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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일염·젓갈 물량 확보… 강도형 "김장재료 수급 문제없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김장재료 물가·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해양수산부 "우리 김장에 쓰이는 천일염, 젓갈 등 주요 김장재료의 수급은 원활합니다. 정부 비축 천일염도 재고가 아주 넉넉한 상황이라 시중에 공급하는 데 문제는 없습니다." 19일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찾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정부 비축 물량 등으로 김장 주요 재료 수급에는 이상이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한 다른 수..

  • IMF "내년 韓, 내수 점진적 회복…잠재성장률 수준 성장할 것"

    라훌 아난드 국제통화기금(IMF) 한국 미션단장이 내년 한국경제와 관련해 "내년에는 점진적으로 내수가 회복되는 가운데 수출 증가 모멘텀이 완화되며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이날 IMF 한국 미션단과 면담을 가졌다. 미션단은 올해 연례협의 진행을 위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방한 중이다.기재부에 따르면 라훌 미션단장은 지난 2주간 진행한 연례협의 결과를 김 차관에 설명..

  • 文정부 로드맵 폐기 野반대에… 시세변동만 반영 3년째 동결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작년·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문재인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수립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3년 연속 고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은 69.0%, 단독주택은 53.6%, 토지는 65.5%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각각 적용받게 된다. 정부는 앞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지만, 야당 반대로 관련 법안 통과가 불투명해지자 또..

  • 불황일수록 공격적 영업 '솔선수범'… 현장 누비는 건설CEO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는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최근 들어 부쩍 많아졌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공사비 급등 등으로 직면한 수익성 악화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내년 영업 환경도 녹록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임직원들의 수익성 제고 노력을 한데 모으기 위해 솔선수범의 자세로 CEO들이 현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허윤홍..

  • '여객당 임대료' 폭탄에… 면세업계 '프리미엄 브랜드' 전면에

    코로나가 끝나면 '장밋빛 미래'가 찾아올 줄 알았던 면세업계가 이중고에 처했다. 주력 고객층인 단체관광객이 줄어들며 면세점을 찾는 발길이 줄어드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이 여객 수에 비례하는 임대료 산정 방식을 도입하며 관광객 수의 빠른 회복이 도리어 독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인천공항을 찾는 이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고되며 입점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도 동시에 늘어날 전망이다.위기에 맞서는 업계의 무기는 '프리미엄'이다. 이..

  • 한화생명 김동원 동남아 실적 희비… 베트남 '고공행진'·인니 '고전'

    한화생명이 올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아쉬운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법인의 대표격인 베트남 법인은 순이익이 1년새 50% 증가했지만, 인도네시아 법인 실적은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인도네시아는 5%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인 데다, 보험침투율이 낮아 향후 보험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한화생명의 최고글로벌책임자(CGO)인 김동원 사장이 인도네시아를 주목하는 이유다. 김 사장은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의 노부은행 인수를..

  • 신한은행, 중기중앙회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본점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란우산공제 가입고객 대상 예금 및 대출 금리지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지급 △청년 구직자 일자리 매칭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등 다양한 ESG·상생금융 사업들에 대해 상호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미래경영진 육성 프로그램..

  • "글로벌 톱3 도약" 선언… 현대모비스 새 비전 제시한 이규석

    현대모비스가 2033년 글로벌 TOP 3 부품사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보다 앞서 2027년까지는 연 평균 매출성장률 8% 이상과 영업이익률 5~6%를 달성할 방침이다. 한 번 주유하면 1000㎞를 가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시중보다 30% 더 저렴한 보급형 구동시스템이 그 무기다. 19일 현대모비스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이규석 사장 주재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가 인베스터 데이를..

  • 포스코, 45년 가동한 포항 1선재공장 폐쇄…"시장 상황 고려"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1제강공장 폐쇄에 이은 두번째 결단으로, 노후 공정 수익성 제고를 위한 판단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저수익 사업을 정리해 나가기로 한 만큼, 본격적인 효율화 작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포스코는 1선재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1선재공장은 45년 9개월간 가동됐다. 설비가 노후화된 데다, 최근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현상이 지속되는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공장..

  • 뛰는 집값에 '고삐 풀린' 가계빚… 1인당 3690만원, 年 150만원 이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계 빚이 역대 최대치로 불어났다. 당장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80% 선까지 끌어내리겠다는 정부 목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13조8000억원으로 2002년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불어났다. 이는 국민 1인당 3690만원의 빚을 지고 연간 150만원이 넘는 이자를 갚아..

  • 전략통 고준 대표…'AK홀딩스'에 새 바람 불어넣을까

    고물가·장기 불황...수많은 전문가들과 경영인들이 2025년을 '불확실성의 시대' 또는 '시계 제로의 시기'로 규정한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제에 있어서 너무나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기 상황 속 한계를 뛰어넘는 발상의 전환은 성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1997년 IMF 경제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하지만 기업들이 쓰러질 때 도약한 기업들도 존재했다. 애경그룹도 마찬가지..

  • [세계경영 포스코①] 정부와 함께 뛴 장인화… 글로벌 돌며 ‘국민기업’ 역할 다했다

    국민기업 포스코그룹이 이제 세계로 뛰기 시작했다. 장인화 회장의 발이 바빠졌다. 8년만에 대통령 경제사절단 행렬에 맞춰 중앙아시아를 둘고 체코로 떠나 비즈니스를 성사 시킨 건 장 회장이 정부와 정교한 합을 맞추기 시작했다는 방증으로 업계는 해석 중이다. 인도에선 일관제철소 건설을 약속했다. 호주와 남미, 아프리카까지 포스코의 영역이다. 세계 철강인들을 만나 불황을 타파할 전략을 함께 짜고 오지의 광산까지 살펴 투자하는 행보가 모두 올해 취임..

  • 유통의 미래상 찾는다···롯데 유통군,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 진행

    롯데 유통군이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를 딴 학술상을 수여하며 유통학 발전에 기여한다. 19일 롯데 유통군은 한국유통학회와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제6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을 비롯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등 유통군 내 6개사 대표들도 참석했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산업 발전을 견인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20..

  • 유통업계, 기능개선·정보보안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

    플랫폼들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고객 정보보호에 힘쓰는 등 소비자 권리 및 이익 보장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여러 상품을 한 번에 선택해 결제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을 오픈했다. 장바구니 기능으로 구매자들은 동일한 상점의 경우 최대 10개까지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고, 이때 구매하는 상품 중 가장 높은 배송비가 책정되는 물품에 대한 배송비만 지불하면 된다. 판매자는 결제된 상품을 하나..

  • K-콘텐츠 영향력은 커지는데…국내 미디어 산업의 한계 극복해야

    나날이 K-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콘텐츠·미디어 산업에 대한 체질개선과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의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경쟁으로 뻗어간 만큼 제도적 혁신을 통해 기존 미디어와 뉴미디어의 상생을 이뤄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미디어미래연구소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내 콘텐츠 산업 주요 쟁점과 체질개선방안'을 주제로 '미디어·콘텐츠 산업 체질 개성을 위한 제도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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