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렌탈, 3분기 영업익 805억…본업 렌탈 부문 28.5% 증가
    롯데렌탈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8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 줄었다.롯데렌탈은 지난해 3분기부터 본업 중심 체질 개선과 중고차 매각 축소를 통한 신성장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영향으로 오토 장기 렌탈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9%, 11.4% 증가하는 등 My Car와 My Car Save를 통해 신차와 중고차 장..

  • 미리 '리스크 컨트롤타워' 세운 현대차그룹 [2024 미국의 선택]
    재계에선 국내 기업 중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그 결과에 가장 철저히 대응하고 있는 기업을 꼽으라면, 현대차그룹을 가장 선두에 둔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책이 거론되자 가장 먼저 현지로 달려간 총수가 바로 정의선 회장이다. 이미 글로벌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인맥과 정보통을 영입하고 대외 리스크 컨트롤타워까지 세운 터다. 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대선 후보자별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대응책을 마련..

  • 반도체·車·배터리 '초긴장'… 누가 집권해도 韓산업 흔든다 [2024 미국의 선택]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계가 그 파장에 귀추를 주목 중이다.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냐,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냐에 따라 첨단 제조업과 수출 위주의 우리 기업들 중장기 전략을 바꿔야 할 판이라서다. 동맹국과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에서 손을 잡고 중국을 견제, 신재생에너지 기조를 이어가는 기존 행정부와 비슷한 결의 해리스, 내연기관 자동차와 전통에너지원을 지키고 징벌적 관세폭탄을 무기로 자국에 대한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 정의선의 비밀병기 '로봇'… 아틀라스 산업 현장을 혁신하다
    정의선 회장이 조단위 투자로 키워 낸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전세계가 주목 중이다. 아틀라스의 로봇 영상에 대한 해외 미디어의 호평이 쏟아지는 게 그 방증이다. 현대차그룹의 로봇공학 분야에 대한 도전과 그 성과에 대한 관심도 함께다. 영상에서 로봇 '아틀라스'는 원격 조작 없이도 마치 사람처럼 자율적으로 일하는 미래 첨단과학의 정점을 보여준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공장에서 엔진 커버를 이동..

  • 포스코, 소재보국 잰걸음… '고순도 희귀가스' 국산화 한다
    반도체 제조공정에 필수인 '고순도 희귀가스' 국산화에 포스코그룹이 팔을 걷었다. 이차전지 광물부터 이어지는 첨단산업에 대한 역내 밸류체인 안정화 행보다. 삼성, SK, 인텔 등이 주 고객이 될 전망이다. 장인화 회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소재보국'의 일환으로 업계는 해석 중이다.고순도 희귀 가스는 반도체 제조 공정 등 우리 산업계에 꼭 필요하지만 그동안 전량 해외 수입해 왔다. 중국 가스설비 전문 기업인 중타..

  • 벤츠, 2개월 연속 BMW 제쳤다…E클래스 최다 판매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BMW를 제치고 수입차 월별 판매량 1위를 달렸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2만4839대로 집계됐다. 1~10월 누적 대수로 보면 총 21만59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 줄었다.브랜드 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427대 판매돼 전체 수입차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BMW를 꺾은 것이다...

  • 삼성전자, 한국에너지공단과 '가전제품 에너지절감·동반성장' 협력
    삼성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가전제품 에너지절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신속히 시장에 도입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협력을 한다. 또 혁신 기술 연구 및 정보 교류 등 에너지 감축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 대국민 에너지절감 실천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돕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회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 ‘AI 시대’ 원전 재조명에 정치권도 반응… “SMR 지원으로 기술개발 촉진해야”
    인공지능(AI) 산업에 필요한 전력 생산을 위해 원자력발전소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신규 원전 사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선진원자로 개발 지원을 위한 '선진원자로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SMR 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달성 필요성과 첨단 산업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으로 화석 연료의 대안으로 원자력..

  • 美 대선, 우리 산업 판 흔든다…어떤 결과 나와도 노선 재점검 [2024 미국의 선택]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두고 국내 산업계는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짙어지는 자국 보호 무역주의를 뚫어야 할 해법에 고심 중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되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든 새 대통령의 기조에 따라 우리 기업들은 기존에 진행하던 미국 진출 노선을 바꿔야 할 수도 있고, 그대로 진행하되 탈탄소 영역에서 더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수도 있다. 영향을 미치는 산업군은 내수 위주인 곳을 제외하고 반도체, 전자부터 자동..

  • 화학 부진·캐즘에 적자 이어지는 SKC, 재무안정화 '총력'
    SKC가 이차전지와 화학의 동반 부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회사는 어려운 상황을 버티기 위해 재무 개선 작업에 집중하는 한편, 사업별 경쟁력을 고도화하겠단 전략을 세웠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업황 회복까지 버틸 체력을 확보하기 위해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가동으로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새 고객사를 모색하면서 자생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5일 SKC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 4623억원과 영업손실 620억원을..

  • 한국앤컴퍼니,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4' 참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업계 최고 수준의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중남미 등 현지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적극적 홍보 활동을 벌이는 데 중점을 뒀다.5일 한국앤컴퍼니㈜는 이날부터 7일(현지)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아 엑스포(The Venetian Expo)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애프터마켓 자동차 부품 전시회 'AAPEX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회사는 업계 최상위..

  • 롯데렌터카, 韓 3대 고객만족도 1위 '그랜드슬램' 달성
    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올해 실시된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5일 롯데렌터카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렌터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5주년을 맞은 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매년 국내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업종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이번..

  • 열렬환호로 회장님 맞이…한화자산운용 찾은 김승연 "여러분이 그레이트 챌린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로보틱스, 한화 판교 R&D 캠퍼스 그리고 한화자산운용까지…. 올해 들어 뜨거운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한화자산운용을 찾았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한화자산운용은 김 회장이 계열사 전반에 걸쳐 주력해 온 방산 사업의 성장 효과를 누리면서 국내 방산 ETF(상장지수펀드) 분야에서 가장 활약하고 있다. 이에 임..

  • [컨콜] SKC "동박 업황 개선까지 재무 개선 작업 지속"
    SKC가 산업용 전기료 인상으로 원가가 오르면서 말레이시아 공장의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말레이 공장 가동시 흑자 달성도 가능하겠지만, 동박 사업의 실적 전환까지는 재무여력이 필요해 유동화 등 여러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 5일 SKC는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을 열고 "산업용 전력요금 인상으로 영향을 받겠지만 국내 정읍공장 가동률이 30% 수준인 만큼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공장 램프업이 중요한 상황"이라..

  • SK하이닉스 부사장 "대량생산 경험으로 HBM 1등 수성"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생산·공급하는 능력도 중요하다"며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매스 프로덕션'(대량양산)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박문필 SK하이닉스 HBM(고대역폭 메모리) PE(프로덕트 엔지니어링)담당 부사장은 5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에서 HBM 1등 공급자로써 경쟁사와의 차이점에 대해 "어마어마한 물량의 양산경험 노하우"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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