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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외국인 수장 데뷔무대… 승부처 美전기차 시장 맞춤공략

    현대자동차가 미국 '트럼피즘'이 바꿔 놓을 불확실성을 정면돌파 한다. 현대차 글로벌 시장 판매와 운용을 책임지며 회사를 글로벌 톱 반열에 올리는 데 역할을 다 한 호세 무뇨스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를 최고경영자(CEO)로 끌어 올리고 곧바로 야심작 '아이오닉9'을 미국서 세계 최초 공개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호세 무뇨스 대표는 지난 8월 미국 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경영자' 부문에 선정 될만큼 미국과 정..

  • 푸드나무, 제12기 임시 주주총회 개최

    건강 간편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푸드나무’는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내 국제회의실에서 제12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 3개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되었다.정관 일부 변경의 건의 주요 내용은 회사의 자금조달을 위한 신주 발행 한도 확대이다. 푸드나무는 앞선 공시를 통해 연내 유상증..

  • [닻올린 HD현대 정기선號] '전기전자 부문' 효자 계열사로 새로운 전성기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들어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올리며 그룹 내 효자 계열사로 떠올랐다. 특히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된 신재생에너지 발전 투자와 AI(인공지능)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HD현대일렉트릭은 세계 각국의 신재생 발전 설비 확대, 산업 전반의 전기화, AI 수요 및 데이터센터 확충 등이 이어지며 전 세계 전력수요가 상당 기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

  • '반짝' 실적 개선에… 패션 사업 집중하는 T커머스 빅3

    T커머스업계가 실적 개선에도 고마진 상품 중심으로 경영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패션 사업 등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차별화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부각할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T커머스 단독 사업자 5곳(SK스토아·KT알파쇼핑·신세계라이브쇼핑·W쇼핑·티알엔)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2859억원으로 집계됐다. 취급고는 전년 대비 4.6% 늘어난 1조714억원으로 나타났다. 표면적으로 보면..

  • 북미 영토 확장 나선 LG생건… 월마트·아마존 입점에 '사활'

    월마트는 북미지역 소비의 정점이다. 글로벌 기업 입장에선 '이곳에 입점해야 비로소 현지에 뿌리를 내렸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입점하기가 '낙타가 바늘구멍 뚫기'와 비견되기도 한다. 따라서 일부 기업은 입점을 위해 모든 것을 '올인'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사람 피부에 닿는 화장품의 경우 회사의 명운까지 걸기도 한다. LG생활건강도 마찬가지다. 올해부터 월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어서다. 그뿐만 아니..

  • 반도체·車·화학까지… 위기감에 떠는 韓기업

    급변한 영업환경 속에서 재계 1등 삼성의 위기설이 들끓고, SK는 연중 '서든데쓰'를 읊으며 경각심을 강조 중이다. 미국 정책 흐름을 잡아내려는 현대차의 안간힘은 트랜드에서 도태되는 순간 벼랑이라는 위기감으로 읽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도 우리 경제 성장률을 2.2%에서 2%로 낮춰 잡았다. 중국의 첨단산업 약진 속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이 하게 된 우리 재계가 처한 현주소다. 정부와 정치권은, 실상 밖으로는 '팀코리아..

  • '트럼프 시대' 불확실성 커지는데… "국회가 기업 족쇄 채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수출 중심의 우리 산업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야당이 반(反)시장 입법을 쏟아내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당장 재편될 세계경제질서의 파고에 맞서야할 우리 기업들은 '내부의 불확실성'으로부터 먼저 벗어나야 하는 실정이다.◇"오죽하면 나서겠나…반시장 입법에 위기의식 최고조"21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 16곳의 사장단은 이례적으로 공동성명을 내고 정치권을 향해 "규..

  • 트럼프 재집권 영향 강달러 지속… RP·발행어음 등 투자 상품 인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 성공으로 강달러 지속 전망이 힘을 받자,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실제 최근 자산관리(WM) 상품 중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 달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가 '핫 테마 상품'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단기자금 운용에 유리한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과 외화발행어음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들 상품은 원금손실 가능성은 매우 낮으면서도 은행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보장받을 수..

  • [대한항공發 항공빅뱅]아시아나 품고 항공 MRO사업 '날개'… '안전 운항' 힘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이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양 사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제시했던 프랑크푸르트·파리·로마·바르셀로나 등 유럽 4개 여객 노선의 이관에 대해 충족됐다고 대한항공에 통보했다. 또 하나의 조건인 아시아나 화물 사업 매각은 심사 종결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에 업계는 조만간 EC의 기업결합 최종승인에 이어 미국 법무부(DOJ)의 승인 여부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와 통합 시 가장 기대..

  • 용적률 인센티브·저금리에… 주춤했던 재건축·재개발 기지개

    요즘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 의지를 다시 불태우는 곳이 부쩍 많아졌다. 200% 초중반대의 높은 용적률과 낮은 땅값 등으로 사업성이 높지 않은 탓에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던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 용적률 상향 및 공공기여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한 점이 이유로 분석된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공공 재개발이 추진 중인 서울 동대문구 전농9구역은..

  • "미래에 적합한 시장"… '유니버스' 중동세일즈 나선 현대카드

    "중동 국가들의 금융과 기술에 관한 관심은 매우 높다. 현대카드의 미래에 무척 적합한 시장이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중동으로 사업 확장 의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출장을 다녀오면서 사업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모양새다. 앞서 일본에 수백억원 규모로 수출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유니버스'를 중동에 판매하기 위해 세일즈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유니버스는 정 부회장이 추진해 온 디지털 투자의 결실..

  • LG이노텍, 광학솔루션 신규시설에 3759억원 투자

    LG이노텍은 3759억원의 신규시설투자를 집행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신규시설투자금은 LG이노텍 자본의 8%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목적은 광학솔루션 사업 신모델 대응 및 경쟁력 향상이다. 이날부터 시작해 내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애플의 아이폰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 중견그룹에 부는 사내벤처 바람…왜?

    중견기업 곳곳에서 '사내벤처' 바람이 불고 있다. 사내벤처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동시에,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해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의 사내벤처 '첫장컴퍼니'는 최근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첫장컴퍼니는 교원그룹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탄생한 첫 창업 기업이자, 첫 번째 독립 분사 사례다.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2년간의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쳐 이달 독립 분사가 결정됐..

  •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 체제 유지…신사업 속도 높인다

    LG헬로비전이 내년에도 송구영 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올해 LG그룹 인사가 '변화'보다 '안정'에 초점을 둔 만큼 회사가 추진 중인 신사업의 연속성을 고려한 결과로 해석된다. 유임이 결정된 송 대표는 미디어 시장 둔화 속에서 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LG헬로비전은 21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송 대표의 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신규 임원에 대한 승진도 이뤄지지 않았다. 2020년 1월 LG헬로비전 수장에 오른 송 대표는..

  • 르노 야심작 그랑 콜레오스… 출시 두 달 만에 '3대 중형 SUV'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두 달 만에 중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뛰어난 승차감과 주행성능, 모던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 등으로 기존에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기아의 쏘렌토가 양분하던 중형 SUV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것이다.◇중형 SUV 시장의 확실한 대안, 그랑 콜레오스2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그랑 콜레오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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