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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뉴스 앵커에 軍 지휘봉… 다양성 추구 장군들 물갈이 예고 [트럼프 2.0시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국방장관에 피트 헤그세스 폭스뉴스 채널 진행자를 파격 발탁했다. 또 신설되는 '정부효율부' 수장에 예고해 온 대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를 임명했다. ◇군내 다양성 추구 장군들 제거 국방장관에 발탁된 헤그세스가 상원 인준을 받아 국방장관에 취임하면 군내 다양성 정책을 추..

  • "美연방 관료조직 대수술"… 트럼프판 '맨해튼 프로젝트' 고삐 [트럼프 2.0시대]

    2026년 7월 4일까지 비대한 미국 연방 관료조직을 뜯어고쳐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와 비벡 라마스와미가 이끄는 '정부 효율성 부서'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것을 우리 시대의 '맨해튼 프로젝트'라고 불렀다. '맨해튼 프로젝트'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유럽 등 과학자들이 참여했던 인류 최초로 원자폭탄을 만들어 내기 위한 연구의 암호명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연방정부의 비대해진 부서를 대폭 축소..

  • 美, 북한군 전투 공식확인… 나토 "우크라 모든 지원 제공"

    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예부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북한군 연합 부대를 격파했다는 현지매체 보도와 관련, 북한 병사들이 전투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텔 부대변인..

  • 세븐일레븐, 이스라엘 전 점포 철수…현지진출 日 기업 중 첫 사례

    일본 유통기업 세븐&아이홀딩스(이하 세븐&I)가 주변 아랍 국가들과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설치한 편의점 점포를 모두 폐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13일 세븐&I가 이스라엘에 설치·운영 중인 편의점 세븐일레븐 8개 점포를 지난 7월말까지 모두 문을 닫았다는 사실이 전날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한 사업 리스크가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게..

  • 미국 "이스라엘의 가자 원조 진전"…구호단체들 "상황 더 악화"

    미국 정부는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원조를 늘리는 데 진전을 이뤘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국제구호단체들은 13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전쟁 중 최악의 상황이라며 미국을 비판했다. 펠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역시 미국의 입장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현재까지의 진전은 보완되고 지속돼야 한다"며 "이스라..

  • 소수여당 자민당의 첫 시련…내년 예산안 심사 주도권, 제1야당에 내줘

    지난달 27일 치러진 제50회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과반 의석 획득에 실패해 소수여당으로 전락한 자민당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 주도권마저 야당에 내주게 됐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자민당과 입헌민주당 등 여야는 이날 오후 열린 중의원 본회의를 통해 17개 상임위원회를 이끌 위원장 배분 작업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공식 확정된 여야 상임위원장 배분 비율은 '여당 10 대 야당 7'로, 이번 총선 이전의 '여당 15..

  • '스모그 가득' 파키스탄 펀자브주 한달에 180만명 병 걸렸다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의 대기오염이 심해지며 한달 사이 약 180만명이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동부의 펀자브주는 지난달부터 스모그가 심해지며 대기오염이 극도로 악화하고 있다. 인구 1억 2700만명의 펀자브주는 이번주 주 전역의 학교에 5일간 휴교령을 내렸다. 아산 리아즈 보건부 대변인은 "펀자브주의 스모그 발생 지역에서 지난 30일간 병원과 개인 진료소에 180만명 이상이 찾았다. 대부분이 호..

  • 中 BYD, 글로벌 견제에도 테슬라 추월 전망

    중국의 전기자동차 대마왕으로 불리는 비야디(比亞迪·BYD)의 최근 승승장구가 정말 대단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견제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건재한 것처럼 보이는 테슬라를 대체할 미래의 극강 원톱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말 그럴 수 있는지는 비야디가 국내외에서 보여주는 행보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우선 국내에서의 존재감을 꼽을 필요가 있다. 매달 45만대 전후에 이르는 생산량을 자랑하면서 전기차 스타트업 3대장으로 꼽히는 웨이..

  • 脫중국 힘입어…'라이징스타' 베트남에 몰리는 반도체 기업들

    중국의 의존도를 낮추려는 외국 기업들의 투자와 국내 기업들의 진출 시도에 힘입어 베트남의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반도체 후공정 산업은 현재 중국과 대만이 주도하고 있지만 베트남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반도체 후공정 기업 하나마이크론의 베트남 법인 관계자는 중국 내 생산을 일부 이전하고자 하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베트남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

  •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출시 2년 만에 월 이용자 7000만명 달성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인 넷플릭스의 광고 포함 요금제가 출시된 지 2년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MAU) 7000만명을 달성했다고 12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광고를 포함한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이가 4000만명에 달한다고 지난 5월 보고했고 약 6개월 만에 2배에 가까운 MAU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넷플릭스가 광고를 제공하는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절반 이상이 광고 요금제 이용자인 것으..

  • 베트남 국가주석 경호원, 칠레 공식방문서 성추행 체포 '망신'

    칠레를 방문 중이던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경호원이 현지 호텔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 향후 2년간 칠레 입국이 금지됐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과 라스 울티마스 노티시아 등 칠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외교부는 1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문을 통해 지난 10일 밤 칠레를 방문 중인 끄엉 주석의 경호원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59세 남성인 해당 경호원은 경호사령부 장교 신분으로 끄엉 주석의 칠레 공식 방문에..

  • 트럼프, 국방장관에 폭스뉴스 진행자 파격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국방장관에 피트 헤그세스 폭스뉴스 채널 진행자를 파격 발탁했다. 또 신설되는 '정부효율부' 수장에 예고해온 대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를 임명했다. 전날까지 외교안보 '투톱'에 해당하는 국무장관에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플로리다)을, 국가안보보좌관에 마이크 왈츠..

  • 트럼프 '정부효율부' 수장 내정 머스크 "정부 낭비 관련자에 충격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수장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비벡 라마스와미 전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를 내정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훌륭한 이들 두 미국인은 함께 나의 행정부를 위해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철폐하고, 낭비되는 지출을 삭감하고, 연방 기..

  • 호주인의 행복지수, 역대 최저로 떨어져…주된 원인은 재정적 압박

    호주인들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가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스카이뉴스는 12일(현지시간) 연령과 소득에 따라 행복지수가 극심한 차이를 보여준다면서, 다음 세대가 이전 세대보다 더 잘 살 수 있다는 사회 진보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결과는 호주 디킨 대학교와 오스트레일리안 유니티가 지난 6월 2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생활비 위기의 직격..

  • 유로화, 트럼프발 쓰나미에 연일 추락…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 기록

    유로화 가치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연일 하락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한때 1유로당 1.0595달러까지 떨어져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유로화 하락세는 미국이 보편관세를 도입할 경우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수출경제가 타격받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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