의 대형 미디어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 인수 추진설과 관련해 명확하게 시인도 부인도 않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23일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토도키 사장은 이날 도쿄 본사에서 열린 소니그룹 연례 전략브리핑에서 참석해 파라마운트 글로벌에 인수를 제안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에 대해 "다양한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기본 입장"이라며 명확한 언급을 피했다. 앞서..

  • '탐사보도·LGBT 금지' 인니 방송법 개정 추진에 거센 반발
    인도네시아 의회가 탐사보도와 성소수자(LGBT)와 관련된 보도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하원이 마련 중인 방송법 개정안은 탐사보도는 물론 성소수자와 관련된 내용의 콘텐츠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2002년 제정됐던 인도네시아의 방송법은 2020년 처음 개정이 논의됐지만 최근 개정안의 세부 내용이 언론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킨 것이다. 해당 소식에 인도네..

  • 싱가포르 당국, 난기류 비상착륙 여객기 조사 착수
    난기류로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에 관해 싱가포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3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치홍탓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은 전날 교통안전조사국 조사관들이 방콕에 도착했다고 SNS로 밝혔다.비상착륙한 여객기인 영국 런던발 싱가포르행 SQ321편이 보잉사의 777-300ER 기종이기 때문에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도 기술 자문관을 등을 파견할 계획이다.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전날 SNS를 통해 유족, 부상자..

  • 중국군, 23일 사상 최대 규모 대만 포위훈련 시작
    중국 인민해방군이 23일 사상 최대 규모의 대만 포위훈련에 돌입하면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이 거의 폭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차 하는 순간 무력 충돌의 가능성이 고조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23일 위챗(웨이신微信·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이날 오전 7시45분부터 이틀 동안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金門島), 마쭈다오(馬祖島), 우추위(烏丘嶼), 둥인다오(東引島) 등의 주..

  • 고령화에 고민 많은 말레이, 노인학대까지 사회적 문제로 떠올라
    말레이시아에서 노인학대 사례가 잇달아 보도되면서 노인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고 노인학대 가해자가 대부분 친족으로 밝혀져 보호망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현지매체 더선데일리에 따르면 2018년 6월부터 2022년 7월까지 말레이시아 병원에 방치되거나 버려진 노인은 2144명이다. 말레이시아인사이트에 따르면 2020년대 들어 친족이 노인을 병원..

  • 자민당 파벌 해체 신호탄 될까…기시다파, 내달 7일 공식 해산식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한때 맹주로 있었던 자민당 내 4위 파벌 코치카이(宏池會·기시다파)가 다음달 7일 해산식을 갖고 공식 해체된다. 아사히신문은 23일 자민당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을 계기로 해체를 결정한 기시다파가 다음달 7일 도쿄 나가타쵸 코치카이 사무실에서 해산식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에 따르면 코치카이 사무총장인 네모토 타쿠미 전 후생노동성 장관은 지난 21일 기시다 총리를 만나 해산식 개최 일정을..

  • 톈진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개최
    중국 수도 베이징 인근 톈진(天津)시의 웨스턴 호텔 5층 회의실에서 18일 오후 6시30분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톈진호남향우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톈진에 거주하는 한국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끝나지 않은 5·18'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민의례 후 톈진호남향우회 이근형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과정과 의의를 설명했다. "5·18 민주화운동이 세..

  • 민주평통베이징협의회 톈진지회 백일장 시상식 개최
    민주평통베이징협의회 톈진(天津)지회(지회장 신원칠)는 5월 17일 톈진시 웨스턴 호텔에서 '2024년 평화통일 백일장 시상식 및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민주평통 박영완 중국부의장을 비롯해 권의욱 상임위원, 박기락 베이징협의회장과 자문위원들, 신원칠 톈진지회장과 자문위원들, 남강우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협의회장, 그리고 주중 한국대사관의 박관석 영사, 톈진한국인(상)회 신은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톈진조선족기업가협회 염재윤..

  • 美 군수기업 12곳 中 전격 '맞불 제재'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미국이 자국 기업에 대해 제재에 나선 것에 강력 반발해 미국 군수기업 12곳에 대한 '맞불 제재'에 들어갔다.중국 외교부는 22일 홈페이지에 외교부령 제7호 공고문을 통해 미국 군수기업 12곳과 기업 고위 관리 10명에 대해 자산 동결과 입국 불허 등의 제재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제재 대상 기업은 록히드마틴 미사일·파이어 컨트롤, 제너럴 다이내믹스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인터코스탈 일..

  • 기세등등 臺에 돌연 비보, 교황청 中과 수교 언급
    라이칭더(賴淸德) 신임 총통의 20일 취임식을 계기로 기세등등한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줬던 대만에 갑작스러운 비보가 날아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교황청이 소재한 바티칸의 대중 상호 상주대표부 개설 제의가 바로 그것으로 현실이 될 경우 현재 수교국이 12개국에 불과한 대만은 정말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수교국도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제의는 중국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분..

  • 日, 2026년부터 출산비용 무상화 추진…"공적보험 적용으로 자기부담 없앤다"
    일본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정상분만'을 전제로 출산비용 무상화 정책을 추진한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정상분만하는 출산비용에 대해 2026년부터 공적의료보험을 적용해 본인부담을 요구하지 않는 방향으로 제도개선 검토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소관부처인 후생노동성과 아동가정청은 다음달부터 전문가 회의를 소집해 보험적용 대상인 정상분만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정할 지 여부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 중국, 수입차 관세 인상 검토…美·EU에 맞불 예고
    중국이 수입차 관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 인상,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보조금 조사에 대한 맞불 대응으로 보인다.2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EU 주재 중국상공회의소(CCCCEU)는 전날 성명을 통해 "중국이 대형 배기량 엔진을 탑재한 수입차에 대한 임시 관세율 인상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또 "이런 잠재적 조치는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다고 발표했고 EU가 중국산..

  • 난기류에 사람·물건 날아다닌 싱가포르항공 여객기…1명 사망·70여명 부상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발 싱가포르항공 SQ321편이 상공에서 심각한 난기류를 만나 태국 방콕에 비상착륙 하는 과정에서 1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부상했다. 22일 싱가포르항공과 로이터통신·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이번 사고로 73세 영국 남성 1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다쳤다. 해당 항공편에는 승객 211명과 승무원 18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해당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자도 1명 있었으나 부..

  • 호주, 고양이 외출 금지령에 80%가 찬성
    호주에서 반려동물로 키워지는 고양이라도 혼자 외출하는 것을 금지하자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방송은 20일(현지시간) 지방의회 중 3분의 1 이상이 반려고양이를 야간 혹은 하루 24시간 집에서 안전하게 격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 '고양이 외출 금지'에 참여하는 지방정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적지 않은 수의 호주 지방정부가 고양이 혼자 밖으로 나가는 것을 금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설적이로 고양이의 복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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