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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대선 호감도 출구조사, 해리스, 트럼프에 4%p 우위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호감도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가 이날 오후 발표한 출구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전미 응답자 48%가 해리스 부통령에게 우호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44%였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호감도가 트럼프 전 대통령 대비 4%포인트 앞섰지만,..

  • 러시아, 전쟁 장기화로 정부지출 증가…깊어가는 고물가·고금리 걱정

    러시아 중앙은행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22~23%까지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비관론과 낙관론이 교체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보는 경제학자들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신중한 낙관론을 펴고 있지만, 중앙은행이 물가관리를 위해 마냥 기준금리를 올리면 빚을 갚기 위해 더 높은 금리의 빚을 지는 악순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 일간 코메르상트는 4일(현지시간..

  • 네타냐후, 전쟁 장수들 전격 교체...국방장관 해임 이어 참모총장·정보국장 교체 계획

    이스라엘이 전쟁 중 장수들을 전격적으로 교체했거나 할 계획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8일 저녁(현지시간) 동영상 성명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방침 등을 놓고 충돌하던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을 해임하고, 이스라엘 카츠 외무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네타냐후 총리는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의 로넨 바르 국장도 교체할 계획이라고 현지 매체 왈라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 네타냐..

  • 슈퍼 스펙 유학생도 中 청년 실업에 추풍낙엽

    당국도 어쩌지 못하는 중국 청년들의 최악 실업난이 갈수록 심각한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예일대 석사 출신도 취업을 못해 헤매는 것이 현실이라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은 매년 해외에 많은 유학생들을 내보내는 국가로 손꼽히고 있다. 거의 세계 최대 국가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는다. 2023년만 하더라도 약 70만명 정도가 해외 유학을 떠난 것으로 추산되고..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상하이상학원 특강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은 5일 오후 중국 상하이(上海)시 펑셴(奉賢)구 소재 상하이상학원(Shanghai Business School) 펑푸(奉浦) 캠퍼스 강의실에서 '한중 관계의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특강에는 진융(金勇) 상하이상학원 교수와 왕위디(王宇迪) 외국어대 학생회장 등 교수와 학생 200여명이 청강, 한중 관계를 주제로 한..

  • 리창 中 총리 5% 경제 성장률 달성 자신 피력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자국의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정책에 대해 우회적 비판 입장을 피력했다. 자국 경제를 옥죄는 미국과 EU에 대한 비판은 당연하다고 하겠으나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은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다소 오버한 것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중국 경제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제7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 의 개막 연설을..

  • 유엔 안보리, 북한 ICBM 발사 논의…北 "핵무장 강화 속도 높일 것"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9형' 시험발사에 관해 4일(현지시간) 논의했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뉴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의 ICBM 발사를 두고 "유엔 회원국이 안보리 결의 이행하지 않을 때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교과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 "제재를 받는 빈곤한 국가가 어떻게 탄도미사일 기술을 계속 고도화할 수 있는지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

  • 역대급 초박빙… 美대선 세계가 긴장 [2024 미국의 선택]

    미국뿐 아니라 한국 등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5일 0시(현지시간) 뉴햄프셔주의 딕스빌노치를 기점으로 시작된 후 순조롭게 진행돼 최종 결과를 남겨놓고 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미국 최초의 여성·아시아계 대통령이 된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기면 22대와 24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그로버 클리블랜드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재선에 실패했다가 다시 재집권에 성공하는..

  • 감당 안되는 지방 정부 부채 中 한도 상향 심의

    4일 닷새 일정 회의의 막을 올린 중국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제12차 상무위원회가 도무지 감당이 안 될 만큼 엄청난 규모인 각급 지방 정부들의 부채 한도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예정대로 경기 부양과 관련한 조치들이 본격 논의되기 시작했다고 봐도 좋을 것 같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이는 그동안 대외적으로 꽁꽁 숨겨진 지방 정부들의 부채를 스와프(교환)하기 위한..

  • 미 대선, 승자에 따라 미국과 한국 등 세계 지정학적 지형 달라진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 등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미국 대통령 선거가 5일 0시(현지시간·한국시간 6일 오후 2시) 뉴햄프셔주의 딕스빌노치를 기점으로 시작됐다. ◇ 미 대선, 최초 여성·아시아계 대통령 vs 132년만 '징검다리' 재집권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미국 최초의 여성·아시아계 대통령이 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 흑인 대통령 기록도 세우게 된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 왕이 中 외교부장 日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회담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을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및 국제 정세와 관련한 논의를 가졌다. 양국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5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무려 4시간 30분에 걸쳐 가진 이 자리에서 왕 위원 겸 부장은 "정확한 방향에서의 양국 관계 개선 발전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건설적이고도 안정적인 양국 관계를 구축할..

  •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요청으로 대만 공급업체 일부 해외로 생산 이전"

    미국 우주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가 지정학적 위험을 이유로 대만 공급업체들에게 대만 밖으로 생산 이전을 요청, 공급망 일부가 다른 국가로 옮겨갔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X의 지구 저궤도 위성통신인 스타링크에 부품을 공급하는 공급업체 중 한 곳의 소식통은 통신에 스페이스X가 '지정학적 위험' 때문에 제조업체들에게 대만 밖에서 생산할 것을 요청했고 적어도 한 곳은 베트남으로 생산을 옮기도록 압박했다..

  • '홍수 참사' 스페인, 수질오염으로 공중보건도 비상

    역대급 홍수 참사가 일어난 스페인 동부의 공중보건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프랑스 현지매체 BFMTV는 4일(현지시간) 단시간 폭우로 지금까지 최소 2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스페인에서 수질오염으로 감염병 위험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동부에 폭우가 내린 지 7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거리엔 물에 휩쓸린 차량과 쓰레기, 진흙이 쌓여있다. 주민들의 절망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거리에 쌓인 토사가 마르면서 새로운 문제도 발생했다. 마른 토사에서 악..

  • 미 대선과 함께 9개 주에선 낙태권 합법화 투표

    미 대선과 함께 경합주 애리조나 등 9개주에선 주 헌법으로 낙태권을 보장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함께 진행하고 있어 대선 투표율도 함께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리조나, 플로리다, 미주리,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에는 현재 가임기 여성 700만명이 거주하는데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에서 낙태를 제한하는 금지·규제가 철회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낙태 합법화는 주 단위 투표 결과뿐만 아니라 연방 의회와..

  • 日 군소정당이 던진 작은공 '103만엔의 벽' 인상 논란

    이달 11일 열리는 일본 중의원 특별국회에서의 총리 지명선거를 앞두고 집권여당 자민당이 연립정부 참여 및 정책연대를 제의한 원내 4당인 국민민주당발(發) 감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5일 NHK, TV아사히,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가토 카츠노부 재무상은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각의(국무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국민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103만엔의 벽' 상향 조정과 관련해 "국가와 지방의 부담 방식을 포함한 논의도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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